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저녁이라도 함께했으면 좋으련만...
길고 긴? 열띤 토론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로 간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요일 길상사 법회에 나들이간 덕광행 김종희입니다.
일요일, 생애 2번째로 찾은 길상사는 바람의 향기마저도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각을 하는 통에 다 듣지는 못했지만
정산스님의 부동심에 관한 법문도 좋았고,
많지 않은 숫자덕에 스님과 1대1 질의 응답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그렇게 길어질지는 몰랐지만^^ 청년회 10년후에 대해서 토론해 본 것도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조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알콩달콩 가족같은 시간을 갖는게 참 힘들거든요.
물론 마음을 낸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만,
길상사 법우님들의 열심이인 모습을 보고,
또 앞으로 청년불자로써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는지 많이 배우고 또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 놀러도 오고가고, 같이 소풍이나...MT같은 것도 가는
그런 유익하고 발전적인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일요일...아무것도 없이 갔더랬습니다.
그리고 양손 아름아름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ps. 스키장...레알 따라가고파요...허나...저희는 그날 토요일 3000배 철야정진이 있는 탓에
마음만 따라가겠습니다.
첫댓글 조계사 법우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시간을 내어 도와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