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백두대간 49회차
산행일자: 2012년 5월11일-12일(무박산행)
누구랑: 대간 거인14차 종주대
산행코스: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약수산-명계리
산행거리: 26.1km(진고개-약수산 22.1km . 약수산-명계약수 3km 약수터-명계리 0.8km)
산행시간: 03:20 - 17:30(12시간00분..약수산-명계리 3시간 포함)
진고개(960m)에서 동대산(1433)까지 1.7km 거리는 짧지만 고도 500m를 올려야 합니다.
잠도 덜깨었는데...땀 팍팍 납니다
고요한 새벽을 머금은 오대산의 맑고 잔잔한 산 기운이 무척이나 좋은 새벽 산행
봄날의 일출...해박 1천 미터 이상에서 보는 ...해야 솟아라~~
차돌백이를 보고 있으면 차돌박이가 생각나는 이유는...헐..배고파~~ 아직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산은 온통 꽃밭...
카메라 밧데리를 충전하지 않아서...많이 박지는 못할 것 같다
걱정된다...
새벽 식사를 마친 멧되지가...등산로를 따라 땅을 헤집어 놓았다
스틱 두드리고...허위 ~~ 소리 지르고...마지막 하산 시 까지 계속 식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산에...돼지 감자라도 심든가?
산 짐승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불스 생각
올라가야 할 두루봉
산 벗꽃...조~우 타!!
배는 고프다
신선목이...
신선이 드나드는 길목...
바람이 시원하고...오대산에 1만명의 문수보살이 살고 있으니
이런 신선목이라도 생겨난 것이겠지
요기서 며칠 기다리면...한분정도는 만날 수 있지 않을 까?...불스의 깨몽
곷밭...
주목...
감시 초소...
▲ 오대산
오대산은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별칭으로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곳으로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이 산의 형세를 보고 중국
오대산과 너무나 흡사하여 이 산을 오대산이라 이름붙였다고 전해진다.
오대산은 비로봉(1563)을 중심으로 우측은 상왕봉(1491)두로봉(1422)좌로 호령봉(1561)앞쪽으로 동대산(1433)5개의
봉우리가 있다봉우리 사이에는 중대(지공대-사자암),동대(만월대-관음암).서대(장령대-염불암),남대(기린대-지장암),
북대(상삼대-미륵암)5개의 평평한 대지로둘러싸여 오대산이라 했다고 한다.
오대산을 이루는 5개의 봉우리에는 각각 1만의 부처가 거주한다고 믿었고, 매년 초파일이면 불공을 드리기 위해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수십 리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곰취...
아름다운 오대산 마루금...
헐래이팀 3명...1명 빼고 아침...
나뭇잎이 캡술처럼...
목룡(木龍)...
소황병산에서 설룡을 보고
오대산에서 목룡을 만났다
올해가
흑룡의 해인데...
뭔일이 생길래나...ㅋㅋ 불스 야몽
만월봉에서 응봉산을 바라보며....
주목나무 옆...
비싼 선글라스를 주었는데...인증
최여사꺼라고 해서
참외 한쪽에 돌려 주었다
요건 뱀인가?
이무ㅡ기...
구룡령에...감시원이 있어서 비상 탈출
앗싸라비야...나머지 구간은 생략...ㅋㅋ
여기서 베낭 털고
하산....
명계리 내려가는 좌측 산...
봄의 기운이 그냥 좌~~악
며이나물, 곰취...그리고
더덕...
몽벨에서 등산화를 선물 받았다...
대간 길에서 주운 쓰레기 봉다리 메고...
몽벨 카페에 올릴 클린백두 사진...촬칵
서울에서 오신 감시원...
쓰레기 봉다리 보시더니...여기 놓고 가란다. 여기 부터는 당신이 치운다고...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알려 주시고...알탕하고 앗싸~~
여름 휴가 때 파편이랑 다시 와야 겠다...
아직 계곡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맑고 깨끗하다
아직 선두가 내려오지 않았다. 후미가 선두보다 먼져 내려 온날....
세상에 이런 날도 생기는 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