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으로, 사실 막대한 피해를 입는 의외의 '바다 없는 현' 이름 / 8/10(목) / 현대 비즈니스
◎ 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이라고 들었을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릴까.
격렬한 흔들림, 무너지는 건물, 덮치는 쓰나미. 아마 온 일본이 혼란에 빠질 초거대재해를 상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내각부 등이 내놓은 예측에 따르면 그 이미지는 대체로 틀리지 않았다.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서는 극심한 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자치단체를 비롯한 행정부도 그 대책에 나날이 쫓기고 있다.
특히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시즈오카, 와카야마, 고치 등 태평양에 접한 지역이다. 재해 발생 후 유예 없이 덮쳐오는 쓰나미로 인해 인적으로나 물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일으킬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지진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바다와 접한 지역뿐일까.
5월 26일에 야마나시현이 내놓은 「야마나시현 지진 피해 상정 조사 결과」를 보고 싶다.
◎ 야마나시현 지진 피해 상정 조사 결과
이번 조사의 전제로서 상정하고 있는 것은 「난카이 트로프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 「수도 직하 지진」 「활단층에 의한 지진」중 하나가 발생했을 경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최악의 피해를 상정해 이때 야마나시현 내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 중, 「난카이 트로프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의 경우를 살펴보자.
먼저 건물 피해에 대해서. 난카이 트로프 지진(동쪽 케이스)의 경우 붕괴되는 건물의 대부분은 흔들림에 의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겨울 18시에 발생한 경우에는 화재로 인한 전체 전소(全焼)수도 전체 요인의 10%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액상화나 급경사 붕괴에 의한 피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여겨진다.
계속해서 겨울 18시 발생의 경우를 보면, 전파 건수가 57,006동, 반파 건수가 57,951동으로 되어 있다. 역시 특히 흔들림에 의한 붕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거대 지진이라고 하면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으로 큰 쓰나미를 떠올리기 쉽지만 반드시 그것은 옳지 않다. 쓰나미가 오지 않는 지역이라도 흔들림 자체로 인해 큰 피해가 날 수 있는 것이다.
◎ 인적 피해는
그리고 물론 그 피해는 인간에게도 미친다. 계속해서 야마나시현의 조사를 보고 싶다.
흔들림으로 건물이 무너진다는 것은 그 안에 있는 사람도 무사하지 않다. 혹은 흔들림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지 않다. 운 나쁘게 넘어진 자판기 등에 휘말려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사망자·부상자·요구조자가 발생한다.
가장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 새벽 5시(풍속 8m/s)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야마나시현 내에서의 피해는 사망자 수가 3,019명, 부상자 수가 16,254명, 요구조자 수가 9,32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부분 흔들림 때문이다.
시즈오카나 와카야마 같은 해안 지역에 비하면 아직 적은 숫자지만 그래도 피해는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로 쓰나미가 오지 않는 곳에서도 흔들림 자체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지금부터 대비를
또 피해는 재해 발생 후에도 계속된다. 라이프라인에 피해가 미쳐 상하수도 기능 차질, 정전, 가스 정지 등의 사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교통도 일부 차단되기 때문에 물자 공급에도 차질이 생긴다.
물론 자위대와 소방 등에 의한 구호활동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겠지만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경우 피해지역이 워낙 넓어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지원이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한정된 물자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은 향후 30년 이내에 70~80%로 높은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확한 발생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그동안 100~150년 주기로 발생해 왔기 때문에 머지않아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해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비축을 단단히 해두면 라이프라인이 복구될 때까지 버틸 수 있다.
혹은 자택의 내진을 재검토하거나 가구 배치 등을 바꾼다고 하는 대책도 효과적일 것이다.
일본 전국에서 20만 명에서 3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난카이 트로프 지진. 그러나 하나하나가 지금 당장 대책을 세워두면 그 숫자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른바 바다 없는 현이라도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의 위협은 변함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야마나시 현의 조사를 토대로 살펴봤다.
내륙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방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게다가 관련 기사<<난카이 트로프 거대 지진>에서 「일본」은 「충격적인 모습」이 된다…그 「너무 위험한 피해 규모」에서는, 일본 전국의 피해 상정에 대해서도 해설한다.
