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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광 명리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猖狂김성태
相剋
占쟁이를 오래 하다 보니까 꾀가 늘었다.
아래 내용은 보석 같은 선현들의 말씀에 어긋날지 모르겠다.
주절주절 혼자 적어 보는 내용이니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양해를 바란다.
猖狂이 猖狂 같은 생각을 하면서 적어본 것이니 오로지 猖狂생각이다.
* 用語解說
1. 相 ; 서로. 보다. 돕다. 모양. 다스리다. 가리다. 접대하다.
- 재목(木)감을 고르기 위해 살펴본다(目)는 뜻이 合하여 나무와 눈이 서로 마주본다는 뜻으로 서로라 쓰인다.
- 높은 나무에 올라 살펴본다는 뜻으로 목표물을 관찰하는 뜻도 지니고 있으니 살펴보고 결정한다는 내용인 듯하다.
- 命學적 관점에서는 고르다, 관찰하다, 선택하다, 판단하다 등으로 通辯해보기로 하자.
2. 剋 ; 이기다. 새기다. 정하다. 엄하다. 급하다. 서약하다. 자르다.
- 상대를 칼로 벤다는 뜻이고, 엄하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 약속이나 계약 등으로 굳게 새겨 넣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 命理에서는 내가 상대를 이긴다, 상대와 약속하다, 상대를 강압적으로 다스린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 生과는 다소 급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剋에도 五行속에 陰陽의 相對性에 따라 合이 있는데, 이는 베거나 강하게 압박하기 보다는 엄하지만 부드러운 誓約적 개념으로 해석하자.
3. 克 ; 이기다. 능하다. 메다. 勝癖(지기 싫어하는 성질). 견디다.
- 剋과 克은 어찌 보면 矛盾(모순)이다. 이길 수 있다 의 剋과 견딜 수 있다 의 克이 각기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한편 생각해보면 剋은 治를 하는 입장이고, 克은 治를 당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 剋을 克으로 대항하니 어려움과 강압을 견디어 이겨내는 모양이다.
- 命理學에서의 해석은 상처에 익숙하여 능수능란한 모습이기도 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질이 있으니 굴복을 못하는 사람 같기도 하다.
4. 相剋과 相克
- 相剋은 상대를 다스려(治) 이기다(勝)는 뜻으로 해석하기로 하자.
주의 점은 급(急)하게 처리하거나 피해(害)를 주는 것은 염려스럽다. 용맹무모하거나 승리감에 도취하거나 건방진 행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六神에서는 吉神이 行하는 것을 制, 凶神이 行하는 것을 沖剋이라 名한다.
用神論에서는 太過를 다스릴 때 行하는 것으로 抑 또는 駕라고 한다.
이렇듯 剋은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뜻을 달리한 다른 용어로 불리게 된다.
(庚 -> 甲 ; 庚이 甲을 剋한것)
- 相克은 상대에게 다스림을 당하여 견디어 내는 뜻으로 해석하자.
참고할 점은 쉽게 감정을 노출시키거나 흥분하면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니 忍苦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자신을 낮추도록 노력하라.
六神에서는 吉神이 다스림을 받으면 克이라 하고, 凶神이 다스림을 받으면 制化라 말한다.
用神論에서는 凶格과 祿刃格이 다스림을 받을 때 制化란 용어로 쓰인다.
(庚 -> 甲 ; 庚에게 甲이 克당한것)
- 制는 규격에 맞도록 정리하는 것으로, 命理에서는 상대를 訓育하거나 調整하거나 制壓하거나 變化시키는데 사용된다.
(正印 -> 傷官 ; 正印이 傷官을 訓育하는 것)
- 駕는 상대에게 乘車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주장을 숨기고 상대편의 주장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대게의 경우 六神에서 적용하는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대편의 强點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六神으로는 衰弱한 凶神이 强旺한 吉神에 乘車하거나, 衰弱한 吉神이 强旺 한 凶神에 乘車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우리는 흔히 이런 경우를 結託이라고 通辯을 하고 있다.
(傷官 -> 正官에 乘車하여 勸力과 結託)
(正印 -> 傷官에 乘車하여 利財와 結託)
- 救는 나를 生助하는 五行이나 六神을 制剋하여 나를 다시 生助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효과는 運에서 轉禍爲福이라는 凶이 吉로 변화되어 나타난다. 四柱에 있다면 한 번의 실패 후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것이니 先苦後樂의 의미를 담고 있다.
(傷官 -> 正官을 剋 / 正印 -> 傷官을 制 / 正官이 正印을 生하다.)
