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12월 17일 신니면 탄약창 법회.
어제 내린 비로 오늘은 영하 날씨로 금가면 외각 도로는 빙판이다.
여지껏 봄날씨 처럼 따뜻하더니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에효~~
자동차 뒷 트렁크에 떡볶이 재료들이 실렸건만 내린 비로 트렁크가 전혀 열릴 기미가 안보인다.
우선 육수를 먼저 끓이고 가래떡 분리와 야채를 미리 썰어서 준비하고 빨간 어묵 꼬치를 육수에
넣어 끓이는 동안 따뜻한 햇살에 트렁크가 열린다. 계란 두판을 삶아서 준비 한것이 얼었다. 빨간
어묵 꼬치를 분리해 익는 동안 야채와 계란은 찜솥에 넣어 깨지지 않게 떡과 분리해 끓이니 맛이
제대로 난다. 탄약창 대위님 떡볶이 드시면서 맛있다고 칭찬 릴레이다. 넘 추운 날씨라 떡볶이를
대접 용기에 넣어 숙소에서 동기들과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한가득 담습니다. 우리 포교사님들과
손발이 잘 맞으니 간식 만드는게 수월 하네요. 몸이 건강하지 않은 고경 포교사님 그래도 매번
포교활동을 함께 하신다. 점심은 떡볶이를 먹으며 옛날 향수에 젖어 담소를 나누며 즐겁습니다.
조금 만드는게 번거롭지만 빨간 어묵 떡볶이 제가 먹어봐도 맛있네요.
대위님과 우스게 소리로 탄약창 앞에서 떡볶이 장사나 해야겠다 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한번 웃습니다.
장병들이 숙소에서 떡볶이를 맛있게 먹을 상상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오늘 함께 법문을 해주신 법강 부단장님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광명화 사무국장님, 남주팀장님,
연화심, 고경 포교사님 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첫댓글 광명화 팀장님! 화이팅!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