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견묘명여제공진역부여시<此見妙明與諸空塵亦復如是>
●佛言하사대此見妙明與諸空塵도亦復如是하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이 본다는 것은, 미묘하고 밝고 또 모든 허공과 경계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本是妙明으로無上菩提의淨圓하니라
『본래 이것은 미묘하고 밝은 것으로, 무상보리의 청정하고 원만하니라.』
◯眞心이妄爲色空及與聞見은如第二月하니라
『진여의 마음이 허망하게 색과 허공을 듣고 보는 것은 마치 곁 달과 같으니라.』
◯誰爲是月이고又誰非月하나냐
『따라서 어느 것이 달이고 또 어느 것을 가리켜 달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느냐?』
◯文殊야但一月眞이니中閒에自無是月非月하니라
『문수야! 진짜 달은 오직 하나이니, 중간에 이것이 달이고 달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을 원래부터 없느니라.』
◯是以汝今觀見與塵하야種種發明名爲妄想이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제 보는 것과 경계를 관찰하면서, 가지가지 밝히는 작용은 모두 허망하다고 말할 뿐이니라.』
◯不能於中出是非是하나由是精眞妙覺明性이니라故能令汝出指非指하리라
『그 가운데서 그렇다 그렇지 않다는 것에서 벗어나게 할 수는 없으나, 이것은 정밀하고 진실하고 미묘한 깨달음의 밝은 성품이니라. 따라서 너에게 가리킬 수 있다거나 가리킬 수 없다는 것에서 벗어나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