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청령포는 세조3년 수양대군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의 유배지로, 유배되던 해 여름, 홍수가 염려되어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으로 옯기기 전까지 단종이 머울던 곳이라고 한다.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은 곳으로 단종이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망향탑 돌무더기 등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곳이다. 영조 2년에는 단종의 유배지를 보호하고자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하게 금표비를 세웠고 영조 39년 에는 영조가 친필로 "단묘제본부시유지" 라는 비문을 써서 단종이 살던 집터에 비와 비각을 세웠다고 한다.2000년 4월에는 단종이 머물던 곳에 앞면 5칸, 옆면 2칸반 규모에 겹치마 팔각지붕 형식으로 기와집을 복원하였고, 부속 건물로 초가집을 세웠다고 한다.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있는 크고 오래된 소나무 숲이 서강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뛰어난 명승지가 되었다고 한다.(영월 청령포 안내문에서)
청령포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었다, 입장료가 있고 작은 동력선을 운행하고 있었으며, 배는 운행시간이 별도 지정되어 있지 않고, 관광객수에 따라 수시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폭 약 10여m의 서강을 배를 타고 건어가면 자갈밭에 하선시켜 준다, 청령포 내에는 단종어소, 초가집, 관음송, 노산대, 망향탑, 전망대등을 관람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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