- 沖은 三合과 三合이 서로 相剋되어 만나거나, 方合과 方合이 相剋되어 만나면 相沖이라고 한다. 合을 이루지 못하고 만나면, 相剋이라 말한다. 相沖은 合이 剋破되는 현상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中間의 입장을 고려하는 타협의 의미로 쓰이는 것이다. 相剋이 한쪽이 이기고 지는 것과는 달리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 相生의 개념이다. 어느 한쪽은 양보하고, 다른 한쪽은 양보 받는 입장과 같다고 할 수 있다. 巳亥가 相沖이면 中間은 木을 두고 亥水는 양보하고, 巳火는 양보 받는 것이다.
(寅午 -> 申 = 寅申沖) (亥子 -> 午未 = 子午沖) (卯 -> 酉 = 相剋)
- 抑은 用神에서 사용되는 用語로 다른 相剋들과는 用度가 많이 다르게 쓰인다. 대게의 경우 凶神을 制하거나, 吉神을 救하는데 쓰이는 것이 사실이나, 制나 救는 六神에 쓰이는 반면에 抑은 凶格을 制하거나, 吉格을 救하는데 쓰이고, 格用神을 救하는 것으로도 쓰인다. 格局에 쓰이는 말이니 하나의 用神으로 쓰이는 用度를 지니고 있다. 制나 救보다는 별도의 특기를 구비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국가자격증, 특허 등을 말한다.
가령, 正印이 傷官을 制剋하는 것을 나누어 말한다면,
相剋 - 傷官相盡 ; 旺한 官殺을 制하지 못하여 日干이 剋害를 당하는 것.
制化 - 敎化 ; 正印이 傷官을 敎化하여 正官의 正理를 따르게 하는 것.
救神 - 傷官을 制하여 正官을 救하니 다신 正官은 正印을 相生하는 것.
抑用神 - 正印스스로 자신의 위상을 높이니 傷官은 正理를 따르고, 正官은 正印을 위하는 것을 말한다.
- 忌는 用神에서 사용되는 用語로 格이나 用神을 相剋하여 格의 선천적 조건과 직업 환경, 用神의 후천적인 요건과 개인적 의지를 不美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四柱에 忌神이 있으면 부족한 조건에서 살아야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運에서 만나면 作事에 걸림돌이 많이 생긴다.
* 陰陽적 관점에서 생각한 相剋
猖狂의 생각이다.
窮理가 부족하여 여러 각도에서 적용하지 못하고 두 가지 정도의 생각을 정리한다.
陰陽의 運動이 -> 五行運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오행운동에는 = 음양의 운동이 포함 되었을 것이다.
이 부분이 아직은 헷갈린다. 사람이 하나의 행동을 하는데 음양운동 후 오행운동을 한 것인지, 아니면 오행운동 후 음양운동이 나타난 것인지? 하지만 분명 나타남을 알 것 같다. 아직 선후를 구분 못하고 있는 것이다.
五行의 서로 다른 氣運(卯酉)이 음양이 合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음양운동(乙庚)을 하고 있다. 五行이 서로 相剋되어 대립하지만 共動하는 것이다.
오행은 상극되어 나타나지만 음양은 共되어 나타난다.
寅申은 오행이 상극되어 나타나니 서로 다른 것이 中하지 못하여 다투는 것이고, 卯酉는 이미 같은 것이 中하거늘 오행이 中하지 못하여 다투는 것인가? 어디 한번 생각 좀 해보자.
점쟁이 猖狂은 임상에만 매달리어 학술적이지 못하니 學者의 조언을 기다린다. 窮理의 괴로움은 이제 벗어나고 싶으니 도움을 주시길 간청한다.
* 五行에서의 相剋
五行의 相剋은 森羅萬象이 稼穡하는 과정에서 進이란 相生을 알고, 退란 물러설 때를 알고 움직이는 모양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중 相剋이란 退하는 것으로 相生을 위한 變化된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한 退인 것이다.
死墓切 후에 胎가 있듯 相生하면 相剋이고 進하면 退인 것이다.
五行의 相剋이란?
사이를 띄고 다시하다. 고쳐서 다시하다. 기다리고 다시하다. 대기하고 다시하다 등의 멈춤이 아닌 진행인 것이다.
물론 退라는 아픔은 있을 것이나 그것을 견디어 낸다면 진일보하니 爲福하는 것이다.
또한 退는 節制를 의미하니 나무가 나이테를 두르듯 성숙함을 보이는 것이 相剋이다.
우리는 당장의 물러남과 아픔만으로 相剋을 바라보지 말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간과 사건들 이라는 관점에서 相剋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
그러니 원망 보다는 준비를, 怒함 보다는 自制를, 빨리 보다는 느긋함을 相剋에서 배워야 할 것이다.
運命學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五行의 相生과 相剋은 삼라만상을 대변하지만, 六神의 相生과 相剋은 人間의 삶을 대변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自然의 變化法則인 五行相生相剋을알고, 인간의 生老病死의 法을 말하는 六神의 生剋을 공부해야 할 것이다.
