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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품목
가. 유아용 기저기(HS Code 9619.0011)
선정 사유
중국은 '바우링허우(80后, 1980년대생)' 부모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근무 스트레스와 시간 부족 등 관계로 '바우링허우' 부모들은 세척이 필요한 전통 천 기저귀 대신 일회용 기저귀를 더욱 선호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2013년 중국 기저귀 생산량은 204억1000만 장이며 전년동기대비 11.53% 증가, 2014년 생산량은 235억1000만 장으로 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2017년 생산량은 348억9000만 장, 향후 5년간(2017~2021년) 연평균성장률은 약 12.78%이며 2021년 중국 기저귀 생산량은 564억4000만 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 1인당 평균 구매능력 제고와 육아관념의 전환과 더불어 중국 기저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2016년 중국 기저귀 시장의 연평균 판매액은 400억~450억 위안 사이로 연평균 증가율은 11~13%이다. 향후 5년간 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2020년까지 중국 유아용 기저귀 시장의 판매액은 약 1000억 위안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2020년 중국 유아용 기저귀 시장 소매액 통계
자료원: 中国产业研究院
중국 유아용 기저귀의 보급률은 일본과 미국의 보급률(90%)을 하회하므로 시장 전망은 매우 밝으며, 중국 유아용 기저귀의 1인당 사용량은 기존의 3장/일에서 3.2장/일로 증가했다. 일본(평균 사용량 4.9장/일), 유럽(평균 사용량 5.6장/일) 등 선진국과 여전히 격차가 있다.
유아용 기저귀 1인당 사용량
자료원: 纸品世界
중국 유아용 기저귀 사용 보급률 관련, 기저귀를 사용하는 0~3세 영유아는 대도시에서 약 80%임. 중소도시는 약 60% 농촌 지역은 10% 미만이다. 1인당 소비액을 보면 2011년의 19.2위안에서 2015년의 33.4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4.8%이다. 중국 '13.5 규획' 기간에는 연평균성장률 16.8%를 기록할 것이며 2020년 1인당 유아용 기저귀 소비액은 70.9위안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중국 유아용 기저귀 수입 현황(HS Code 9619.00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4 | 2015 | 2016 | 증감률('16/'15) |
| 총액 | 733,902 | 1,277,211 | 1,186,937 | -7.1 |
1 | 일본 | 560,662 | 1,077,385 | 987,640 | -8.3 |
2 | 한국 | 130,171 | 152,655 | 153,157 | 0.3 |
3 | 대만 | 22,048 | 21,744 | 21,573 | -0.8 |
4 | 스웨덴 | 3,573 | 6,664 | 4,844 | -27.3 |
5 | 미국 | 3,445 | 3,683 | 4,675 | 26.9 |
6 | 말레이시아 | 61 | 313 | 4,267 | 1,261.8 |
7 | 태국 | 6,309 | 2,754 | 2,285 | -17.1 |
8 | 독일 | 997 | 3,248 | 1,941 | -40.2 |
9 | 폴란드 | 1,415 | 1,698 | 1,871 | 10.2 |
10 | 덴마크 | 2,206 | 3,262 | 1,165 | -64.3 |
자료원: KITA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2012~2016년 중국의 대한국 수입액 추이(HS Code 9619.0010 기준)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수입액(천 달러) | 146,160 | 153,070 | 130,171 | 152,655 | 153,157 |
증감률(%) | 0 | 4.7 | -15 | 17.3 | 0.3 |
자료원: KITA
관세율
ㅇ 유아용 기저귀(HS Code 9619.0011)
- 2017년 잠정세율: 2%
- 부가가치세: 17%
수입규제 및 인증
수입 영유아 기저귀 상품검역신고에는 기업이 제공하는 수입 B/L, Invoice, 계약서, 일회용 위생용품 수입에 부합하는 확인서(검열관에게 양식 있음, 신고 시 검열관에게 요구가능), 독성학 신고가 필요하다.
