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9/2까지 제2회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총5편의 공연이 올라가는데, 7/15까지 조기 예매시 30% 할인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보기 바람.
4번째 작품 "시라노"는 유용형이 좋아하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사나이"의 모티브가 된 소설/연극으로 재작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시라노 드 베르쥬락"으로 올랐는데, 비싸서 망설이다 못봤다. 각색을 많이 했을것 같지만, 이번엔 볼까한다 ㅋ 같이 볼사람 손!! ㅋㅋㅋ
http://www.hanpac.or.kr/hanpac/program.do?tran=play_reservation_open&pageNo=2
<제2회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극장이 웃는다”
2010년 출발한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이 2회를 맞이했다. ‘개그콘서트’류의 개그물이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의 대부분을 잠식해나가고 있는 현실 아래, 국내외 검증받은 명작 코미디를 관객들에게 선보여 ‘재미있는 연극’의 참 맛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침체된 희곡 창작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가들에게 희극 집필을 장려하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70여 편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번 참가작들은,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동시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음을 느낄 수 있는 명작들로, 명실상부 ‘우리 시대의 코미디 연극의 정수’이다. 다년간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검증을 받은 인기 레퍼토리와 초연 작품, 해외 고전희곡과 한국 창작희곡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단단한 라인업을 이루었다. 이번 페스티벌로 8월의 대학로는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1. [에어로빅 보이즈] 8/15~8/19,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2만원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선보이는 탄탄한 국내 창작희극,
웃음 뒤에 숨겨진, 30대의 눈물겨운 성장통과 희망을 위한 용기의 메시지
데스메탈이라는 음악의 장르와 에어로빅이라는 스포츠의 철저한 대비를 통해 발생하는 강렬한 코믹 요소와 포복절도할 상황들, 그리고 온몸을 찢는 듯한 성장통은 <에어로빅 보이즈>만이 줄 수 있는 동시대성의 웃음일 것이다.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핏빛 데스메탈 콘서트와 에어로빅 체조 경기의 절제된 피날레는 이 연극의 최대의 묘미이며, 관객들에게 동시대적 폭풍 웃음과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2. [위선자 따르뛰프] 8/17~8/23,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R 3만원, S 2만원, A 1만5천원
국내 대표 코미디 극단 수레무대 20주년 기념 신작 무대
20여 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코러스 뮤지컬 형식의 새로운 레퍼토리 선보여
<위선자 따르뛰프>는 몰리에르의 독특한 코미디 화법이 녹아있는 사회 풍자극이다. 사기꾼과 위선자를 통렬히 풍자함과 함께 여러 인물의 성격묘사와 극적 구성이 교묘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성직자인 척하는 사기꾼 따르뛰프라는 인물을 통해 사회의 위선, 속물근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꼬메디아 델 아르떼의 코미디 화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태용 연출은 이번 작품의 특징을 ‘코러스 뮤지컬’ 이라고 단정했다. 요정으로 표현되는 코러스의 역할은 작품에 기발함과 상상력 이라는 자유의 날개를 달아준다.
3. [유쾌한 하녀 마리사] 8/22~8/26, 대학로에술극장 소극장, 전석 2만원
날카로운 위트로 무장한 블랙코미디!
소설가 천명관 원작, 각색 참여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2003년 소설 ‘프랑크와 나’로 데뷔해 2004년 ‘고래’ 라는 소설 작품으로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나의 삼촌 부루스리’ 등의 소설을 선보인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 천명관의 원작으로, 작가가 공연 희곡을 직접 맡아 작업을 했다.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에 의해 좌절하는 주인공의 자살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에 살인으로 둔갑하는 일련의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미디. 시종 날카로운 위트가 빛을 발할 작품으로 올해 페스티벌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4. [시라노] 8/27~9/2,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R 3만원, S 2만원, A 1만5천원
사랑만큼 인간을 즐겁게 하는 것이 있을까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사랑의 감성과 투명성을 되찾는 첫 발걸음으로서의 시라노!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모티브로 유명한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드쥬락>. 로스탕이 스스로 낭만희극이라 일컬은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의 엇갈린 운명과 우스꽝스러운 상황, 아이러니함, 오해 등이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인공 시라노의 격정적인 영혼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진정한 사랑을 형상화한다. 남명렬, 김태훈, 장용철 등 한국 연극계의 대표 배우들이 총 출연하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5. [휴먼코메디 10년 기념공연] 8/29~9/2, 대학로에술극장 소극장, 전석 2만원
지구상에서 가장 웃긴 연극! <휴먼코메디> 10주년 기념 공연
초연 멤버들이 출동하여 코미디 연극의 레전드를 보여준다!
2003년 6월 초연 이후 10년! 대학로를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연극 <휴먼코메디>가 10주년 기념 공연을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다. 관계자들의 열화와 같은 러브콜로 인해 초연 멤버들이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고 있다. 배를 타러 떠나야만 하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두기 위한 가족들의 처절한 작전을 다룬 <가족>을 보고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흘려본 관객이라면, 경연 대회에 나온 합창단의 <냉면>을 듣고 웃다가 복통을 일으킨 관객이라면,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연기메소드의 모든 것이 집약된 휴먼코메디의 백미 <추격자>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이번 10주년 무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할인안내]
- 패키지티켓 3작품 30%, 4작품 40%, 5작품 50% : "프로그램&예매>패키지공연" 페이지에서 예매가능(6월11일오픈예정)
- 한팩in 20%
- 문화릴레이티켓 30%
- 조기예매 30% (~7월15일까지 예매시)
- 가족티켓 30% (가족 3인 이상 구매시)
- 한팩매니아 30% (한팩 제작공연 티켓 소지자 / 02-3668-0007 전화 예매시)
: 연극 - 봄 작가 겨울 무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글퍼도 커튼콜
: 무용 - 라이징스타, 솔로이스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마이크
- 20인 이상 단체 50% (02-3668-0110 전화 예매시)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 50%할인 (동반1인 포함, 복지카드/국가유공자증 지참자)
- KT&G상상Univ. 멤버스 1만원 (동반 1인 포함, 멤버스 카드 소지자)
- 학생(만24세이하) 1만원 (본인에 한함)
- 공연예술인 1만원 (출연한 공연 팜플렛 지참자 / 02-3668-0007 전화 예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