현대비즈니스편집부
https://news.yahoo.co.jp/articles/f850601e64ad655418bd72604b471de65e4d2ac4?page=1
「南海トラフ巨大地震」で、じつは甚大な被害を受ける意外な「海なし県」の名前
8/10(木) 7:03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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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南海トラフ巨大地震
漫画『南海トラフ巨大地震』より
南海トラフ巨大地震と聞いたとき、あなたは何を思い浮かべるだろうか。
激しい揺れ、倒壊する建物、襲い来る津波。おそらく、日本中が混乱に陥るような超巨大災害を想像する人がほとんどだろう。
【マンガ】「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起きた時、もし「名古屋港」にいたら…
内閣府などが出している予測によれば、そのイメージはおおよそ間違えていない。東日本大震災をも超える激甚災害となることが予想されることから、政府・自治体をはじめ行政もその対策に日々追われている。
特に大きな被害が予想されているのは、静岡や和歌山、高知といった太平洋に面した地域だ。発災後、猶予なく襲ってくる津波によって、人的にも物的にもとてつもない被害を引き起こすことは疑いがない。
だが、地震に備えなければいけないのは海に面した地域だけなのだろうか。
5月26日に山梨県が出した「山梨県地震被害想定調査結果」を見ていきたい。
「山梨県地震被害想定調査結果」
今回出された調査の前提として、想定しているのは「南海トラフを震源とする地震」「首都直下地震」「活断層による地震」のいずれかが発生した場合だ。そのなかでも、特に最悪の被害を想定し、このとき山梨県内でどのような状況が起こるかを調査している。
このうち、「南海トラフを震源とする地震」の場合を見ていこう。
まず建物の被害について。南海トラフ地震(東側ケース)の場合、倒壊する建物の多くは揺れによって被害を受けると想定されている。また、冬18時に発生した場合では、火災による全焼数も全要因の1割ほどを占めることになる。一方で、液状化や急傾斜地崩壊による被害は相対的に小さいとされる。
引き続き冬18時発生の場合を見ると、全壊件数が57006棟、半壊件数が57951棟とされている。やはり、特に揺れによる倒壊がそのほとんどを占める。
我々は巨大地震というと、東日本大震災の経験から大津波を思い浮かべがちだが、かならずしもそれは正しくない。津波の来ない地域であっても、揺れそのものによって大きな被害が出ることがありえるのである。
人的被害は
漫画『南海トラフ巨大地震』より
そしてもちろん、その被害は人間にも及ぶ。引き続き、山梨県の調査を見ていきたい。
揺れによって建物が倒壊するということは、その中にいる人も無事ではない。あるいは、揺れによって火災が発生する可能性も低くない。運悪く、倒れてきた自動販売機などに巻き込まれてしまう人もいるだろう。その結果、死者・負傷者・要救助者が発生する。
もっとも被害が大きくなると想定される冬の早朝5時(風速8m/s)における予測結果によると、山梨県内での被害は死者数が3019人、負傷者数が16254人、要救助者数が9326人と見積もられている。その多くが、いずれも揺れによるものだ。
静岡や和歌山といった海沿いの地域に比べればまだ少ない数字だが、それでも被害は甚大であることがわかる。こうした調査結果から、「津波」が来ない場所でも、「揺れそのもの」への警戒を怠ってはいけないことがわかるだろう。
今から備えを
さらに、被害は発災後も続く。ライフラインに被害が及び、上下水道の機能支障、停電、ガスの停止といった事態に陥る可能性が高い。
交通も一部遮断されるため、物資の供給にも支障が生じる。
もちろん、自衛隊や消防などによる救援活動は迅速に行われると考えられるが、南海トラフ地震の場合は被害地域があまりに広いことから、すべての地域には十分な支援が届かない可能性もある。
そうなった場合、限られた物資で長い時間を過ごさ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予想される。
南海トラフ地震は、今後30年以内に70~80%と高い確率での発生が予想されている。正確な発生時期を予測することは困難だが、これまで100~150年周期で発生してきていることから、いずれ発生することは避けられないと考えたほうが良いだろう。
その時に備えるためには、今のうちからできることをしておく必要がある。たとえば、備蓄をしっかりとしておけば、ライフラインが復旧するまで耐えることができる。
あるいは、自宅の耐震を見直す、家具の配置などを変えるといった対策も有効だろう。
日本全国で20万人から30万人超の死者が出るとも予測されている南海トラフ地震。しかし、ひとりひとりが今のうちから対策をしておけば、その数字は減らすことができるはずだ。
今回、いわゆる「海なし県」であっても、南海トラフ巨大地震の脅威は変わらず存在するということを、山梨県の調査をもとに見てきた。
内陸の地域に住む方も、これを機に、あらためて防災について考えてみるきっかけとしてほしい。
さらに関連記事<「南海トラフ巨大地震」で「日本」は「衝撃的な有り様」になる…その「ヤバすぎる被害規模」>では、日本全国の被害想定についても解説する。
現代ビジネス編集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