중문라벨이 부착돼야 하며 생산기업명칭, 상품 명칭, 규격, 재질, 사용 시 주의사항, 위생기준코드, 생산일자, 품질보증기간, 수입업체 정보 등. 수입업체는 중문상표를 준비한 후 검열관에게 연락해 사전 심사를 받은 후, 문제가 없으면 가장 작은 포장에 붙이면 된다.
독성학 검측 보고서의 검측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입업체는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보고서를 받은 후 상품 검역신고를 진행한다. 독성학 검측항목은 피부 변화상태와 피부자극 등 검사이다.
시사점
현재 중국에서 영유아용품 전문매장은 원스톱서비스, 전문성 및 종합성 등 강점으로 젊은 부모의 인기를 얻어 1위 판매루느(약 60%)가 됐다. 한국 기업은 대리상을 찾을 때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등 큰 규모의 영유아용품 전문매장을 주목해야 한다. 기저귀 제품은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돼 한국 기업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판매루트를 개척해야 한다. 또한 기저기 상품 특성을 고려해 중국 수입 전자상거래 시범도시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영유아 기저귀의 주요 구매자는 ‘85허우(1985년생 후)’ 소비자라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며 중국 소비 수준 향상에 따라 우리기업은 제품 품질, 재질, 차별화 등 측면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나. 반려동물식품
선정 사유
중국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용 식품, 미용, 의료 등 관련 용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고급 수입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장규모 및 동향
중국의 산업 전문매체 중국 산업연구망(中国产业研究网)에 따르면, 고가형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중국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0년 100억 위안 규모를 보인 중국 반려동물 식품 총 생산액은 2015년 297억 위안 규모에 이르러 연평균 24.38%의 복합 성장률을 보였다.
2010~2015년 중국 반려동물 식품 총생산액 추이
자료원: 중국 산업연구망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 유관기관이 합동 발간한 '2016년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2016年度中国宠物行业白皮书)'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산업은 지속성장할 전망이며 반려동물 전체 시장의 45.2%를 차지하는 반려동물 식품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Sina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양육인들은 반려동물을 위해 월 평균 100~200위안 정도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30대의 경우 지불 의향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욱 높은 양상을 보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60% 이상의 중국 반려동물 양육인은 국내 1선 도시 거주인으로 사료 선택 시 브랜드별 선호도 차이를 보인다.
반려동물 사료 선정 시 저지방, 천연재료 등 성분표와 브랜드에 주목하는 중국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자국 제품보다 외산 제품을 더 신뢰하는 중국 소비자 특성에 힘입어 해외 브랜드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16년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 수입액은 2억9200만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21.3% 성장했다.
2014~2016년 중국 반려동물 식품(HS Code 2309)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수입액 | 증가율 | 수입액 | 증가율 | 수입액 | 증가율 |
238 | 5.0 | 241 | 1.2 | 292 | 21.3 |
2016년 중국 반려동물 식품(HS Code 2309) 품목 수입 동향
순위 | 국가명 | 수입금액(천 달러) | 증감률(%) |
1 | 미국 | 292,263 | 21.3 |
2 | 네덜란드 | 85,765 | 19.6 |
3 | 프랑스 | 21,759 | 1.0 |
4 | 태국 | 18,649 | -4.1 |
5 | 독일 | 18,198 | 15.9 |
6 | 싱가포르 | 12,362 | 69.9 |
7 | 덴마크 | 12,068 | 39.6 |
8 | 영국 | 11,534 | -23.9 |
9 | 일본 | 10,651 | 77.6 |
10 | 벨기에 | 9,885 | 0.8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2011~2016년 중국 반려동물 식품(HS Code 2309) 대한 수입 동향
자료원: KITA
중국의 대한 반려동물 식품 수입 규모는 2011년 246만2000달러 규모에서 2014년 433만7000달러 규모에 이르는 고속 성장을 보였으나, 2015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다시 411만5000달러 규모로 돌아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경쟁동향
중국 반려동물 사료 소비자는 가격보다 영양 및 품질, 안전 등에 중점을 둔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및 자국 대기업이 개, 고양이, 물고기 사료 등 다품목에서 품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반려동물 식품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주요 구매채널로 이용한다고 하며 인터넷 구매 주 소비자층은 25~40세이다.