自然變化속에 人間運命이 따르니 五行運動속에 六神이 運動하고 있을 것이다. 예로 삼자면 丑月에 候를 고르지 않고, 格과 用神이 바르게 成格된들 무엇 하겠는가. 이런 사람은 지위가 높다하여도 남을 살필 줄 모르게 될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五行이 調候를 고르게 이루고, 六神은 破格된다면 自然은 알지만 인간의 삶은 窮하니 한 가지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다시금 생각해봐도 五行運動(自然法則)을 살피고, 六神生剋(人間의 運命)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
1. 水剋火
먼저 水의 澈(金生水)에 따라 다르고, 濁(水濁)에 따라 다르고, 節(寒暖燥濕)에 따라 다를 것이다.
또한 火의 焻(火氣)에 따라 다르고, 光(日)에 따라 다르고, 炎(火災)에 따라 다르고, 熱에 따라 다르고, 熠(燈, 敎)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와 같이 먼저 각자의 形狀을 살펴보아야 相剋의 用度를 알 것이다.
단순히 五行의 順換하는 입장에서 살펴본다면 火의 長하는 起運을 水의 縮하는 智氣가 自制를 요청하는 것과 같다.
허례와 허식을 삼가고, 방만함을 삼가고, 지나친 활동을 삼가 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火의 飛登을 水는 座至하라 이르는 것이다. 그럼 으로서 火는 變化하여 金이 되는 것이다.
火의 가벼운 행동에 水는 무거운 사람이 되라고 요청 하니, 이를 수락한 火는 의젓한 金이 되었다. <- 요렇게 말하면 되나?
2. 金剋木
먼저 金은 鈺(金火交易)과 斂(收)과 禁(目)과 錦(日)과 滄(濕)과 酸化(熟)와 沈(水)과 銹(녹슬다) 등으로 구분된다. 五行에서의 金은 참으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위의 내용 이외에도 알아두어야 할 것 들이 수십에 이른다.
木은 材(燥, 秋), 凩(寒, 冬), 花(暖, 夏), 草(春) 등의 節에 따라 다르고, 林(森), 栽(심다. 辰), 植(調), 炑(金剋木) 등과 같이 木의 역할도 金에 못지않게 많다.
火水를 天地의 氣運이라 한다면, 木과 金은 稼穡하는 萬物의 氣運으로 설명할 수 있다. 水火가 縱하여 위아래로 움직이니 金木이 水火에 의지하여 橫하며 인간의 삶을 영위해 나아간다. 인간의 삶에 방법이 여럿이듯 金木의 역할이 어찌 단순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안타까운 것은 내가 이를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궁극에는 하늘(天, 火)과 땅(地, 水)으로 돌아 갈 것을 金木이 자기 모습을 찾지 못하고 헤매나 싶기도 하다. 아니면 돌아가기 위하여 한 발짝씩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水火는 우주의 원리란 이름하에 규칙을 정하여 움직이건만, 金木은 나고 죽음이 눈앞에 보이니 초연하지 못한 인간의 마음인 것 같기도 하다.
金木의 기운을 차라리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인간이 주머니 없는 옷을 입는다면 木의 氣運을 취하지 않으니 할 것이 없고, 金의 氣運을 취하지 않으니 담을 것이 없지 않는가 말이다.
주렁주렁 온몸에 주머니를 달아 놓았으니 무엇을 채우려고 해(火)가 뜨면 일어나(木) 움직이고, 해(水)가 지면 다시 눕는(金)단 말인가.
에고, 猖狂생각이다. <- 어렵게혀서 미안해요.
3. 木剋土
草木이 變하여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火가 없이 어찌 성숙하겠는가. 草木만이 무성할 따름이다.
火가 없다면 성장을 멈춘 무성한 가지만을 자랑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土는 木을 인도하여 金에게 전달하지 못할 것이다.
火가 있다면 木은 生長의 작용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니 꽃과 열매를 만들어낸다.
왕성한 發散의 氣는 土에 의하여 조절을 받고 金에게로 전달 될 것이다.
木火가 치우치면 土는 變化작용을 멈추고 金과의 交易을 중단 할 것이다.
木으로 치우치면 스스로 무성하여 성장을 하지 않으니 쭉정이를 生産하게 된다.
火로 치우치면 빈약한 나무가 너무 많은 가지를 탐 하였으니 風雨를 만날까 두렵다.
4. 火剋金
火가 金으로 易되었으니 水를 生하는 氣運으로 化되는 것이다. 이는 火가 水로 化하는 과정에 金의 易火작용을 보는 것이다. 土는 이들을 中媒할것이다. 둘 중 하나라도 치우친다면 土는 觀望만 할 것이다.
火가 없으면 金이 될 수 없고 金이 없으면 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火와 金이 같이 있으면 水가 됨은 당연 한 것이다.
金과 水가 같이 있다하여 金이 水로 化하는 것은 아니다.
