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성령님께 감사합니까?
구약에는 성전에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대상 23:30)
나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아주 친하게 지낸 친구를 따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교회갔습니다. 그 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선물만 받고 교회에 꾸준히 다니지 않았습니다.
첫 아이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 맡기는 계기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내가 교회에 간 것 일 년에 열 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아예 이사하면서 몇 년 동안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님이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뜨거운 성령을 체험을 한 후 3 개월 정도 새벽기도, 금요철야 예배, 수요예배, 주일 낮예배, 저녁예배에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알고 싶어 말씀을 듣기 위해 새벽 기도는 한달 내내 다녔습니다. 그런 내게 남편이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제발 잠 좀 자. 눈 좀 봐.”
늦은 시간 일을 마치고 집에 온 남편을 챙기라 아이들 챙기라 새벽기도 다니느라 잠을 푹 자지 못한 내 눈은 흐리멍텅해졌습니다. 남편말을 듣고 새벽기도는 멈췄습니다.
성경지식이 없던 나는 교회에서 단체로 성막을 보러 간다고 해서 함께 갔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후 얼마 되지 않아 한 집사님이 나를 마리아 총무로 추천했습니다. 그래서 여전도에서 목사님 내외를 모시고 갔습니다.
나는 성막이 뭔지도 모르고 구경헸습니다. 짐승을 잡아 흘린 피가 죄를 덮는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더더욱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의 예표인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냥 구경하러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내 몸을 성전 삼으신 성령님, 그분이 내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내 몸을 성전 삼고 계신 의로우신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성령님은 더럽고 추악했던 나를 그냥 두지 않고 온전한 복음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이 땅에서도 천국같이 살다가 천국에 가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은혜가 한없이 감사해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성령님께 감사하고 찬송합니다.
레위 사람들이 섬기던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임하심으로 우리는 그분만을 섬기고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뜨겁게 입맞춰야 합니다. 경외해야 합니다. 만물은 티끌 같습니다.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사 40:15)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남은 삶은 우리 안애 주님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인정할 때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이사야 40장 15절에 말씀대로 보게 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어제나 오늘이나 그렇게 살았다해도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그렇게 살지
않았어도 성령님의 은혜가 임하면 그렇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을 보십시오. 지난 날 어땠습니까? 다 더럽고 추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성령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일방적인 은혜 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그 무엇도 자랑할 게 없습니다. 오직 복음만 자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에 주권자 성령님을 날이 갈수록 더욱더 의지합니다. 나는 아무런 힘이 없는 티끌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티끌 같은 내게 성령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억만 번이나 감사합니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 40:3)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 합니다.
왜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까요?
여기서 ‘두려움’ 은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 계신다는 걸 말합니다. 불안, 초조, 두려움 속에 살던 사람이 성령님을 만남으로 한없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덩실덩실 춤추고 사는 걸 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찬양을 입에 달고 살고 미련하고 멍청하다 생각한 사람이 책을 줄줄이 출간합니다.
“아,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구나.”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엡 1:8)
나는 내 안에 살아 계신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많은 영혼을 하나님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성령님 으로 행복하고 만족해서 얼굴이 환해진 사람에게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마귀가 그 사람을 보고 두려워 떱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알기 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