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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장마철, 내 차는 내가 지킨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요즘이에요. 이제는 우리나라 날씨가 동남아의 날씨처럼 굉장히 무더우면서 후덥지근한 날씨로 변해가고 있죠. 올해는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해요. 사람이 힘든 만큼 자동차도 여름을 견디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자동차는 기계이긴 하지만, 그 재료적 특성과 자동차의 특성에 맞게끔 관리를 해줘야 오랫동안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요즘엔 자동차들이 기본적으로 잘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딱히 관리해야 할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건 마치 젊은 사람은 건강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와 같은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오늘 첫차연구소에서는 가혹한 날씨를 대비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외선 주의보! 자동차도 선크림이 필요해
여름철 강력한 햇빛을 계속해서 쬐다 보면 피부가 금방 상하게 되죠. 피부가 상하는 걸 막기 위해서 아주 하얗게 보일 정도로 선크림을 발라요. 선크림을 듬뿍 발라야 피부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너무나도 상식이죠.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햇빛이 강렬한 곳에 자주 노출된다면 표면 보호를 해 줘야 돼요. 특히나 실내 주차장이 아닌 야외 주차장에 주로 차를 주차하신다면 반드시 자동차에도 선크림 같은 조치(?)를 취해 줘야 한답니다.
우선 차량의 겉면부터 살펴보아야 해요. 예전에 주차를 하다가 벽을 긁은 적이 있거나,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해서 모래 혹은 작은 돌멩이에 맞은 흔적이 있거나 기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차량 겉면에 상처가 있다면 반드시 그 부분을 확인해주셔야 해요.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페인트 칠을 한 뒤에 마무리 도장 작업까지 완료해서 출고가 되죠. 그래서 사실 아주 큰 충격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별로 표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상처가 났다면 이야기는 완전 달라져요. 상처로 인해 마무리 코팅 부분이 벗겨지면, 그 벗겨진 코팅 사이에서 부식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특히 올 여름의 날씨가 굉장히 햇빛이 강렬하고 온도는 높은데,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하죠. 빗물과 강렬한 햇빛이 번갈아가면서 상처 사이를 공격한다면, 사람의 피부가 벗겨지듯이 내 차의 표면이 벗겨지는 것도 시간문제예요. 이는 연식이 좀 된 차량일수록 더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요.
요즘엔 자동차 출고와 동시에 선팅 작업을 바로 하기 때문에 선팅이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 체크할 필요는 있어요. 자외선 차단 효과와 열차단 기능이 들어간 선팅을 한다면 조금 더 건강한 상태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어요. 유리막 코팅이나 왁스, 랩핑 등의 작업을 한다면 더더욱 차량 외관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외부 장치를 장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주차예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항상 야외 주차를 고집한다면, 자동차를 너무나도 가혹하게 관리하는 거예요. 야외에는 자동차를 보호해 줄 장치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폭우가 내려도 그 비를 온전히 다 맞아야 하고, 폭염이 와도 그 강렬한 햇빛과 열기를 온몸으로 버텨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내 주차를 추천해요.
내부 관리, 여름에는 더 중요하다는 점!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을 많이 틀게 되죠. 아마 지난 6개월 이상은 에어컨을 틀지 않았을 테니… 필터를 교환해줘야겠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주지 않으면 자동차 내부 공기 상태가 좋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에어컨을 튼 채 운전하고 다닐 운전자의 건강 또한 굉장히 크게 위협할 거예요.
에어컨 필터는 보통 영어로 캐빈 필터(cabin filter)라고 불리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해서 센터에 맡기는 것보다 직접 하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면 센터에 맡기면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거든요. 보통은 조수석 글로우박스를 열어 아래쪽에서 교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연식이 좀 된 차량이라면, 혹은 연식이 오래되지 않았는데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면 에어컨 냉매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기본적으로 열을 굉장히 많이 발생시키는 기계에요. 그래서 열 관리를 잘하는 것이 건강한 상태로 차량을 오래 탈 수 있는 비결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냉각수를 잘 확인해 주셔야 한답니다. 냉각수는 자동차 내부에 엔진이나 기타 기관들이 필요 이상으로 열이 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특히 여름철에 더더욱 중요하죠.
외부의 온도만으로도 굉장한 열을 받는데 냉각수가 제대로 차 있지 않거나,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치명적인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보통 냉각수의 교환 주기는 2년 혹은 주행거리 기준으로 40,000km 정도이니 내 차가 이 기준에 비슷한 상황이거나 이미 넘었다면 지금 바로 교환해 주세요.
