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제2산록도로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드라이브 코스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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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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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대유랜드는 권총·라이플·클레이 등의 사격, 수렵, 산악용 오토바이 등을 즐기고 꿩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이다. 사격 체험시 전문 요원의 지시대로 따라 하면 안전해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다.
탐라대학교를 중심으로 남북으로는 제2횡단도로가 뻗어 있고 동서로는 제2산록도로(1115번 지방도)가 전개된다. 동쪽의 서귀포시 서흥동 중산간에서 시작해, 탐라대학교 앞을 거쳐 안덕면 광평리에서 서부관광도로와 만나는 이 길은 대유수렵장 입구에서 크게 꺾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일직선이어서 제주도 중산간지대의 아우토반 같은 느낌이다. 드라이브하는 내내 남쪽으로는 서귀포시내에서 중문단지를 거쳐 산방산에 이르는 제주도 남부 해안의 비경들을 줄기차게 감상할 수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의 가을날이면 도로 양쪽으로 억새가 활짝 피어나 멋스러움을 더한다.
탐라대학교 사거리에서 99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닿는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한라산국립공원에 있는 법정악을 중심으로 해발 600~800m 높이에 조성된 천연휴양림이다. 수령 60년 내외의 울창한 편백나무로 가득한 숲 속에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법정악 정상 전망대에서는 영주십경의 하나인 백록담(녹담만설)과 영실기암, 서귀포 시가지와 바다가 보인다.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법정천 계곡에는 온대·난대·한대의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하며,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장관이다. 숲속의 집·산림휴양관·가족야영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차를 세우고 산책을 해도 좋고, 이곳에서 하루 묶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