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그러나 이 날은 불교인이든 아니든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긴 민속명절로 전승되어 왔다. ...
대체로 이 날은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를 중심으로 한 갖가지 민속행사가 행해진다.
설일체 유부경전에 기록되어 있는 연등의 유래를 살펴보면 부처님 당시 "아사세" 왕이 기원정사에서 부처님께 법문을 청해 들을때 동참한 모든 불제자들이 기름등불을 켜서 법회자리를 밝힌데서 유래된다.
이때 난타라는 한 가난한 여인이 많은 사람들이 기름등불 공양을 올려 공독 쌓는 것을 보고,
스스로도 복을 쌓고 싶었으나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복인연을 맺을수가 없음을 안타까이 여기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름 한되를 구해 불을 밝혔다.
아침이 되어 모든 연등의 불은 거의 꺼졌으나 이 난타의 불만은 꺼지지 않고 밝게 타고 있었다.
아난과 목련존자가 이를보고 부처님께 여쭈니 부처님께서는 "이 등불은 지극한 성심과 큰 원력을 가진 사람이 밝힌 등불이기 때문에 꺼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이때 난타여인이 부처님전에 예배하자 부처님께서는 "네가 오는 세상에 이 아승지겁을 지나 부처가 되리니 이름을 동광여래라 할 것이다."고 수기를 내리셨다. 난타는 감사하며 출가하기를 청원해 계를 받고 비구니가 되었다.
이때부터 부처님전에 지극정성심으로 기원봉양하면 무량한 공독을 입을 수 있음을 깨닫고
연등을 밝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 자신의 지혜를 밝히게 되었다고 한다.
또 화엄경에는 "믿음을 심지삼고, 자비를 기름으로 삼으며 생각을 그릇으로 하고 공독을 빛으로 하여 삼독(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을 없앤다"고
부처가 말씀하셨다.
대열반경에는 "중생은 번뇌의 어두움 때문에 지혜를 잃는데 비해, 여래는 방편으로 지혜의 등을 켜니
모든 중생을 열반에 들게한다."고 했다.
그것은 모든 중생의 번뇌와 삼독으로 인해 불성보배를 보지 못하고 있음을 표명한 것이며 부처님께서는 곧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 중생들이 지혜로서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인도하여 준것이라 한다.
도내 각 사찰 뿐만아니라 사찰에 이르는 거리에도 부처님 오신날을 기려 연등을 달고 불을 밝히는 제등식을 거행하고 있다.
오늘날 연등은 기름으로 하지 않고 초나 전기불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세태가 그만큼 변하고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라 할 수있을 것이다.
다만 난타의 연등에서 보듯이 형식적인 연등달기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 자비로 세상을 밝힌 부처의 뜻을 새기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불심을 지닌 연등이 되길 바란다. _(())_
★~사월초파일날 연등 을 다는이유 ~★
등을 다는 이유는 ~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고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고자함에 있다.
등을 밝히는 연등 공양에 대해서
불교 경전에서는 지혜, 해탈, 자비, 선행, 제생 등을 의미하고 있다고 전한다.
♡~연등을 밝힘으로써 얻게 되는8가지 공덕 "~♡
1. 집안이 안전하게 번영하고
2. 귀한 가문이 되고
3. 연등 밝히는 이가 슬기로운 사람이 되며
4. 몸의 불편함이 없어지고
5. 자세가 아름다워지며
6. 위신력이 생기고
7. 두려움이 없어지며
8.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낼수 있다.
요즘같은 대 참사가 일어남에 " 등" 을 밝히냐고물으십니다 ~!
그럴수록 "석가탄신일 " 을 맞이하여 우리들의염원을 담아 부처님전 밝은 등불 밝히어~
세월호 희생 자들 부처님 전 안락국으로
인도하여야겠습니다 -(())-
그리고 이번 초파일에는 각가정의 행복의염원보다는 세월호 희생학생들 과 희생가족 분들을 애도하는등불을 밝혀주시고~
우리주위에어려움을격고있는이웃들에게 나의보시공덕을 회향하시어
더크고 넓은불성의 보리종자 심으시고
법향가득 피우소서 _(())_
나무관세음보살 _(())_
마하반야바라밀 _(())_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