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성탄절되세요♥
블러그'답사마당'
-안동 월영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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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여성문화유적답사팀은 안동댐 월영교를 찾았다
가을이 깊어가는 청명한 날, 여성문화유적답사팀은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청량산, 예끼마을에 이어 월영교를 찾았다.
월영교는 안동댐과 보조댐 사이에 있다. 경주 월정교와 혼돈 할 수도 있다. 명칭은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한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빛은 잊힌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 풍광을 표현하는 조형물이다. 숭고한 사랑의 달빛을 나의 사랑과 꿈으로 이곳에서 승화시켜 보자.
월영교를 건너면 석빙고, 객사, 민속촌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법흥사지 칠층전탑, 임청각, 안동댐생태공원이 있다.
tip:
•민속식당(054 856-0102)은 예끼마을에 있다. 친절하고 인상이 좋은 주인장의 정갈한 음식 솜씨는 자타가 인정한다고 한다.
안동간고등정식 1인분 1만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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