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의실 수업이 좀 짧아질 사정이 생겨서 좀 이르게 야외로 수업을 갔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약속 장소에 가니 교수님께서 오시고 회원은 4명만 와 있었습니다 우린 카페를 들어갔습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모두 커피 한잔씩 시켜서 난영씨가 갖고온 웨하스 과자랑 제가 갖고간 오징어 진미채를 펼쳐 놓고 먹으면서 교수님께서 야외 스케치를 갈때의 준비물이랑 옷차림 자세 즐거움 등 여러강의를 하시는데 밖에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우리는 소리치고 박수치며 기뻐했습니다 무척 낭만 스러웠습니다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우리는 드로잉 북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후에 이화씨 혜원씨 경선씨가 와서 같이 합류하니 더욱 줄거웠습니다 완성된 그림 놓고 카페 직원들이 사진도 찍어주었습니다 밖은 해님이 빵긋 나와서 햇볕을 쏟아주니 더욱 상쾌 했습니다 작년 4월 21일에 야외 스케치 와서 맛있게 먹은 곤드레 밥집에 가서 역시 맛있게 잘 먹고 교수님께서 사주신 잣으로 만든 엿을 하나씩 물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좀 춥기는 했어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에 힐링한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 수업은 화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