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회기한지붕 여름방학환경캠프'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짧지만 더 소중한 여름방학이 된 친구들에게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는데요, 첫 시간은 3일동안 진행될 환경캠프에 대해 친구들에게
안내하며, 내가 하는 체험활동 하나하나가 우리 생활환경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달콤하고 맛있는 팝콘과 함께 바로 영화관으로 변신~~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애니메이션 영화 '로렉스'를 함께 보며 다소 무겁고 어려운 지구환경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웃기도 하고, 영화 후반부에 진짜 나무씨를 못심게 할때는 아이들이
"저러면 안돼지~", "어른이 어떻게 우리보다 모르지?" 하며 보고 느끼는 생각들을 편안하게 얘기했습니다.
재밌는 영화로 기억되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작은 단초가 생긴 시간이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린 비즈왁스 시트향초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불로 향초재료를 녹이는
활동이 아니어서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어린 유치원친구들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친구들과 한번 더 만들어보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선생님이 되어
척척! 가르쳐줄거예요.
그럼, 우리 친구들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