火와 水가 같이 있다하여 金이 없으면 인간의 노력이 없는 것이니 하루해가 저물 뿐이다.
5. 土剋水
土가 水에 이르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火를 節制한 土는 金으로 전달치 않으니 미숙한 것을 완숙한 것처럼 가장한 것이다. 火가 水로 化하려면 金을 보아야 하고, 水가 火로 化하려면 木을 보아야 한다.
土剋水는 金을 보지 못한 火의 水化 인 것이다. 이는 調長에 불과한 것이니 자세히 살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흔히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뜻이다
* 調喉의 조절 기능에서 바라보는 相剋
調 ; 고를 조. 아침 주. 고르다. 조사하다. 헤아리다. 거두다. 뽑히다. 길들이다. 보호하다. 가락. 구실 잡다(세금).
균형을 잡는 것을 말한다. 구실을 만들어 균형을 잡는 것을 말한다. 글과 음악을 조율함을 말한다. 구실을 만들어 길들임을 말한다.
候 ; 기후 후. 계절. 조짐. 상태. 염탐꾼. 망꾼. 기다리다. 묻다. 염탐하다.
사람을 보고 안부를 묻는 뜻. 사람이 느끼는 계절의 변화. 사람의 표정을 엿보는 것.
調候의 意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나 나의 상태를 살펴서 조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寒暖燥濕 만을 조절한다면 猖狂은 동의 할 수 없는 점이 많다. 五行과 六神뿐만 아니라 각종 원리에서도 불균형을 조절하려는 것을 調候라 말해야 한다. 이것이 猖狂의 생각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남의 아픔을! 그리고 얼마나 힘든가하는 것들을 물어보고 챙겨주는 정신적 안정을 주는 배려야 말로 調候가 아닌가 생각한다. 인간의 정신적 안정은 최선을 다하여 살도록 유도하는 마력을 지녔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필요한 것이 調候가 아닌가 한다. 또한 남이 나의 마음을 챙겨준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調候를 안다면 훌훌 털고 일어나자! 그리고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보자.
여하튼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寒暖燥濕을 調候한다는 것은 개인적이거나 가정적인 생활들에서 나타난 정신의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原理에서의 불균형은 직업적이거나 각종 사회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충격현상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相剋을 공부하다 말고, 왜, 고연시리, 調候를 얘기하는가?
調候를 用으로 하는 것이 五行으로는 剋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剋은 서로 살피어 돕다 는 뜻으로 해석된다.
1. 寒暖燥濕에서 調候보기
丙, 壬는 寒暖을 조절하는 調候의 用이다.
- 정신적 안정과 만족감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丙의 調候역할을 헤치는 乙木(濕)과 癸水(低氣壓)를 만나면 다시 濕하여지니 육체적 불쾌지수가 정신에 미친다. 乙은 制用으로 庚金이, 癸는 水淸으로 庚金을 用한다.
- 질병이나 정신적 불쾌지수에 영향을 미친다. 중압감에 시달림을 받는다.
午未의 熱盛은 申金으로 用한다.
- 火의 맹렬함이 정신과 육체에 放漫과 散漫을 가져온다. 申金은 이를 다스려 收斂하니 가림을 잡는 것이다.
子午가 春夏절에 만나면 濕度가 상승하니 庚金과 申金으로 用한다.
- 子午는 濕火로 水의 制剋에 의하여 上昇작용을 제지당하니 흔히 말하는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다. 火病의 일종이 아닌가. 金(庚, 申)으로 다스려 가림하면 자기의 噴을 조절 할 것이다.
2. 相剋에서 찾아본 調候
相生은 서로 상부상조 한다.
- 스스로와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지하니 調를 필요로 하지 않다.
用神의 旺은 스스로 자신을 다스리니 만족을 느낀다.
- 喜神의 旺衰로 정신의 안정을 살핀다.
合은 서로 부족한 것을 나누어 의지하는 것이니 결속을 가지고 있다.
- 沖中奉合 하거나 合中奉沖하면 내 것을 빼앗긴다는 생각을 하므로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유권 주장에 대한 심한 갈등을 낳는다.
相剋되면 견디어내는 시간과 감당해 내야 하는 일들이 힘들게 한다.
- 승부욕과 실망감이 교차하는 시간이 길게 나타나니 힘든 나날이 지속된다.
用神이 衰弱하면 부족하여 남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니 나누어 주지 못하고 받지 않았다고 억울해 한다.
- 또한 자기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과 주변인물에게 심한 질타를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冲이 있으면 양보를 하고 나누어 의지해야 하는 合의 원리와 정반대이다.
- 항시 性情이 중간을 지키지 못하고, 치우쳐 있으니 때론 과격하고, 때론 구차해진다. 협동심이 부족하고 피해의식이 지나치니 남에게 받은 피해를 다시 돌려주는 겪이 된다.
