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위에 그대로 앉아 쉬거나, 사람을 구경 하는 어르신들.
어느 동네든 한국의 어느 주택가 시내 도심지 어디를 가든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본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가게 앞에 벤치가 놓이면서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https://youtu.be/0aPO9poANVg
경기 성남시 금광동의 어느 골목이라는데...
누구나 쉴 수 있는 그런 편안한 벤치 하나가 동네 분위기 전체를 바꾸는 그런 느낌이라니
시청, 구청, 주민센터에서 해야할 일을 개인, 주민, 구민, 시민 한명의 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어찌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동네 사랑방 벤치, 대전에 만들자고 하면 가능할까요?
혹시...
우리 대전 시민 카페 회원들이 나서서 이런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보는데요. 각자의 동네에서 각자의 마을에서 각자의 회사에서 마음만 먹으면 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혼자 꾸면 꿈이 되고 여러 사람이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위의 경우는 혼자서 만들어낸 공공의 기적이기에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새벽이네요.
첫댓글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다른 도시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대전에서는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