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이어 2탄,,,
다음은 사진이 20장 까지밖에 올라가지 않는가 보네요 ㅠㅠ

야채와 함께~~~~~

제주도까정 왔는데
술이 빠져선 섭하죠
이왕이면 한라산술으로다~~~
허나,,,
맛난 음식이 있다보니 술은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ㅠㅠ

둥그렇게 말아 썬듯한
오리랍니다.

오리도 샤브샤브라~~~~
그 맛은 어떨지 첨이라,,
새삼 기대되어지네요

삼삼배양근
일반 삼같은 경우 뿌리에
사포님 함량이 대량 포함되어 씁쓸한데,,
잘근잘근 씹어보면 요건 그닥 쓴맛은 덜하며
먹기 수월하지 은은한 삼내가 풍깁니다.

이젠
입 다물고 조용히 먹을 시간입니다.

땅콩소스에도 듬뿜 찍어 맛보고,,,,

레몬간장소스에도 풍덩~~~~
아,,,지금 말 시키는 사람 있음
그냥 때려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잡내 없으면서
마치 소고기를 먹는냥 사르르 녹아나는게
돼지고기란 사실이 믿겨지지 않더군요
오리 역시....
얘 오리 맞나? 싶을 정도로 쫄깃하면서
단백하니 아주 최상입니다.

눈깜짝할사이 비어가는 오리...
추가 주문 들어갑니다.

이제 어느정도 배를 채웠으니,,,
별미인 쑥 국수를 맛봐야겠죠

생면으로 진한 색감부터,,
마치 쑥을 통째로 넣은듯한 그 향내도 장난이 아닙니다.

익을 수록 더욱 그 빛을 발하는 쑥국수

산삼배양근이 그대로 우러난 진한 육수에 쑥국수
살짝 기름지긴 하지만
의외로 단백하면서
은은한 삼 향내가 여름철 가칠한 입맛을 확 돌아오게 만드네요

김치와도 후루룩~~~~~
쫄깃하고 구수한 이렇게 진한 쑥국수는 첨입니다.

젊은분들은 살짝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이드신분들 무쟈게 좋아하실 그런 맛입니다.
마지막 죽은,,,
목까진 찬,,더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기에
아쉽지만 ~~~~패스 ㅠㅠ

헉,,,후식이 있답니다.
바로 팥빙수


기대치 않았던 팥빙수,,
어설픈 팥빙수 전문점보다 좋습니다...
제가 원래 달달하 팥빙수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배뻥이면서도
그 맛에 반해 반정도는 먹은듯 합니다.
새로운 맛에 대한
선입견보단,,
먹고난 후의 감탄.....

제주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반드시 꼭 맛봐야 할
추천 음식중에 하나라 하겠습니다.
상호; 도새기 샤브마을
주소: 제주시 노형동 2576-5
찾아가는 길; 노형 정든마을3단지 후문 앞
연락처: 064-772-8000
첫댓글 한라산물 순한 소주
맛지엿어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더위 힘내세요.
ㅇ
저도 내일 도새기 샤브새브 포스팅해야 겠습니다.
참 좋은곳 포스팅 않고 지날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