관세율, 수입규제, 제도
중국 반려동물 식품(HS Code 2309)의 경우, 하위 품목별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나 FTA의 효과로 현행 세율 0(동물용 식품의 원재료)~10.5%(진공 포장된 소매용 개, 고양이 사료) 수준에서 2024년 전 품목이 무관세 대상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중국에 반려동물 식품을 수출할 경우, 농업부 2014년 제2호 '수입 사료 및 사료 첨가제 등기 관리방법(进口饲料和饲料添加剂登记管理办法)'에 의거, 최초 수출 시 농업부에 수입 등기를 신청해 '사료 및 사료 첨가제 수입 등기증(饲料, 饲料添加剂进口登记证)'을 취득해야 한다(제3조). 또한 생산지에서 사료 용도로 생산 및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사료와 사료 첨가제는 등기가 원천 금지된다(제5조).
시사점
중국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 증대, 소득 수준 제고에 힘입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탄력성이 점차 비탄력적으로 변함에 따라 고가형 반려동물 식품 시장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내 반려동물 양육자의 평균 연령대는 확대됐으나 반려동물 양육을 공부해 양육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력을 갖춘 연령대는 25~40세 사이이다. 해당 연령대 소비자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며 성분 별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까다로운 소비자이다. 이들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법률은 반려동물 식품 수출 시 사료와 그 첨가제에 대한 농업부 주관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은 100만 위안과 2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성분 식품 수입에 있어 큰 비용과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새로운 성분이 포함된 반려동물 식품을 수출하려 할 경우 현지 반려동물 식품 등기 대리기업과 충분한 사전 상의를 거친 후 진출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 유제품
선정 사유
중국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더불어 유제품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은 유제품 최대 소비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몇 년간 요거트 등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화촉진, 다이어트 효능 등 요소들이 수요 증가를 촉진시킨다. 미국 등 유제품 소비대국 대비 중국의 1인당 소비량은 세계 평균수준의 1/3에 그치고 있어 소비확대 공간이 매우 크다. 시장 침투율을 보면 1선 도시 90%, 2~3선 도시 70%, 농촌 20%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2~3선 도시와 농촌에서 더 큰 시장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1인당 유제품 소비량 점유율
자료원: 즈옌리서치(智研咨询)
시장규모 및 동향
유제품 시장규모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2016년 시장규모는 360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6% 상승했으며, 2021년까지 CAGR 6.1%로 성장해 4835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은 요거트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2016년 우유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 감소한 반면, 요거트는 103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3% 상승했다. 2021년에는 2207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6~2021년 CAGR 16.4%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제품 시장규모 및 예상 추이
(단위: 천만 위안)
자료원: Euromonitor
치즈시장 역시 성장추세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시장규모는 102억3000만 위안으로 2016년의 42억1000만 위안 대비 143%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치즈 판매량은 2016년에서 2021년까지 평균 12.8%의 성장률로 2021년에는 3만880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중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중노년 분유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 60세 이상 노년 인구는 2억 3000만 명이며 향후 매년 0.6% 상승률로 2053년에는 5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 몇 년간 시장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177억2800만 위안 기록했다. 이에 따른 잠재 구매력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향후 2020년에는 9조2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유아용 분유시장은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판매액은 844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3%의 소폭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CAGR 7.3%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863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7~2021년 중국 유제품 산업 발전전망 및 투자전략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유제품 생산량은 전년대비 7.6% 상승한 2993만2000톤이며, 2017년 1~8월 누계 생산량은 1981만3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상승했다. 2017년에는 3059만 톤에 달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중국 유제품 수입액은 6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 상승했으며, 2017년 1~9월 누계 수입액은 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4% 승상했다. 최근 3년간 최대 수입국은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순이며 2016년 대한 수입액은 1억9000만 달러로 1.7%의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7위에 머물렀다.