빛뿐만 아니라 빗물도 대비했겠지?
예전에 여름철 차량관리라고 하면 햇빛, 그리고 열기와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 중 가장 큰 특징이 비규칙적 장대비가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비와 관련된 대비를 하는 것이 꽤나 중요해졌어요.
비와 관련된 1번 장비는 바로 와이퍼겠죠. 와이퍼의 기본 구조는 고무 패킹이 물을 닦아내는 구조예요. 고무의 경우 가혹한 날씨를 여러번 겪으면 쉽게 마모되는 특징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와이퍼가 쉽게 마모될 확률이 높아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봄을 겪으면서 와이퍼가 손상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기 전에 와이퍼를 교체해 주는 것, 꼭 잊지 마세요. SUV나 해치백 차량이라면 리어 와이퍼 또한 교체해 줘야 한다는 것을 빼먹지 마시구요. 폭우나 장대비를 대비하려면 유리막, 발수 코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빗물이 미끄러져 나가기 때문에 시야를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거든요.
타이어 관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죠. 비가 오면 노면이 젖게 되는데, 노면이 젖게 되면 타이어 그립을 놓칠 확률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가 굉장히 중요해요. 맨 처음 생산되었을 때 당시 미끄러운 노면에서 꽉 잡아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타이어라고 해도, 겉면이 마모된다면 접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보통 타이어가 얼마나 마모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백 원짜리 동전을 활용하여 이순신 머리를 가리느냐 아니냐를 확인하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애매한 것들이 많아요. 타이어마다 기준점이 조금씩 달라서 세부 사항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타이어 홈에 100원 짜리 동전 속 이순신 장군의 머리를 타이어 방향으로 넣어서,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양호한 상태,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할 타이밍이에요. (하지만 동전을 잘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죠!)
혹시나 여름철 장마 기간 동안에 내 차가 침수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차가 침수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동을 걸지 않는 것이에요.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는 흡기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시동을 거는 순간 흡기의 과정이 시작되고 침수 상태라면 흡기라인으로 물이 들어가겠죠. 그러면 자동차는 겉잡을 수 없이 고장의 끝으로 가게 될 거예요.
차량이 침수가 되었을 때에는 견인차를 불러 공업소 정비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침수된 차를 무리하게 구하려다 상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2차 피해를 막으려면 반드시 견인차를 이용해야 돼요.
주행 중에 침수가 된 경우를 맞닥뜨렸다면, 이 또한 마찬가지로 시동을 바로 꺼야 해요. 만약 전자 장비가 꺼지지 않은 채 침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누전, 합선, 방전 등 차량 내부 장치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전기차도 더위를 먹을까?
전기차는 어떻게 여름을 보내야 할까요? 전기차 관리의 거의 대부분은 배터리와 관련된 것들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배터리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우선 에어컨과 관련된 것들을 살펴볼게요.
에어컨의 원리를 보면 실외기는 뜨거운데 에어컨 바람은 시원하죠.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열이 필요한 장치예요. 그래서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들은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찬 바람을 발생시키죠. 하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없고 게다가 전기모터에서 가져다 쓸 열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를 활용하여 일부러 열을 낸 뒤, 찬바람을 발생시켜요. 그래서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거리에 많은 영향을 미쳐요.
충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기차의 컨디션이 굉장히 많이 달라져요. 충전할 때 매번 급속 충전기를 활용하여 충전한다면 배터리 성능이 빨리 저하될 수 있으니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완속 충전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완전히 방전이 되거나, 완전히 가득 배터리를 채우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하는 데에 도움이 돼요.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배터리 또한 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차할 때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곤 실내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전기차는 타이어 관리 또한 조금 더 신경써서 해야 해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아래가 평탄한 형태이고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기본적인 무게가 많이 나가서 타이어를 많이 압박하게 돼요. 그리고 초반부터 최대 토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에 조금 더 강한 힘이 가해져서 마모가 훨씬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어요.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노면이 굉장히 뜨거운 상황이라면 거친 주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관리 또한 계절에 맞춰서 해 줘야 돼요. 사실 계절마다 차량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매번 관리해 줘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에요. 하지만 조금 더 건강한 자동차 상태로, 조금 더 오랫동안 차량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에요.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번 그때그때 건강검진을 미리 해주고 미래를 대비해야 계속해서 건강한 상태로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 역시 폭염와 폭우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은 채 올 여름을 보내면, 자동차의 노화가 급격하게 올 것으로 예상돼요. 전기차는 전기차에 맞는, 특히 배터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맞는 배터리 관리를 해서 오랫동안 안전 운전 할 수 있도록 대비해 봐요.
