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군산에 늦게 도착해서 철길마을이랑 유명한 중국집만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초원사진관코스로 가봤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이랑 초원사진관코스는 걸어서도 접근 가능한 거리입니다.
더운 날씨탓에 땀은 좀 흘렸지만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는것도 좋네요.
일단 차량은 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성당이랑 초원사진관코스는
걸어서 갔습니다.
천천히 주변 구경을 하며 걸으니 힘들지도 않고 참 좋았습니다.
구경하다보니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요.
그냥 몇장만 올립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크게 볼거리는 없네요...^^
입장료는 통합권으로 발권하시는게 좋을겁니다.
해양박물관이랑 조선은행건물이랑 다 둘러보실 수 있거든요.
외부 사진을 안찍었네요...^^


아래 사진이 그 유명한 이성당 빵집 풍경입니다.
야채빵이랑 단팥빵때문에 유명해진 집이라는데
길게 늘어선 행렬은 야채빵사려는 분들이랍니다.
다른 빵들은 바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저희도 줄서서 사긴 했습니다.
먹어본 결과.....
야채빵은 글쎄요....그렇게 썩 맛있는거 같진 않았는데.....^^
단팥빵은 맛있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빵들도 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안꼬가 푸짐~합니다.
그리고 빵도 쫄깃하구요.
그중 맛있었던건 크림단팥빵~~!!

여행 가기 얼마전에 TV로 8월의 크리스마스 재방송을 본터라
더 새롭네요.
영화에 나왔던 골목길입니다.


드디어 초원사진관~!
그 옆으로 심은하가 주차단속할때 타고다녔던 티코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원사진관을 둘러보고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보러 갔는데
내부 수리중이라고 문이 닫혀있네요....
땀흘리며 열심히 걸어갔는데....ㅡ.ㅡ;;;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고픈 배는 채워야해서 소고기뭇국을 먹으러 다시 초원사진관쪽으로 갔습니다.
식당이 바로 앞에 있거든요.
한일옥이라고....
워낙 여러군데 소개가 되어 있는 집이라....^^
결론은 ... 맛있습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한게 제 입에는 맞네요.
참, 기본 간이 되어 나오니 드셔보시고 소금 넣으세요.
소금 안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전 그냥 바로 소금을 넣는 바람에 좀 짜게 먹었습니다....^^

위 사진이 한일옥 전경입니다.

저 스텐레스통안엔 조미김이 들어있습니다.
먹을만큼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번 여행은 사진을 참 많이 못찍었네요.
덥기도 하고...
구경한다고 바빠서....
한번쯤 다녀오실 만 한 곳입니다.
가까운 곳에 다 모여있는지라 구경하기도 좋았네요.
자전거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이상 허접한 군산 당일치기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오 8월의 크리스마스가 군산에서 촬영한거였군요. 저도 태안 안면도 1박2일 출장갔다 오면서 군산 비응항 들러서 배 보고 왔는데 빵이라도 좀 사올걸 그랬네예.
오...좋은 곳 많이 다니시는군요.
아직 우리나라도 가볼 곳이 꽉 찼는데
아는 곳이 없어서....^^
좋은 곳 있으면 가끔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