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17
늘 주님의 문을 두드리게 하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주님, 수험생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당신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행복을 찾아야 할 곳은 바로 지금 여기이고
행복을 느껴야 할 때는 바로 지금 이 시간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닙니다.
메말라 가는 저희 아이들의 가슴에 은총의 샘이 흘러
배우는 지식만큼 사랑의 크기도 점점 자라게 해 주소서.
입시라는 목적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주님 앞에 머물며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소서.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게 하시고
공부가 생의 전부가 아님을, 다만 지금 내가 치러야 할 몫이며
최선을 다해 건너야 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아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찾고
주님께 모든 걸 맞기길 원합니다.
저희 아이가 기도할 줄 아는 참신앙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리하여 힘들 때마다 주님 사랑 안에 고요히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힘들 때마다 주님 사랑 안에 고요히 머물게 하소서~아멘~♡
잠시라도 주님 앞에 머물며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소서
아멘!
아멘.
힘들고 어려울 때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찾고 주님께 모든 걸 맞기길 원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