사진 출처 - google 또는 공식 사진
코앞으로 다가온 장마철, 내 차는 내가 지킨다!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자동차 관리 꿀팁 이야기
에어컨을 틀었더니 내 차에 물이 흐른다?!
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틀었더니 내 차에 물이 흐른다?!
모든 누수, 누유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내 차에서 흐른 액체, 이것의 정체는!?
자동차 조수석 밑에 무색무취의 물이 고여있다면?
여름철 에어컨 가동으로 생긴 액체를
드레인 호스로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마세요!
알록달록 달콤한 액체라면 냉각수 누수!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흘러나오면
심각한 엔진 손상과 화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갈색의 끈적한 액체? 그리고 고무냄새까지 난다면?!
엔진오일 누유가 의심됩니다!
엔진오일이 새고 있는 채로 주행 시
기름이 타는 냄새가 나며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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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진화한, 신형 렉서스 NX가 등장!
렉서스가 12일, 자사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NX'의 완전 신형 모델을 발표했다. 2014년 처음 등장한 지 7년 만의 풀 모델 체인지다. 렉서스 NX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로,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더불어, 렉서스다운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질감, 그리고 크로스오버 차종에 요구되는 우수한 활용성으로 사랑 받았다. 그리고 그 NX가 2021년, 완전히 새로워진 2세대 모델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렉서스는 "새로워진 렉서스 NX는 탄소중립사회의 실현과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 그리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를 추구하는, 이른 바 '차세대 렉서스'의 제 1탄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렉서스 NX는 '바이탈-테크 기어(Vital x Tech Gear)'를 컨셉트로 개발되었다. 바이탈-테크 기어는 "생명력 넘치는 생동감(Vital)과 선진기술(Tech)을 융합한 스포츠 기어"를 의미한다. 이 컨셉트의 구현을 위해 렉서스는 새로운 NX의 주행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전면 쇄신했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렉서스 NX는 현재 토요타그룹 계열의 차종들에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글로벌 아키텍처(GA), 그 중에서도 동사의 전륜구동 고급세단 ES부터 현행의 토요타 캠리와 RAV4 등에 적용하고 있는 GA-K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토요타그룹의 글로벌 아키텍처는 높은 기본성능과 더불어, 유럽식 모듈러 플랫폼 이상으로 유연한 기반 설계를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외관 디자인은 수직형 매시패턴이 돋보이는 차세대 스핀들 그릴을 전면 채용함과 더불어, 기존 대비 한층 양감을 강조하고 있는 현행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NX대비 한층 균형감 있고 안정감 있는 외관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 NX의 기나긴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를 늘리면서 더욱 안정감 있는 자세를 연출하고 있다. 새로운 NX는 기존 대비 길이는 20mm 길어지고 폭은 20mm 넓어졌으며, 높이는 기존 대비 5mm 증가했다. 휠베이스는 30mm가 증가했다.
헤드램프는 UX에서 나타난 것과 유사한 스타일을 채용하고 있으며, 그릴의 크기도 한층 확대된 모습이다. 또한 기존 대비 선과 면을 더욱 깔끔하게 다듬어, 한층 정돈된 분위기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크롬 장식을 크게 줄이고, 은은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상으로 만들어져 한층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새로운 NX는 공력특성 개선을 위해 세세한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먼저 '높은 조종안정성 구현'을 위해 전후면의 다운포스를 세심하게 배분하여 주행중의 상하동을 줄였으며, 도어와 창 사이에는 단차를 최소화한 플러시 벨트몰딩을 적용했다. 아울러 하부는 미세한 와류를 발생시키도록 설계하여 접지력을 높이고 고속 주행시의 안정성 증기를 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차체 전반에 걸쳐 수평기조를 크게 강조하는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가장 짙게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테일램프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차량을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모습을 자아낸다. 또한 완전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e-래치 기능을 적용하여 보다 부드럽게 도어를 개폐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e-래치와 별개로 작동하는 전용의 수동 도어래치도 함께 적용하여, 사고 및 고장 시에도 대비했다.