3. 六神에서 찾아본 調候
偏印과 食神
- 받을 복이 없고 줄 복이 많은 것이니 물이 어찌하여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말하느냐!
- 부모를 위하라는 뜻이다.
殺과 日干
- 왜 나는 어려운 일만 맡게 되는지 모르겠다. 살만하면 우환이 생기니 神이 어찌 존재 한다고 주장하느냐 내 너를 믿지 않고 비(祈)는 이유는 내가 살기 위한 것이다.
- 바보처럼 묵묵히 남을 위하고 살라는 것이다.
劫財와 正財
- 왜 나는 평생을 노복으로 살았건만 집 한 채를 마련치 못하고 마소처럼 새벽이슬을 맞는가. 어느 누가 인간을 공평하다 말했나. 사람위에 사람 없다는 말이 너희들 야기지 나는 사람에게 빌고 있으니 내 자식에게 만큼은 남겨주고 싶지 않다.
- 내 것을 같지 말라는 것이다. 빼앗긴 것이 아니라 나누라는 것이다.
傷官과 正官
- 내가 옳으면 네가 그르다 하고, 네가 옳으면 내가 그르다 하고, 내가 준비하면 시대가 따르지 않고 때가되면 내가 준비되지 않으니 어찌하여 인간은 태어나서 각자 할일이 있다고, 자기 복이 있다고, 한 번의 기회는 꼭 있을 거라고. 누가 말했단 말인가.
- 세상에 적응하라는 것이다. 도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正財와 正印
- 뜻을 세우자니 뱃속이 꼬르륵하고 배를 채우자니 희망이 없다. 나를 찾자니 돈이 울고 돈을 찾자니 내가 울더라.
- 속세와 타협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인간의 할 바를 알라는 것이다.
4. 기타
用神을 剋
- 난 내가 하고 싶을 일을 하고자 하는데, 그 누가 다른 길이 있다고 채찍질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도 공정한 것이지 남보다 나은 것이 공정한 것은 아니다. 사람위에 서는 것 보다 내가 내 일을 하는 것을 옳다고 할 뿐인데 어찌 나에게 못난 행동을 한다고 채찍질을 하느냐.
-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다. 자기 길을 가라.
合을 剋
-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서로 의지하고 의지 받으며 살려 하는데 왜 나에게 그르다 말하느냐?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당신이 싫어하니 어이할고.
- 아픈 것이다. 인연은 싶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아픔을 이겨내라는 것.
* 合刑沖에서 相剋보기
五行은 일정한 규칙을 따라 순환하는 五行運動을 한다.
相生과 相剋은 五行運動의 調和를 맞추는 중요한 수단으로 쓰이게 된다.
五行이 相生과 相剋이라는 作用을 하면서 運動을 한다면, 合은 서로 같은 五行의 氣運을 聚合한 것이라 할 수 있다.
沖은 五行이 運動을 하면서 合된 서로 다른 五行의 氣運이 만나 議協하는 것을 말한다. 合이 聚合되었다면 沖은 議協하는 것이다.
누군가 合과 沖을 가지고 어느 것이 吉凶적이냐 묻는 다면 猖狂은 대답하기 곤란하다.
흔히, 合은 吉하고, 沖은 凶하다 한다. 하지만 猖狂은 이런 단순한 논리에는 同議하기 힘들다.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은 것 같다.
合되어 의견이 맞는다고 그것에 머물지 않는 것 같다. 끝없이 다른 것을 추구한다면 合은 부질없는 결과를 낳게 된다.
沖으로 의견이 안 맞는다면, 그것이 어찌 안 맞는다는 이유로 凶하다 할 수 있겠는가.
서로 다른 의견은 離別을 가져오지만, 얼마든지 中和를 이루기 위한 아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沖으로도 얼마든지 깊은 公同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相沖에서 相剋보기
沖은 三合이나 方合이 서로 相剋되어 만나면 相沖이라 말한다.
水火 三合冲 水火 方合冲
申 - 寅 亥 - 巳
子 - 午 子 - 午
辰 - 戌 丑 - 未
金木 三合沖 金木 方合沖
巳 - 亥 申 - 寅
酉 - 卯 酉 - 卯
丑 - 未 戌 - 辰
위의 沖의 형태에서도 보듯이 合의 종류에 따라서 沖의 종류도 다르게 나타난다.
寅申이 金木相剋이라면 申寅午면 三合이 相剋되어 相沖이라고 한다.
또한 申寅卯면 方合이 相剋되어 나타난 相沖인 것이다.
허니, 相剋과 相沖은 서로 다른 개념인 것이다.
相沖에도 三合의 相沖과 方合의 相沖이 서로 또 다르다.
