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목) Daily Golf News
1. 강원도 골프장 전국 두 번째 많아…환경오염 '논란' - 뉴시스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골프장 운영
골프장 건설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돼
강원지역 골프장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환경 오염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도 골프장 문제해결 특위에 따르면 6일 현재 도내에서 운영중인 골프장은 58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을 유치하고 있는 경기도(2013년 10월 기준 160여곳)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이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골프장은 잔디를 가꾸기 위한 농약과 비료가 흙에 스며들어 인근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골프장의 건설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면 농업과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
특위에 따르면 강원도는 김진선 전 도지사 시절 골프장 71곳에 인·허가를 남발해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이 추진돼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홍천 구만리 골프장은 사전환경영향평가서가 허위로 작성돼 야생 동식물 개체수나 산림자원 수까지 고의로 축소하는 등 엉터리 환경평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은 물론 환경 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구만리 골프장 인근에는 삵, 담비, 삼광조 등 총 9종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지난 2009년 2월 초 골프장 예정지인 강원 횡성군 서원면 옥계리 하천에서 멸종위기 2급 어류인 독종개와 지난 21일 죽은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떼죽음을 당했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011년 4월 보궐선거에서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골프장에 대해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26일 사업계획 승인 취소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주민들은 물론 환경단체들은 "(구만리 골프장 부지는) 주변 자연환경의 우수성과 서식하는 생물종의 다양성으로 인해 개발해서는 안되는 곳"이라며 사업계획 승인 취소를 환영했다.
한편 강원도 내에 12곳의 골프장이 건설 중이어서 향후 7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강원도의 골프장 건설은 농업과 환경을 파괴하기만 할 뿐 경제적 가치는 없다"며 "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개발 지상주의가 팽배하고 이를 주도한 토건세력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골프장 특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있던 골프장들도 도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전임 도지사가) 유치를 약속한 사업이고 도에 투자를 하기로 한 시행사 측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박혜미 기자
2. 대정골프엔지니어링, 2014 소장단 회의 개최 - 서울경제골프매거진
(주)대정골프엔지니어링(대표이사 민규영)이 지난 2월 포항 오션뷰 컨트리클럽에서 2014년 제2차 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두 차례 이상 진행되는 소장단 회의는 대정골프 본사와 각 현장 관리 담당자들이 소통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관리시스템 구축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현장의 서비스 강화와 마인드 향상을 위한 서비스 특강과 우수 안전평가 시상을 시행했다. 대정골프는 주기적인 워크숍과 외부강사 초청 강연 등을 통한 현장 지역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적 소양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정골프엔지니어링 민규영 대표는 “대정골프가 맡고 있는 골프장을 관리하면서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력 및 장비 등에 재투자해왔다”며 “첫째도 품질, 둘째도 품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더 좋은 코스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좋은 품질로 대변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결국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3. '노캐디제' 에콜리안 정선골프장 8일 개장 - 뉴스1
정선군은 8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에 조성된 이 골프장은 9홀 대중골프장으로 캐디를 동반하지 않는 노캐디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9홀기준 주중 2만9000원, 주말 3만9000원이다.
이달 31일까지는 오픈기념 이벤트로 4000원씩 할인된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5000원 등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지역주민 할인 대상지역을 기존 신동읍에서 정선군·영월군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은 인터넷(http://js.ecolian.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당일에 한해 전화예약(033-378-7514)도 가능하다.
정선군은 "골프장과 함께 아리힐스 리조트, 삼탄아트마인, 메이힐스 리조트, 엘카지노 호텔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창완 기자
4. Q: 골프 입문 1개월 된 골퍼입니다. 연습장 등록 후 레슨을 신청하려고 봤더니 KPGA 정회원, 준회원이 있더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서울경제골프매거진
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 선발 규정을 참고했습니다. 우리가 텔레비전 중계(1부 투어)나 대회장에서 보는 선수들을 투어 프로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친 테스트(큐스쿨 1차, 2차, 3차)를 통과해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첫 번째 테스트가 큐스쿨 1차전입니다. 응시자는 지역 선발전(예선 2라운드)을 거쳐 최종 선발전(본선 2라운드)을 통과해야 합니다. 연간 상하반기 240명을 선발하고, 준회원(세미프로) 자격을 부여합니다. 준회원은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2차전은 지역 선발전(예선 2라운드)과 최종 선발전(본선 6라운드)을 거쳐 연간 60명을 선발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합니다. 이들은 큐스쿨 3차전 자격을 부여받는데 3차전을 통과하면 1부 투어 프로로 뛸 수 있습니다. 투어 프로가 되는 길은 상당히 고단한 여정입니다. 때문에 최종 목적지에 이르지 못한 준회원과 정회원은 티칭프로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준회원, 또는 정회원으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5. 스카이72골프장 글램핑 빌리지 8일부터 오픈 - 스포츠서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8일부터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의 2014년 영업을 시작한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Glamorous·화려한, 매력이 넘치는)’와 ‘캠핑’을 조합한 신조어로 별도의 준비 없이 방문만 하면 최고급 캠핑시설과 호텔 수준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스카이72 골프장 내에 위치한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에서 진행되는 ‘글램핑 온 더 그린’은 골프장의 푸른 잔디와 멋진 자연환경을 즐기며 가족끼리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지난 해에도 입장권 판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의 ‘캠핑’ 분야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글램핑 온 더 그린’은 숙박을 제외한 그릴체험으로만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런치코스(오전 10시30분~오후 3시)와 디너코스(오후 5시30분~오후 10시)로 운영한다. 바비큐 메뉴는 1인당 A코스 8만원, B코스 10만 원, 어린이메뉴 5만원이다. 쇠고기 갈빗살 스테이크, 양갈비, 양념갈비, 고추장 삼겹살, 모듬 소시지, 왕새우, 훈제오리가슴살, 활 전복구이 등은 물론 전골과 공기밥, 쌈 야채, 김치, 양념장, 샐러드, 과일 등 다양한 기본음식들이 함께 제공된다.
2014년에는 어린이와 동반하는 가족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자장면 등이 포함 된 어린이 메뉴를 선보여 한층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에서는 어린이 골프채, 축구공, 배드민턴 등 놀이용품 등을 무상대여 해주고 있어 넓은 잔디밭 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 최대 골프연습장 드림골프레인지 1시간 무료이용권, 스카이72 비치타올, 고급우산 등의 ‘웰컴기프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친 일상을 잊게 해 줄 골프장에서 즐기는 글램핑 ‘빈폴 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sports.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