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는 http://www.nba.com/rockets/news/the_stealth_mvp_2009_10_27.html 입니다.
척장군 기사가 있길래 냅다 번역해봤는데 기사 자체가 쫌 날림인데다 제 개판 번역까지 합하니 요상하네요ㅠㅠ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Tuesday October 27, 2009 5:39 AM
숨겨진 MVP
척장군은 로켓단의 성공에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기여하고 있다.
Jason Friedman
Rockets.com Staff Writer
Portland -여러가지 면에서, 척장군은 휴스턴이 처한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선수일거야.
그래. 그는 터프하고 쾌활하며 용감해. 그의 마인드는 모든 휴덕후들이 다른 팀에게 가장 자랑할만한 많은 장점이 있어. 하지만 그 이 얘기는 좀더 깊게 들어가게 될거야.
07년 여름에 GM이 됐을때, 모리신은 통계 자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으로 수많은 관심을 받았어.
하지만 모리신은 그냥 "숫자 바보"는 아니었고, 또 아니야.
모리신은 자신의 목표는 단순히 객관과 주관을 결합시키는 것, 그래서 그것으로 로켓단이 최대한의 경쟁력을 얻는 것이라는 거래.
그와 그의 스태프가 수집한 수많은 데이터는 그 한 부분이야. 하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평가 방식이 더 많이 쓰여.
암튼 척장군 얘기로 돌아와서, 척장군은 전통적인 박스 스코어 안에 있는 숫자로 정의할 수 없는 선수야.
그의 커리어는 평균 3.4점에 5.1 리바운드야. 빈말이라도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탯이라고는 할 수 없징.
하지만 더 깊이 살펴보면, 너는 로켓단이 왜 척장군을 그렇게 꽉 잡고 놓지 않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어.
작은 예로, 레이커스와의 플옵 2라운드 시리즈에서의 척장군의 (팀내 최고였던) +/- 수치같은 걸 보면 그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되지.
그리고 큰 그림으로 봐도 인상적이야: 지난 해 척장군은 휴스턴에서, 그와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보다 대략 경기당 6득점을 줄여버렸어. 참고로, 이 수치는 NBA에서 포지션을 불문하고 열 손가락 안에 들기에 충분해.
하지만 이 숫자들을 그냥 치워버리고, 단순하게 6-6, 230파운드에 불과한 척장군의 플레이를 보면 더욱 놀라울거야.
모든 불리함에도 불구하고,교묘하고 잽싼 발놀림과 버티는 힘,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은 그보다 큰 상대들의 장점을 순식간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또 픽앤롤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하는 신묘하기까지한 수비는 또 어떻고.
이것은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야.
통계의 함정은 이것을 덮어버리지. 헤이즈는 코트에 있는 매 순간마다 그의 가치를 모두의 눈에 똑똑히 증명하고 있어; 특히 defensive end에서(아마 클러치 상황에서의 수비?인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켄터키 출신 프로 5년차의 포워드는 로켓단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야서방이 오프시즌 중의 발 수술ㅠㅠ때매 재활중이고 무옹이 은퇴해버린 이 상황에서, 척장군은 휴스턴의 둘도 없는 내곽 수비수야(서글프군요...).
꼬꼬마 브룩스는 척장군을 로켓단 수비의 '열쇠'라 불러. 근데 왜 거기서 그쳐? 그의 역할의 중요함과 레이더망에서 보이지 않게 활약하는 그의 방식에서 따오면, 아마도 이런 이름이 더 적절할거같아: Stealth MVP.
"저는 책임을 가지고 있고, 또 저는 그것을 받기를 원해요." 척장군은 이렇게 말하곤 해. "만약 그것이 팀이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상대의 가장 훌륭한 골밑 공격수를 막는 것이라도, 저는 그 누구에게라도 그런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저는 그것을 바래야해요. 믿을 수 있어야 해요. 팀메이트들이 저를 믿고 그 일을 맡겨야 해요."
그 도전은 오늘밤 헤이즈가 과거에 쏠쏠한 성공을 거두었던, 특별히 파워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심지어 이런 닉네임도 떠오른다, "The Cooler")와의 매치업에서 그랬던 포틀랜드와 함께 시작되었어.
그러나 알드리지는 척장군의 화요일 밤의 목표가 아니었어. 적어도 당장은 말이지. 척장군은 프리시즌동안 별러왔던 7풋, 285파운드의 그렉 오든을 1:1로 상대하기 시작했어.
"우리는 계속 척장군이 우리의 가장 훌륭한 인사이드 수비수라고 말해왔어," 아델만 영감이 말했어. "불행히도, 그에겐 진짜 불공평한, 수많은 할 일들이 있었어. 그는 훨씬 더 크고 더 강한 센터를 수비해야했지만, 척장군이 코트에 나왔을때 우리는 훨씬 더 훌륭한 수비팀이 되었어 - 그건 매우 분명하지."
경쟁자로서 척장군은 어떤 상대도 두려워하지 않아. 둔칸, 사기츠키, 가넷, 예수님 - 그는 그들과 정면으로 맞서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길 기대할거야. 그는 단순히 도전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즐기지.
"저는 즐거워요." 척장군은 웃으며 말하지.
"저는 제가 언더사이즈라는 것을 알아요. 수많은 코치들과 선수들이 저를 상대로 쉽게 득점을 얻어낼 수 있을것처럼 생각하죠. 저는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줄 때 짜릿해요. '이봐, 그건 별로 쉬운 일이 아니라구.' 그래서 만약 그들이 오든을 일찍 투입하거나 만약 제가 알드리지와 매치업을 하고 있고 알드리지를 통해 득점하려고 한다면, 그들은 그들이 원했던 것과 다른 것(오펜스 파울? 턴오버? 슛 실패?)을 얻게 될거에요. "
네가 숫자를 믿던 니 눈을 믿던간에, 결론은 한결같을거야. : 척장군은 확실히 적절해.
첫댓글 아델만이 처음 감독으로 부임했을때도 언터쳐블이 척헤이즈였지요. 너무나도 아쉬운 사이즈때문에 과소평가받고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슛팅능력 보드장악력등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아주 똑똑한 수비하나로써 로켓단을 먹여살리고있죠. 숨은 일등공신입니다.
참 생각할 수록 대단한 선수에요..6.6이면 포워드도 못되는 가드키인데..센터를 보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ㅎㅎ
신묘한 수비라는 표현이 딱들어 맞네요 ㅎㅎ
가넷을 막아버리는 걸보고 "진짜"구나 생각했죠 -
아~~ 읽고 나니 왠지모를 뜨거운게 가슴에서....농구할때 척 장군 처럼 막아 주게쓰......(아마 전 발리 겠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