허면, 相剋을 相沖처럼 말하지 말 것이고, 相沖을 相剋처럼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相剋은 斷切이나 극복의 의미가 있다면, 相沖은 서로 다른 것들이 公同의 목표나 생각을 갖고자하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沖이란 글자 뜻에서도 보여주듯, 中間을 유지하라는 내용에서도 나타난다.
剋을 이룬 모양에 따라 개념이 다르니 窮理와 通辯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相剋 - 상대를 剋하는 것이니, 상처를 주다. 베다. 이기다.
相克 - 상대에게 克을 당한 것이니, 상처를 입다. 견디다. 이기려하다.
相沖 - 서로 다른 五行의 氣運인 合이 만난 것이니, 서로 다르다고 다투지 말고 타협을 하자. 중간점을 유지하자. 서로에게 이익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자. 하는 등의 沖당한것을 도와주는 개념인 것이다. 물론, 沖하는 입장이면 다소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冲은 水火를 말하니 溫度의 개념이 내포되고, 沖은 金木을 말하니 濕度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2. 刑에서 相剋보기
刑은 三合과 方合의 서로 다른 氣運이 만나 이뤄진 것을 刑이라 말한다.
火刑
寅 - 巳
午 - 午
戌 - 未
金刑
巳 - 申
酉 - 酉
丑 - 戌
水木刑
申 - 寅
子 - 卯
辰 - 辰
木水刑
亥 - 亥
卯 - 子
未 - 丑
刑은 方合과 三合이 만난 것으로 沖과 다름을 비교하게 된다.
沖은 方合과 方合, 三合과 三合의 만남이다.
沖이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진 집단의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公同관계라면, 刑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각기 다른 氣勢의 어울림 인 것이다.
즉, 沖은 方合이면 동네 간에 타협, 가족지간에 타협 등의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친 목적 목적을 가진 단체 간의 타협을 말한다.
만약, 三合이면 회사, 정당, 학회 등의 타협을 말하는 것이다.
刑은 동네와 회사가 만난 것처럼 타협을 이루기 힘들고 다툼이 번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沖과 刑에서 相剋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니, 順換相生에서의 相剋과 다른 것임을 숙지하시기 바란다.
* 六神에서의 相剋
六神의 相生相剋에 대한 通辯은 六神論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六神의 相剋은 五行과는 달리 인간의 생활과 吉凶에 깊이 관여 되어있다.
즉, 五行은 지구상의 萬象을 대변한다면 六神은 인간의 삶을 대변하니 運命學 적인 판단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六神 속에는 인간의 정신이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吉凶만을 살피자는 것은 아닌 듯하다.
예로 들자면 庚金이 甲木을 剋할 경우
- 五行에서 바라보면, 秋節이면 制木이고. 春節이면 折木이고. 冬節이면 生木(裝木)이고. 夏節이면 活木으로 본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삼라만상의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 인간에게는 六神을 첨가하여 解說해야 할 것이다. 庚을 正印, 甲을 傷官으로 六神에 적용한다면 이를 佩印이라한다.
秋節이면 制가 당연하고, 春節이면 駕林이니 고통은 당연하고, 冬節이면 이익을 생각하고, 夏節이면 有名을 보니 비록 佩印도 五行에 따르고, 五行도 六神에 따라 다르게 나타 날 것이다.
- 또한, 庚이 傷官이고 甲이 正官이다면 傷官見官이거나 傷官駕殺이라고 한다. 五行의 相剋으로는 制木이나 剋木 이지만, 六神으로는 傷官見官은 傷官의 脫氣를 버리고 正印의 正理를 따른다는 뜻이다. 만약 正理를 따르지 않으면 官의 파괴됨을 말한다. 傷官駕殺은 傷官이 正官에 駕하여 正官의 道를 따른 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五行과 六神이 각기 다르게 해설되니 단식에 빠지지 말고 복식판단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六神의 相剋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相克된 六神이 행하고 있는 用度를 알아야 하고, 相剋하는 六神이 행하는 用度를 알아야 한다.
四柱마다 하나의 六神이 행하는 用度가 각기 다르니 相剋하거나 相克당하는 이유도 다를 것이다. 이러한 用度는 五行과 六神과 用神論에서 각기 다르게 나타나니 구별하여 用度를 알아내야 할 것이다.
六神의 用度알기
食神을 예로 들어보자.
1. 日干 - 食神을 生하여 殺을 대항하게 한다.
印星으로 身旺하면 財의 離脫을 막고 倒食을 견딘다.
比劫으로 身旺하면 財의 離脫우려가 보인다.
2. 比肩 - 食神을 生하여 協同하여 財利를 取한다.
日干보다 比肩이 旺하면 財를 聚合해 간다.
日干이 比肩보다 旺하면 후원자라 한다.
만약, 食神이 財를 生하면 투자 금 이다.
3. 劫財 - 食神을 生하는 人力으로 쓰인다.
財를 相剋하면 協同후 奪財로 쓰인다.
