1, 개회식 및 시산제 선포,(시산제 집사 - 김문원 안전구조대장,)
지금부터 시산제를 시작하겟습니다,
회원님들 께서는 핸드폰을 꺼주시고 복장을 단정히 해 주시기
바라며 시산제중에는 웃거나 잡담을 말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지금부터 단기 4347년 갑오년 원주시 치악산에서
대한민국 산신령님께 해망산악회의 시산제를 거행 하겠습니다,"
일동 차려 !
국기에 대한 경례, ~ 바로,
순국 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 묵념 10초간, ~ 바로,
2, 산악인의 선서(산행대장 한재화)
3, 강신(降神) : (집사) 안명규 고문 께서 강신 잔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4, 참신(參神) : (집사) 다 같이 삼배로 산신 山神 을 맞이 합니다, 일동 삼배!(3번 절함)
5, 초헌(初獻) : (집사) 한대수 회장 께서 첫잔을 올리겠습니다,(3번 절함)
6, 독축(讀祝) : (집사) 민복기 고문 께서 시산제 축문을 낭독 하겠습니다,
7, 종헌(終獻) : (집사) 산행대장 께서 잔을 올리고 3번 절한다.
8. 헌작(獻酌) : (집사) 고문님, 이사님, 회원님 순으로 차례로 잔을 올리고 3번 절한다,
9, 소지(燒紙) : (집사) 민복기 고문께서 축문을 태워 하늘로 올려 보냅니다
10,음복(飮福) : (집사) 모든잔을 다올렷습니다, 이제 철상하고 음식을 나눠 들겠습니다,
11,폐회사 / (집사) 이상으로 단기 4347년 갑오년 원주시 치악산에서 대한민국 산신령님께
올린 해망산악회의 시산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없다, 산악인은 대 자연에 동화 되여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노산 이은상 -
시산제축문 - 민복기 고문)
유세차 단기 4347년 갑오년 3월 1일
오늘 저희 해망산악회원 일동은 이곳 치악산에서 이땅의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 속의 모든생명을 지켜주시는 대한민국 산신령님께 고(告)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해망산악회원들이 산을
오르니 그 산행 하나 하나 마다 산과 하나되는 기쁨으로 충만하며, 아무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 주시는 산신령님의 자애로운 보살핌을 어찌 감히 말로
표현을 할수 있어리요,
그리하여 저희가 오늘 이곳을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올리는 바 입니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과 골자기를 걸을때 마다 우리들의 발걸음을 지켜 보시며
오직 무사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우리들의 발걸음을 보살펴 주시는 산신령님 이시여!!
바라옵건데 언제나 저희들에게 용기를 주시옵고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
옵소서,
저희들 또한 이 아름다운 자연을 함부로 더럽히거나 파괴하지 않을것이며, 추한것은
덮어주고 아름다운것은 그윽한 마음으로 즐기는, 그러한 산행을 하는, 산을 닮은 좋은
사람들이 되고 싶나이다,
거듭 바라옵건데 갑오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告) 하나이다,
천지 신명 이시여 !!
오늘 성심을 다해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저회들의 조그마한 정성이오니 부디 어여삐
여기시여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올 한해도 해망산악회의 매월 정기산행은 물론이고
회원개인의 산행길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잘 할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시옵길 바라
오며 이 한잔의 술을 바치오니 음향 하여 주시옵소서,
- 단기 4347년 갑오년 삼월 초하루 해망산악회 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