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영어 성경 및 쉬운 해석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Very truly I tell you, whoever believes in me will do the works I have been doing, and they will do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Truly, truly, say to you, whoever believes in me will also do the works that I do; and greater works than these will he do,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한눈에 보는 쉬운 해석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 예수님께서 아주 중요하고 절대적인 진리를 말씀하실 때 쓰시는 강조 어법입니다. (영어의 'Very truly' 혹은 'Truly, truly')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보여주신 사랑의 사역, 치유, 복음 전파의 삶을 똑같이 이어받아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 여기서 '큰 일'은 질적으로 더 뛰어난 기적을 행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을 받은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전 세계(지리적, 수적 확장)로 전파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거쳐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셔야만, 우리 안에 거하실 '성령(보혜사)'을 보내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말씀의 배경과 신학적 해설
십자가를 앞둔 밤, 제자들을 향한 위로 (배경)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대화(다락방 강화)의 일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곧 자신들을 떠나실 거라는 말씀에 깊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위로하시며, 오히려 자신이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더 유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더 큰 일'일까? (신학적 해설)
인간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성경학자들은 이 '큰 일'의 비밀이 바로 성령의 역사와 복음의 확장에 있다고 봅니다.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서는 확장: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계셨기에 유대 땅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역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셔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인해, 이제는 성령을 모신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통해 복음이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동시에, 폭발적으로 증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 강림의 예고: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한 번 설교했을 때 3천 명, 5천 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더 큰 일'의 실체입니다. 즉, 능력의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3. 주일 묵상 칼럼
[묵상 칼럼] 내 능력이 아닌, 내 안의 '성령'으로 걷는 삶
우리는 종종 무력감에 빠집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내 마음 하나 다스리기 힘들고, 이 험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주님은 선언하십니다. "너는 내가 한 일을 할 것이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슈퍼맨 같은 영웅이 되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위대한 일의 비결은 우리의 열정이나 능력에 있지 않고, 구절의 마지막 문장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심으로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에 계셨지만, 성령님은 지금 2026년 5월 24일 오늘을 살아가는 내 심장 가운데 와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행할 '더 큰 일'은 내 힘을 쥐어짜 내는 고군분투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나를 맡길 때 시작됩니다.
내가 만나는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 절망에 빠진 이웃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 불의한 세상 속에서 정직을 선택하는 것. 사소해 보이는 그 순종의 발걸음들이 모여 세상을 치유하는 예수님의 사역이 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이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주일 예배를 드리며 내 안의 무력감은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나를 통해 역사하실 성령님의 능력을 기대하십시오.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은 위대하십니다.
행복하고 은혜 넘치는 5월 24일 주일 성수의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성령의 충만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그를 보았을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 요한계시록 1장 17절
영국의 경건 작가인 오스왈드 챔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나 자신을 향해 절망할 때까지 나를 위해 아무 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냉정하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도 자기 힘과 자기 의지, 자기 가능성을 붙들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의지합니다.
“나는 아직 할 수 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
“내 힘으로 해결해보자.”
그러나 신앙의 깊은 자리에서는 결국 깨닫게 됩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약합니다.”
“나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순간이 은혜의 시작입니다.
사도 요한도 밧모섬에서 영광 가운데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았을 때 “죽은 자 같이” 엎드러졌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누구보다 주님 가까이에 있었던 제자였고, 오랫동안 사역했던 사도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경력조차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절망의 자리에서 주님이 요한에게 손을 얹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가 무너질 때 비로소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 가장 가까이 오시는 분이십니다.
자기 자신에게 절망한 사람은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됩니다.
자기 의가 무너진 사람은 비로소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게 됩니다.
자기 힘이 끝난 사람은 비로소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5월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넷째 주일입니다.
혹시 지금 마음속에 지침과 실패감, 무력함이 있습니까?
그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일으키십니다.
내 손을 놓을 때 비로소 주님의 손이 붙들기 시작합니다.
적용점
1) 내 힘과 경험으로 붙들고 있는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2) 실패와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3) “나는 할 수 없습니다”라는 고백을 통해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결단의 기도
주님,
저는 여전히 제 힘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려 했습니다.
무너져야 할 자아를 붙들고, 주님보다 저 자신을 더 신뢰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앞에서 고백합니다.
주님 없이는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연약함 속에 주님의 능력이 머물게 하시고,
제 절망의 자리에서 주님의 손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붙들고
이번 한 주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초대의 글
혹시 지금 삶이 무너진 것 같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느끼십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강한 척하는 사람보다, 주님 앞에 엎드릴 줄 아는 사람을 일으키십니다.
예수님은 완벽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지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십니다.
이번 주일,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와 보십시오.
주님은 실패한 인생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을 다시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가까운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예산수정교회 5월 기도제목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mkyvF_Y4tMr4uC5FHU5g
2026년 5월 24일(주일) 유튜브 생중계 1부: 오전 8시, 2부: 오전 10시입니다. 많은 참여와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