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토요일 출조를 앞두고 버스 점검을 하러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점검을 마치고 들린 곳이 장항동 웨스트 돔의 차돌박이 전문전 <돌배기집) (발음에 주의, 돌빼기집 아님.ㅋㅋ)....
백주부의 프렌차이즈점인가요? 별로 관심이 없어서리....
2. 현관 입구에 대형 가격표를 붙여 놓은 게 이색적입니다.
너나 없이 어려운 요즘.....미리 가격을 갤챠주고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한 설정인가요?
어쨌든....'착한 가격'의 범주에 넣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부담감이 덜합니다.
3. 차돌박이가 소의 어느 부위인지를 갤챠 주는 안내판....
앞다리와 배가 만나는 지점이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차돌박이'만 입력해도 온갖 정보가 줄줄이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구태여 암기하지 않아도......
그래서인가.....내비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는 길도 못찾아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을 점점 바보로 만드는 드러운~~알파고 새끼(baby)들....ㅠㅠ
4. 백주부의 트레이드 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소스'에 있습니다.
돼지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더 쉽게 질리는데....과연 소스로 소고기의 질리는 맛을 해결하는 게 가능한지 궁금해집니다.
5. 채소가 비쌀 때는 'self bar'의 운영도 시들한 것 같더니, 요즘은 그렇진 않나 봅니다.
각종 채소와 밑반찬이 잘 구비된 self bar에서 운영 마인드를 잠깐 엿볼 수 있었습니다.
6. 생삼겹살을 제외하곤 모두 미국산을 쓰고 있었는데....고기집의 원가 포지션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고기'일 테고, 한우 차돌박이라면 엄두도 못낼 이런 가격이 가능한 건 미국산 소를 쓰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저는....원산지 따져서 음식을 가려 먹진 않습니다. 제가 따지는 건 딱 두 가지....
음식이 있느냐 없느냐와, 나한테 주느냐 안주느냐....뿐입니다.ㅋㅋ
7. <돌배기집>의 자랑은 '차야소스'인가 봅니다.
간장류의 소스에 청양고추, 양배추 등등 채소를 듬뿍 넣었다고 주장 중이네요.
8. 요 녀석이 차야소스의 실물 사진입니다.
9. 고기집이기 때문에 상차림은 아주 단촐합니다.
10. 쌈채소를 좋아하는 제게는 아주 딱인 집이네요. 오늘은 케일을 산더미처럼 가져다 어구어구 먹을 작정입니다.ㅎ
11. 꼭 냉동대패삼겹살 같쥬?
비쥬얼은 저래도....참 이 녀석이 소스와 어우러져 신통방통한 맛을 냅니다.
제가 차돌박이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잘한다는 집은 어지간히 가봤는데 상위 1%의 등급을 줘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2. 이렇게 쌈 위에 올려 마늘을 곁들여 먹어도 괜찮구요.
13. 차야소스에 퐁당 빠트린 후 짭짭해도....
자랑하는대로....차야소스가 소고기의 니글거림을 거의 잡아주면서, 또 고소한 맛은 그대로 느끼게 해주네요. 맛있어요~~ㅋㅋ
14. 일산 가까이 계신 분은 내비 찍고 한번 가보셔유~~
웨스턴돔에 있습니다.^^*
첫댓글 저는지금허리가아파
자빠져서물리치료받구있습니다
저런...허리가 아프시다면....등심 쪽인가요
내일 밤까지는 완치해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배고파요
저런데 기믄 10 인분은 먹어줘야되죠?ㅎㅎ
나름 착한가격이네요
울동네에 5천원에 반찬 16가지 주는백반집 생겼어요
계란탕 죽임니다 ㅎㅎ
1인분 반...먹었는데 든든하네요.
먹어보고 싶네요~사진에 살짝 보이는 '대박'막걸리
채소가 풍성한 게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돼지에 채소라니....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것도 같지만, 돼지에 소도 그닥 어울리는 것 아니니까요.
돼지한테낚였습니다
나두돼지ㅋㅋㅋ
난생처음의로 새벽에 침흘여 보긴처음입니다^^
새벽에 침흘리면 배가 고프다 못해 쓰려요.
@감성킬러 저는 쓰리지 않고 아프던데요ㅠ_ㅠ 배가아파요
@오이도청년 그게 그겁니다. 방귀나 뽕이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말외식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