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뼈아픈 경험담을 올리겠습니다.
20년 사육을 하면서 불황을 3차례 겪었네요.
처음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서 흑염소 밥주고, 똥치우고 나머진 축사 개보수 및
울타리 등 시설장비 보완작업을 하면서 흑염소 사육기술을 자랑하면서 또는
흑염소 매매값을 높게 받는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습니다.
참 어리섞고 또 어리섞은 짖거리 였습니다.
솔직히 20여년 사육을 하였어도 아직도 흑염소를 잘 모릅니다.
그리고 사육하면서 거의 1~2년 팔리지 않아 울고 싶을때가 3차례나 있었지요.
그러나 초보 사육자(보통 5년 미만) 시절에는 왜? 그렇게 흑염소를 잘 아는것처럼
떠들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흑염소의 세계는 평생 공부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극히 일부분을 안다고 전부인것처럼 오도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멀리보고 꾸준히 거래 하여야 불황을 견뎌 냅니다.
만약 당신이 유통을 한다면?
호황때 그때 그때 고가를 준 유통업자를 골라서 팔았다고 합시다.
이 유통업자가 불황때 당신물건 팔아 주겠어요?
조금 덜 받더라도 꾸준히 단골 유통업자에게 거래를 하면 불황때도 가져가지요.
각자의 입장도 중요 하지만 반대급부로 유통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신의를 갖고 거래를 하면 불황때도 거뜬히 넘아갈 수 있습니다.
흑염소사육을 평생직업으로 하신다면 경력자의 이야기를 참고 하여야 합니다.
불황은 언제나 올 수 있습니다.
불황때 살아 남으면 호황때 돈 벌지 않겠어요?
아주 당연한 결과를 강조하는 제가 이상하지요?
한번 더 생각 하셔서 장기적인 목장경영을 세워 보시길 바랍니다.
일요일 세벽에, 장성에서........
한국 흑염소(귀농)학교
첫댓글 거래에도 신의 성실이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선님!
고마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불황타파를 위하여 조만간 숫 염소새기 다섯미리 가지고 인사도 드리구 할려구 방문 예정 입니다 3마리는 부실해요
염소와 감나무님!
지금 거세 하셔서 함께 키우십시요.
거세 품귀현상이 심하여 생체1Kg에 9,500\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수암흑염소 이번에 출산하면 거세 도전 하겠습니다
이번 방문은 거세 요령도 지도 편달받구 회장님 얼굴도 한번 뵙구 여러모로 조은 나들이가 되게습니다
당부의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의 깊이가 보입니다 올르신 말씀 새기고 또 새깁니다
이제부터 불황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잘 대비하세요
@봄빛(경기양주43기) 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대비책도 마련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봅빛님
감사합니다, 꾸러기흑염소님!
말씀하신 가치들을 늘 마음에 두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고현면~
01028833308 하준석입니다
@하모니카 반갑습니다.
남해군 고현면 아니시면 거제?
감사합니다, 남해목동님!
@남해 목동(48기) 남해군이요
"정도를 지켜라" 깊이 새기겠습니다
아바님!
사랑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쫓다보면 결국은 손해로
돌아오더 라구요 하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갑산님!
꾸준히 정도로 가 보게요.
고현면~
01028833308 하준석입니다
힘들때는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내가 어렵다고 사기치면 더 큰 불황을 초래하니까요
회장님 말씀 잘 듣고 내것으로 만들어 가면 어떠한 어려움도 견디어 내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죽심님!
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분야나 불황은 있겠지요.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합니다.
동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