시사점
유제품 시장은 향후에도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2자녀 정책의 도입으로 인한 수요 증가, 과거 멜라민 파동으로 인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수입제품에 대한 선호는 여전하며 중국은 해외 유업기업들도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시장으로 여기고, 중국 진출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분유의 경우 정부 정책으로 인해 제한이 있는 만큼 정책 내용을 잘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에서 판매되는 영유아 조제분유는 반드시 제품배합 등록증서를 취득해야 하고, 기업별 브랜드 및 제품의 개수에 제한이 있는 등 2018년부터 요건이 매우 강화될 예정이다.
라. 색조화장품(HS Code 3304)
선정 사유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2010년 56억 위안, 2013년 93억 위안, 2015년 116억 위안(전년대비 16% 증가)으로 성장했다. 색조화장품은 화장품 중에서 성장률이 제일 빠른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색조화장품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 산업정보망 통계에 의하면, 2013년 약 70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났으며 2014년에는 253개가 새로 생겨났다.
시장규모 및 동향
2016년 기준 중국 색조화장품 매출액은 283억1350만 위안 기록했으며 그 중 BB크림, 파운데이션 등을 포함한 베이스 화장품이 138억2150만 위안으로 판매액이 제일 높았으며, 전체 색조화장품의 49%를 차지했다. 그 뒤로 립 제품(71억5270만 위안), 아이제품(60억3850만 위안) 순이다. BB크림, CC크림의 6년간 복합 판매 성장률이 32.6%로, 성장률이 제일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액은 2016년 283억 위안에서 증가해 2018년에 338억7620만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판매액이 439억6470만 위안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BB크림, CC크림, 립글로스 성장률은 꾸준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립라이너와 펜슬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의 판매액이 증가 또는 유지될 전망이다.
향후 4년간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 예상액
(단위: 백만 위안)
자료원: Euromonitor
경쟁동향
2016년 기준, 중국 색조화장품 10대 브랜드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47.9% 차지했다. 그 중 L'Oréal(프랑스)가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해 중국 색조화장품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 2위 역시 L'Oréal의 Maybelline(15.8%)과 L'Oréal Paris(8.6%)가 차지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KanS( 韩束), Marie Dalgar(玛丽黛佳)도 각각 5위(2.8%), 8위(2.4%)를 차지해 중국 색조화장품 브랜드의 시장성을 보여줬다. 한국 아모레퍼시픽 소속 브랜드 이니스프리(2.8%), 라네즈(2.1%)는 각각 6위, 10위를 차지함. 두 브랜드는 한류열풍, 드라마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시사점
한국이 중국 화장품 수입국 1위라는 것은 그만큼 중국 내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열풍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2016년에 방영한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로 인해 송혜교의 라네즈 립스틱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중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는 최근, 한류열풍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온라인 매장을 통한 색조화장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의 가격경쟁력이 높다.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미샤 등 한국 브랜드 경우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 가격의 1배 이상이며, 광군절(11월 11일) 등 세일기간에는 1.5배에서 2배까지 증가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왕훙(網紅)의 경제적 파급력이 커지면서 왕훙 생방송을 통한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 기업은 온라인 판촉전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 정부의 수입 검역 강화, 안전 관련 인증서 점검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2017년 9월 중국 국가질검총국이 수입 불허한 38건 화장품 중 곰팡이 검출 9건, 라벨 불합격 7건, 유통기간 초과 6건 등이 검출됐다. 2017년 10월 24일 국가질검총국은 '출입국 검험검역 절차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 2017년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은 수입 화물의 검사검역 비율을 조정하고 절차별 진행시한을 정했다. 규정은 화물의 위험성 및 수출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검사검역 비율이 다르며, 위험 등급이 높거나 신용등급이 C급 이하인 수출업자가 신고한 화물에 대해 화물 추출 비율을 최대 100%까지 늘릴 수 있으며, 품질 안전 수준이 안정적이거나 신용등급이 A급 이상인 수출업자의 화장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위한 추출 비율을 10%까지 낮춰 진행한다. 우리 기업이 통관 관련 규정을 잘 준수하고 신용등급을 높이면 통관 시 검사검역 추출비율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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