日干이 旺하면 내가 사용하는 人力이다.
劫財가 旺하면 자신이 人力이 되는 것이다.
4. 傷官 - 官을 相剋하여 食神의 納品處를 消滅시킨다.
食神의 정직한 노력에 客의 脫身작용이 일어난다.
食神生財의 內的작용에 外的작용이 발생한다.
5. 正財 -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쓰인다. 활발한 대인관계.
정당한 노력에 의한 개업. 사회적 검증 등으로 쓰인다.
6. 偏財 - 食神의 노력에 대한 댓가에 實利가 개입된 것이다.
유통. 도매. 기업. 영업. 광고 등으로 쓰인다.
7. 正官 - 食神의 생산력에 합법적인 협력관계를 말한다.
납품 처. 입찰 받는 곳. 동업관계의 남편. 맞벌이 주부의 남편.
8. 偏官 - 食神의 준비성에 사용할 시대와 사건이 도착한 것이다.
준비. 연구. 재난대비. 노후대비 등을 하던 食神에 그것을 사용할 때가 온 것이다. 食神의 有備無患 정신을 말한다.
9. 正印 - 食神에 지식을 첨가하니 자격증, 상표, 브랜드, 유산을 지닌 食神 이다. 食神의 생산성에 pen과 舌을 첨가하면 된다. 産學協同.
0. 偏印 - 食神의 생산성에 중대한 과실이 발생함을 말한다. 불량품.
환경, 위생, 보건 등의 불량. 의식주 불량.
이렇게 食神의 相剋과 相生작용에 사용되는 用度를 설명하였지만, 用神論에 이르면 用度는 다시 變化하여 사건뿐만 아니라 정신적 작용까지를 판단하게 된다. 六神의 生剋작용에만 머물지 말고 格局과 用神에서의 六神生剋작용에도 학습을 진행하시기 바란다.
기타, 다른 六神의 用度에 대해서는 六神의 看命편을 참조하기 바란다.
六神의 相剋을 알아보자
食神을 예로 들어보자. 食神이 무엇하는 用度로 사용되다가 相剋을 하는지, 相克이 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 偏印이 相剋하니 食神은 相克되다.
위의 7번에서의 正官을 相剋하거나 相合하는 食神을 偏印이 相剋한 것이니 불량품을 생산한 것과 같고, 협력관계가 취소되고, 거래가 중단된 것과 같다.
만약, 偏印으로부터 身旺한 日干이 食神을 保佐하면 食神은 相克을 견디어 다시 거래를 성사 시키게 되지만, 弱하다면 不信의 몸이 될 것이다.
다시, 偏財가 偏印을 相剋(制)하면 食神은 相克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食神이 偏財의 救援에 감사하여 生財하면 偏財는 救神의 역할을 한 것이다.
위의 8번에서 食神이 偏官을 相剋하는 것은 凶神을 剋 하는 것이니 制라한다. 偏印이 偏官을 制하는 食神을 相剋하니 偏官의 힝포가 벌어지게 된다. 이것은 준비소홀에서 오는 것이다. 또한 食神의 성실한 노력보다는 偏印의 잘못된 惡習을 반복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다. 대게의 경우 食神이 格이면 자격반납, 영업정지 등이고, 用神이면 惡習반복, 기타의 경우는 세금, 환경, 식품위생, 보건법에 저촉되는 행위에 의한 官災를 겪게 된다.
이때에 偏印이 正官을 泄氣(脫氣)하면서 食神을 相剋하면 偏官은 日干을 剋 하여 官災고 正官은 脫氣되니 이유는 법과 질서를 어지럽게 만든 이유에서이다.
위의 6번은 食神이 偏財를 生助하는 것을 偏印이 相剋하게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偏財가 偏印을 制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 경우를 말한다. 만약, 制하는 위치라면 고난은 곳 대단한 이익으로 爲福될 것이다. 制하지 못한다면 노력에 대한 결과는 무산 될 것이다. 유산 탕진, 연구부실, 전공 못 사용 등등의 자신의 가치를 이익에 접목시키지 못하게 된다. 이렇듯 生하는 六神을 相剋하면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바꾸어 말하면 相剋하는 것을 剋(制)하면 노력이외의 倍加된 결과도 얻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학습하고 반복 연습 한다면...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궁시렁, ........................중략............................................. 반복 연습하자.
여하튼 하여튼 猖狂 생각이다.
* 格局과 用神에서 相剋알아보기
格局과 用神의 相剋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익혀두어야 할 것이 많다.
기준점을 잡는 것이다.
- 四柱원국에서의 기준점은 吉神은 格(月支)에서부터 相生을 출발한다.
