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일간 비온단다.
도대체가 중간이 없다.
애플수박밭.
이제 망 거둬야 한다.
넌 배추밭 사이에서 자라는 걸로...
고추 고형비료 한 번 주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복합비료도 준 적이 없다.
그러면서 매날 딸 게 없다고 투덜거렸다.
일주일간 비오면 거름기도 빠질거고...
창고에서 복합비료 꺼내서
고추와 고추 사이에 한 꼬집씩 넣고 흙을 덮어준다.
어제 비 왔는데도 흙이 말라있다.
비오는 날 물줬다.
고랑에도 복합비료 뿌려줬다.
고민하다가 방울토마토 밭에도 복합비료 줬다.
걷어낼 거지만 배추 심으려면 미리 주는 게 낫겠다.
호박밭은 계속 가다가
9월 중순 걷어내고 시금치나 심자.
H누님 늙은 호박에 도전
누님들은 옥수수 걷어내고 그 자리에도 김장농사를 기대하고 있다.
남편분들 입원해야 할거다.
망고 방울토마토.
열매가 듬성듬성 길쭉하고 크게 자란다.
나는 애플수박과 방토를 걷어내야 배추를 심는다.
상추밭은 폭염대비로 온통 멍석망에 덮혀 있는데
일주일간 비온다니 오늘 걷어줬다.
어제 하루 비왔다고 벌써 잎이 연해졌다.
E누님 일주일간 휴가 가셔서 멍석망 대신 걷어줬다.
길가에 자연 발아된 수박.
수확은 무리지만 장난삼아 적심해줬다.
공용 수확하는 깻잎은 일주일내 걷어낼거다.
깻잎 자리와 대파밭 자리에 무를 심어야 한다.
깻잎 걷어내려면 나도 허리 나갈거다.
농장에 깻잎 많다.
E누님 깻잎밭도 있고...
E누님 파프리카밭 고랑을 지나가다 내가 살이 쪄서 가지하나 부러졌는데 파프리카가 달려있다.
죄송함다.
일회용 비닐을 너무 많이 쓴다.
환경을 위해 가급적 수확용 가방을 쓰기로 한다.
오늘 E누님 호박밭에서 풋호박 하나 서리했다.
휴가 중에 너무 커질 것 같아서...
회장님 수레로 가득 참외를 수확하혀서 조금 구입했다.
그늘에서 자라 안익은 것 같아도 먹어보면 달다.
회장님 여기는 뭔 자리? 오이?
알고보니 홍고추 건조대다.
베란다 미니오이도 꽃이피고 열매가 자란다.
E누님 알려주신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려고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