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사랑은 믿음의 진위를 가가려는 가장 중요한 시금석이다. 요일 4:7-12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헬라어 아가페로 표현된다 . 아가페는 성경에서 사용되기 전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았다. 1세기의 이방인들은 필레오나 에로스 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했다. 전자는 형제 간의 사랑
을 후자는 낭만적 사랑이나 성적 사랑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필레오는 종종 아가페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아가페는 필레오 보다 더 순결하고 고귀한 사랑을 뜻한다. 하나님은 아가페 의 유일한 원천이시다. 가족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친구들까리의 사랑은 인간의 자연적인 본성에서 비롯된다 . 이런 사랑도 나름대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는 비할 수 없이 위대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신 희생적인 사랑이며, 순결하고 거룩하고 완전한 사랑이다. 이 사랑은 인간의 본성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오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들만이 알 수 있는 사랑이다
● 어떻게 하나님은 사랑이신가? (4:16)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기독교는 하라' 혹은 하지 말라'는 명령들로 이루어진 계명의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이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다. 요한일서 4:7-21 부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성경 구절들 중 하나이다. 여기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 에 관해 이렇게 가르친다.
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일 4:8).
사랑은 하나님의 모든 행동의 근본적인 동기이다.
②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증명해 보이셨다 (롬 5:8).
③ 우리가 진정 서로를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
④ 사랑안에는 두려움이 없다.
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