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69코스
고흥군의 천등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기 조성 걷기여행길인 ‘싸목싸목길’ 및 ‘천등산 먼나무길’ 등이 일부 포함된 코스다.
천등산에서 바라보는 해안경관이 일품으로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쾌적하게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며 안전성과 쾌적성이 양호하며 노선의 대부분이 천등산 임도 구간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철쭉으로 유명한 천등산 철쭉공원과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천등산' 철쭉동산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코스다.
▶ 일자 : 2023년 10월 19일(40일차)
▶ 코스 : 도화버스터미널 - 도화중학교 - 도화천둑길 - 신호저수지 - 천등산 임도길 - 천등산 철쭉공원- 천등산임도길 - 송정마을 - 백석마을회관
☞남파랑길 69코스【도화버스터미널 ~ 풍양면 백석마을회관】
▶ 거리 : 16.8km[누계 : 1105.45km]
▶ 시간 : 3시간 46분[누계: 287시간 38분]
▶ 한적한 도화읍내 허름한 모텔에서 하룻밤 을 보내고 해가 뜨기전 2박3일간의 일정 마지막날 여정을 시작한다.
도화읍내를 벗어나 날씨가 흐리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신호마을 도화천 둑길 에서 일출을 보고 불광사 입구를 지나 신호저수지 둑길을 오르면서 천등산 임도길 로 접어든다.
임도길은 천등산 철쭉공원이 있는 정상부 까지 약 1시간 이상을 오른후에야 천등산 일원과 팔각산의 멋진 암릉지대, 해창만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내어준다. 이후 철쭉공원에서 송정마을 까지 이어지는 천등산 임도 하산길은 편백숲과 애기단풍숲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의 연속이다. 숲길을 벗어나면 송정마을 들길을 지나 유자 열매가 노랗게 익어가는 백석마을에 도착하면서 코스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