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건강한 겨울맞이, 기초체력을 튼튼히!
겨울의 초입에 들어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 11월 둘째 주입니다.
요즘 원에서는 아이들과 매일 바깥놀이를 통해 떨어지는 낙엽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매일 산책을 나가는 이유는 겨울을 대비해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도 초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비타민 등 영양 가득한 식단을 제공하고 매일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철 과일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원에서도 아이들 식단 및 기초체력 향상에 더욱 신경 쓰며,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번 한주, 아이들과 더욱 건강해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안내
- 11월 11일(월),13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11월 12일(화)은 작가 호야 선생님이 주관하시는 생태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 11월 14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11월 15일(금)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체험학습을 갑니다.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우리 손에는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있으며, 이는 신체 어느 부위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손을 통한 세균감염 확률이 높지요. 그런데 심심하거나 초조할 때, 불안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치아로 물어뜯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는 버릇, 유아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고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 원인 해결하기 스트레스와 애정결핍, 욕구불만 등으로 인해 손톱을 물어뜯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손톱 물어뜯는 행동만 억제하고 혼을 내면 아이는 머리카락을 잡아 뜯거나 다른 안 좋은 버릇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해결이 아니라 다른 버릇으로 옮겨가는 것이지요. 이런 아이와는 많은 대화와 스킨십을 통해 스스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느끼도록 많이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지나친 잔소리나 갑자기 바뀐 환경 등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정리하기 손톱을 자주 깎으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손톱이 길고 잘 관리되지 않으면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이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관심사를 돌릴 수 있는 놀이 제공하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이의 흥미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입에 가져다 대는 것일 수 있어,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손을 사용하는 놀잇감을 제공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점토나 슬라임 등 흥미로운 촉감 놀잇감이나 정교하게 손을 사용해야 하는 놀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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