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마무리 된 훌륭한 군사 16기 소감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군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는 작년 훌륭한 군사 15기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에게 이곳을 소개해준 15기 수료자는 괴산 시골에 하나님이 숨겨두신 귀한 목사님과 단체가 있는데 함께 가지고 말해주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군사 15기에 참여하고자 했지만, 상황적인 요인때문에 훈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수료자를 통해 15기 재훈련에 참여하게 되어 엔학고레 미니스트리에 오게 되어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갈망이 가득했던 저에게는 목사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원동력있는 말씀으로 다가와서, 훌륭한 군사 16기때는 무조건 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군사 15기 재훈련을 마치고 방학이 온 이후로,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고있었던 저의 신앙이 게으름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버텨왔던 저는 집에서 영의 양식을 먹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넘어짐을 알았지만,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넘어짐속에서 헤메이던 저를 목사님께서 훌륭한 군사를 진행하니 참여하라는 제안이 왔습니다. 홀로 설 수 없었던 저에게 홀군 제의는 매우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의 상의도 없이 목사님께 신청한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생각없이 설기간에 훈련을 신청한 것이 부모님께는 마땅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언니와 함께 훌륭한 군사를 가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마침 부모님이 언니의 신앙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던 터라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나의 좋은 아이디어로 부모님이 허락해주셨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나의 자만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친언니와 함께 훌륭한 군사를 참여하게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총 7명의 청년을 보시며 7이라는 완전수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의 3박4일을 기대하며 주님이 7명의 청년을 어떻게 변화시켜가실까 궁금했습니다. 처음 모인 청년들을 보았을때는 모두가 긴장하고 어색하고 굳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색할새도 없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첫날부터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저의 교만한 마음을 쪼개어 회개가 나왔습니다. 3박4일동안 목사님께서는 성령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해주시면서, 이러한 성령님을 의식하며 매일 영의 양식을 먹는 것이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매일 영의 양식을 먹는 것에 익숙했지만, 성령님을 의식해야 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목사님 모든 말씀들을 통해 저의 작은 믿음과 교만을 보게하셨습니다. 무너져있었던 저의 신앙이 다시 도전받고 주님께 전심으로 간구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성령님만을 의지하며 매일 영적 싸움에 승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3박4일이 끝난 모든 홀군들의 표정들은 행복함과 평안함이 가득했습니다. 성령님이 각 지체가운데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훌륭한 군사 16기는 저에게 있어 무너진 저의 신앙이 다시 세워지고 도전 받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저를 놓지 않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3박4일이라는 시간을 훌군들을 위해 헌신하고 섬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목사님,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엔학고레 미니스티리에 가득하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훌군 할 때 마다 섬김 다고 생각하지만 끝날 때면
배우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나의 익숙해진 신앙생활을 보게 되기도 하고 또 같은 길을
사람들이 있음에 또 힘을 얻는 시간이 었어요
서영자매가 앞으로 나아길을 또 응원합니다~
너무나 귀여운 서영자매! 훌군이란 시간을 통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되었다니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네요! 스테프로 섬긴다고 하지만 저도 부족하고 연약함 투성이라 섬기기보다 오히려 더 훈련하며 배움을 얻는거같아요! 앞으로 서영자매의 삶에서 성령님과 동행하여 매순간을 믿음으로 자라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파이팅하세용~ㅎㅎㅎㅎ
서있는 것 같으면 곧 넘어지는 우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우리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얼굴도, 웃는 모습도, 신앙도 이쁜 서영자매님을 만나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우리를 붙드시는 성령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임을 선포합니다!
응원할께요!
제일 막내였지만 제일 씩씩했던 귀여운 소대장님😊 서영 자매와의 잠깐의 교제를 통해 자매님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앙을 보며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자매님의 귀한 고백들 사단에게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지켜 승리하기를 기도하고 멀리서 응원해요 :) 💪
순두부처럼 말랑말랑해보이지만 속은 단단한 서영자매..!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웠어요! 게으름과 교만, 안주함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게으름을 이기기 위해 의지적으로 성령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ㅠ 넘어지고 잊어버려도 다시 기억하며, 그렇게 하나씩 성령님을 인식하는 경험이 쌓이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이라 믿어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가 되기 위해 자아와 싸우며 끝까지 버티고 함께 승리해요!💛
막내지만 성숙미 가득했던 귀여운 서영자매!!
훌군에 오기까지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성령님을 인식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떼는 일 너무 응원하고 격려합니당
삶의 자리로 돌아갔을 때 성령님을 인식하고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
쉽진 않지만 스스로 나의 상황을 직면하고 인정하고 발버둥치는 모습
저도 정말 본받고 싶고 글을 읽으며 도전받네용!!
멋지게 하루하루 승리하며 사는 세영 자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