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들어 오래간만에 영화 '히말라야'를 목동cgv에서 관람했다.
배우 : 황정민, 정 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장르 : 드라마 / 기본 : 12세 이상, 124분, 한국 개봉 : 2015.12.16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
엄홍길의 지도하에 지옥훈련을 극복하고 엄홍길을 따라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박무택(정우 역),
엄홍길이 다리 부상을 당하자 박무택은 대장으로 히말라야산행을 인솔하여 등반 중 일행 두 명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엄홍길은 함께했던 대원들을 설득하여 박무택 일행의 시신을 찾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다.
60여일의 사투끝에 시신을 발견하지만 악천후로 함께 모시지 못하고 양지바른 곳에 돌무덤을 세운다.
개인적으로는 2000년에 도봉구청 국장으로 근무할때 엄홍길 대장과 차 한잔 나눈적 있으며 2010년에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참여하여 4000m대를 트레킹한 적이 있어 감명깊게 감상했다. 더군다나 며칠전 겨울등산을 하기 위해 밀렛
방한복을 구매하여 오늘 입고 갔는데 엄홍길이 히말라야등반때 입은 옷이 밀렛 방한복이라 더 정감이 간다.
실화에 바탕을 둔 휴먼스토리로 감명깊게 감상했다.
첫댓글 저도 시간내서 한번 감상하려 합니다. 좋은 안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