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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멘토회원 초대 및 간담회
결혼멘토-찬조위원회에서 청춘극장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에 멘토회원을 초정하였다. 5.2(월) 결혼출산 장려 거리캠페인에 참석했던 멘토회원 전원과 임원들을 초청하였는데 아침에 비가와서 그런지, 주말이라서 다들 가족행사가 있는지 참석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초청 장소는 청춘극장-1부 행사로 우선 옛날 영화를 감상하였다. 신상옥 감독의 흘러간 명화 김승호, 최은희 주연의 로맨스 바빠. 5남매를 둔 50대 초반의 가장의 이야기 54세에 정년하고 자식들 혼사걱정하는 모습이 선하다. 불과 얼마 안되는 세월이 흘렀으나 그때는 60세만 되어도 상노인이었으니..... 노후대책도 없이 자식에 의존하던 시대!
일단, 영화감상을 한 후에 청춘극장 길건너 아담한 식당의 특실에서 막걸리에 점심식사를 배불리 한 후, 이런저런 노후의 영화 이야기와 멘토회원끼리의 매칭업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 후에는 다시 청춘극장으로 입장하여 어버니날 특별행사인 가짜 이미테이션 쇼를 감상! 다시 입장권과 팝콘과 티권을 받아서 차 한잔을 하면서.... 기분은 워커힐 호텔 극장에서 한국 최고의 가수들을 초빙하여 쇼를 구경하는 기분과 똑같았다. 사회 겸 코미디언은 오동광과 오동피. 첫 출영자는 방실이가 아니라 밤실이. 잔짜가수 뺨칠 정도다.
위의 사람은 한국의 엘비스프레스리인 엘비스라나?? 무대를 내려왔다 올라갔다.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할머니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나이는 6호선 5번출구라네요.... 이사람은 조용필고 똑 닮은 조영필... 처음 입장 때 얼굴 안나타나고 목소리만 나옸을 땐 다들 조용필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짝퉁 조용필. 이사람은 짝퉁 페티킴. 가수명은 페티라네요.... 열창하는 모습은 똑 같고. 진짜 이런 디너쇼를 보려면 호텔식 포함 몇 십만원이 들텐데... 가짜 가수 쇼지만, 다들 TV에 출연했던 유명 짝퉁들이라서 진짜보다도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분은 가짜 이미자. 한참 목소리만 나오다가 실물이 나온 후에야 짝퉁이 나왔구나! 메드리로 서너곡을 단숨에 불러대고 열정은 더 젊고 신나게....
이래서 우리 멘토회원님들끼리의 하루 종일 행사는 오후 5시 경이나 끝나고.... 마지막에는 협찬기관에서 주는 저녁용 빵과 건강 지압기를 선물로 받고 하루 종일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 멘토회원끼리의 어울림행사를 잘 살려 상호간 연락으로 커플메니져업도 활성을 찾아 봅시다!!! |
첫댓글 * 아주 축복 가득한 날, 멋진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셨습니다. 거룩한 우리 결혼맨토 회원님들이십니다.
참으로 오랜만의 나들이였습니다. '청춘!!!' 열정이 우리 가슴에 머무르는 순간 우리는 아직은 청춘이겠지요? ^^
어른 청춘남녀분들이 '청춘극장에 너무도 많이 모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마지막 청춘을 불사를 때까지 9988234하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로멘스빠빠' 의 김승호의 배우의 친근하면서도 그 분의 내면의 연기도 좋았고 마지막 온가족이 하나되어 아빠의 귀한 시계를 생일선물로 되찾아주는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 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지요. 어버이날 우리 멘토님 만남도 좋았고 점심도 맛있었구요. 제게는 모처럼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회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