인테리어는 2019년에 발표한 컨셉트카 LF-30 일렉트리파이드(LF-30 Electrified)의 것에서 착안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운전석 둘레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인간 중심 사상을 더욱 고등한 형태로 구현한 '타즈나(Tazuna)' 컨셉트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스티어링 휠의 스위치와 헤드럽 디스플레이 등을 고도로 연계시킨 설계로 보다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의 경우에는 휠베이스가 30mm 증가하면서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전석과 승객석의 비율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분배함으로써 탑승자 전원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뒷좌석의 공간 확보에 더욱 신경을 써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의 경우에는 휠베이스가 30mm 증가하면서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전석과 승객석의 비율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분배함으로써 탑승자 전원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뒷좌석의 공간 확보에 더욱 신경을 써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에서는 특히나 새로운 요소들이 눈에 띈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그 예다. 화면은 무려 14인치에 달하는 크기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며, 반사반지 코팅 및 혁신적인 접착 기술을 적용해 한층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와는 다른, 새로운 조작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더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당연하게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사운드 시스템의 경우에는 사양에 따라 렉서스의 자랑인 마크 레빈슨 오디오를 적용할 수 있다. 총 17개의 스피커로 구성되는 이 사운드 시스템은 CD음원보다 정보량이 더 많은 무손실 고해상도 음원까지 대응한다.
새로운 렉서스 NX는 F 스포트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NX F 스포트는 한층 공격적인 스타일의 전용 외장사양과 더불어, 더욱 스포티한 조종질감을 구현하는 전용 서스펜션 세팅과 포스 댐퍼, 그리고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의 전용 인테리어 테마를 제공한다.
새로운 렉서스 NX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준비된다. 신형 NX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롭게 개발된 2.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그리고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는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PHEV)까지 마련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전기모터를 이용한 4륜구동 시스템을 구현한 바리에이션을 합쳐서 무려 6종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이 엔진 기반의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기모터를 이용한 4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NX에도 이미 제공하고 있었던 구성이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리터 다인나믹 포스 엔진과 유사한 고속연소의 개념을 따르고 있는 엔진으로, 렉서스 최초의 센터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차저와 촉매를 근접하게 배치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이 독특한 구조 덕분에 날로 엄격해지고 있는 배출가스 및 연비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 엔진은 고토크 대응형으로 새롭게 개발된 신형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또한 렉서스 브랜드 최초가 되는 신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의 배터리와 고출력 전기모터를 사용해 전후 구동력 배분을 100:0에서 20:80까지 자동으로 배분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아직 개발 중에 있다.
새로운 렉서스 N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보다 강건한 차체 강성과 경량화된 차체를 갖게 되었다. 특히 서스펜션을 지지하는 브레이스와 멤버 등, 주요 부위에 보강패널을 덧대고 NX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상의 프론트 카울링을 적용하는 등, 하체 전반을 더욱 강화하는 개념의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기본 골조에 해당하는 승객석측 케이지 구조는 TWB(Tailor Welded Blank) 공법을 적용하여 구조강도를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실현하였으며 루프 센터 라인에는 1,470MPa의 인장강도를 갖는 냉간압연강판을 적용했다. 여기에 테일게이트 둘레에는 두 개의 환상(環狀) 구조재를 적용해 강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차량 구조용 접착제의 사용 범위를 기존 대비 35% 늘리고 렉서스 고유의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의 적용 범위 또한 더욱 확대했다. 보닛은 두 개의 잠금장치를 사용하여 한층 단단하게 체결된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타입을 사용하며, 리어 서스펜션에는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하지만 이는 렉서스 측의 설명이고, 정확히는 트레일링 암 방식을 기초로 한 멀티링크 구조에 더 가깝다. 여기에 저속에서의 미세 감쇠력을 향상시킨 신개발 댐퍼를 적용하고, 휠을 허브 너트가 아닌, 허브 볼트로 체결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F 스포트의 경우에는 최신형의 AVS를 사용하는 전용 서스펜션 패키지가 적용된다. 이 뿐만 아니라 렉서스의 자랑인 정숙성 또한 향상시키기 위해 흡/차음재의 배치 최적화와 더불어 실내 기밀성을 더욱 향상시켜, 기존 대비 소음이 약 15% 감소했다.
새로운 렉서스 NX에는 렉서스의 다양한 안전운전 보조 기능들을 대거 채용한다. 신형의 렉서스 NX에 적용되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 이하 LSS+)에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를 비롯하여 전방 교행 경고(Front Cross Traffic Alert, 이하 FCTA) 기능, 회피기동 지원,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및 차선유지 보조, 보행자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프리크래시 세이프티의 경우에는 기능이 한층 향상되어 좌/우회전시 전방에서 오는 대향 직진 차량이나 오토바이, 보행자에 대한 충돌회피 및 긴급제동 기능까지 지원한다.
새로운 시대의 렉서스를 표방한 첫 양산차량이자, 새로운 스타일, 새롭게 추가된 최신예 파워트레인, 그리고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게 될 신형 NX는 올 가을 무렵 자국 내수시장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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