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 왕흥리 마을에는 6그루의 느티나무 노거수가 있다.
거의 200년된 느티나무가 무리를 지어서 존재하는 마을은 논산,계룡,공주를 돌아보면서 처음봤다.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해서 서 있고, 맞은편에는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이 있다.
세그루는 도로가에 있고, 세 그루는 대나무 밭 쪽에 들어가 있다.
여름이 되면 넓은 그늘을 만들것이고,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여들 것이다. 정말 보기 좋다.~~
보호수 표지석인데 이것을 세운지도 30여년이 되었다.
내흥리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인데, 100년 내외 되었을 것 같다.
여름에 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 같다.
내흥1리 맞은편 쪽으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있는 보호수이다.
계룡시에서는 이렇게 200년 내외된 보호수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위쪽의 느티나무 보호수 아래에서 맞은편 내흥1리 마을을 바라본 전경이다.
마을 한가운데 오래된 노거수가 보이는데 자태가 별로 좋지 않고, 멀리서 봐도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
가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내흥1리 마을 입구 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이다.
내흥1리 마을 안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인데, 거의 대부분이 죽었다.
일부 조그만 가지들이 살아볼려고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살아나긴 힘들다.
또 살아난다고 치더라도 보호대상으로서의 가치는 잃었다고 생각된다.
느티나무 아래쪽 상황인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고 뿌리도 죽어가고 있다.
내흥리에 있는 또다른 느티나무 노거수인데, 도로 맞은편에는 '정자식당'이 있다.
아마 이 노거수가 있어서 정자식당이라 명명 한 듯 한데, 아쉽게도 노거수는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노거수 아래쪽에는 닭을 키우고 있었다.
정자식당쪽에서 본 느티나무 노거수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