破格되면 다시 抑이나 扶用神부터 출발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食神格은 食神을 기준으로 하여 財星을 用神삼아 相生을 시작한다. 만약, 比劫이 忌神되어 用神을 相剋한다면 官으로 하여금 比劫의 剋행위를 制하는 것이다. 이러한 相剋을 制止하는 행위를 六神에서는 制라 한다. 이를 用神에 쓰이면 抑用神라 하는 것이다. 이렇게 相剋은 그가 하는 행위에 따라서 用度가 다르게 되는 것이다. 이어서 말 하면 官이 爭財로부터 財星을 救하게 되면 財星은 자신을 구해준 官을 生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官을 救神이라하는 것이다. 官이 財星을 救하는데 傷官이 生財로 도움을 주는 척하다가 官을 剋하게 되는 것을 仇神이라고 한다.
相生으로 출발을 하여 相剋하는 행위에 대한 用度의 중요성을 숙지하여야 相剋하는 用度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 凶神은 用神으로 기준삼아 相生을 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傷官格에 正印이 用神된다. 印星으로 기준하여 官印相生하는 것이다.
式 ; 傷官格 <- 正印(制)<- 正財(剋)<- 劫財(制) <- 政官
神 ; 格 <- 用神 <- 忌神 <- 抑用神
用神을 救하면 救神<- 仇神
說 ; 格 <- 佩印 <- 傷官見官<- 실패후 佩印<- 실패
다시금 말하니 相剋의 用度는 格을 구하는 목적이냐?
用神을 구하는 것이냐?
또 다시 抑用神을 구하는 것이냐? 등으로 변화 되어 적용된다.
이에 따라서 삶의 목표가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우리들은 通辯도 각기 다르게 해야 할 것이다.
相剋으로 사용되는 用語에 따라서 用度를 알아보자.
格에서 相剋을 본다는 것은 六神의 相剋과는 달리 사건에 얽매이지 않는 通辯이 나오게 된다.
가령 食神이 偏官을 制剋하면 퇴원한다. 해제 된다 등으로 사건을 推命하는 것이지만 格에서는 抑用神이 剋을 당하면 경쟁에서 진다 등으로 推命하는 것이다. 물론 六神과 합산하여 推論하면 더욱 알맞은 通辯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먼저 格과 用神에서의 相剋을 알려면 用語에 대한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
六神의 相剋에서도 각 六神의 用度를 파악하여 相剋의 이유와 사건을 파악 하듯이 이곳에서도 각 用語가 사용되는 用度를 알아야 推命이 가능 할 것이다.
- 吉格에서 忌神은 用神을 相剋하는 用度로 사용된다. 그의 종류로는
格忌神 - 格을 相剋
格用忌神 - 格用神을 相剋
抑用忌神 - 格을 구하는 抑用神을 相剋. 格用神을 구하는 抑用神을 相剋
扶用忌神 - 扶用神을 相剋
- 凶格에서의 忌神의 用度는 格用神을 相剋하는데 사용된다.
- 吉格에서의 格用神은 順用으로 相生하는데 쓰인다.
抑用神은 格과 格用神을 구하는데 쓰인다.
扶用神은 格이 衰하거나 格用神이 衰할 때 生扶하는데 쓰인다.
- 凶格에서의 格用神은 逆用으로 制하는데 쓰인다. 格用神이 忌神에게 相剋을 당하면 다시 抑用神으로 格用神을 구하는 것이다. 格用神이 衰하면 生扶하는데 扶用神이 쓰인다.
- 吉格에서의 救神은 格과 格用神을 忌神으로부터 救하는데 쓰이고, 凶格에서도 格用神을 救하는데 쓰인다.
- 仇神은 救神을 相剋하여 格이나 用神을 克되게 하는데 쓰인다.
1. 格
格이란?
格用神과 더불어 사용될 때 格局이라 부르게 되는데, 格 用神을 取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破格이라하고, 格用神을 取하게 되면 成格이라 부른다.
成格이 됨으로서 格局을 論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破格되었다면 六神의 原理와 運의 흐름대로 살게 된다. 하지만 格이 비록 破格이라 하여도 선천적인 格의 高强함이 性品에 남아 六神의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네 인간의 삶속에 格을 이루지 못한 理想과 꿈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한탄하는 限과 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다시 破格의 限界를 극복하고 努力하는 모습과 自制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를 抑用神과 扶用神이라 부른다.
抑은 格局을 救하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으로 競爭이 치열한 전투적 상황이 연출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당연히 日干이 衰弱하지 말아야 견뎌내고 抑用神이 旺하여야 의지력이 생겨나게 된다. 만약 抑用神이 成格을 이뤄 낸다면, 선천적 成格보다 抑用神의 후천적 노력에 의한 成格이 높게 평가받게 되는 것이다. 成格을 이뤄낸 抑用神을 救神이라고 한다. 抑이 救를 겸하게 되는 것으로 그가 이룬 성과는 萬人을 救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抑用神은 格과 格用神이 相剋으로 破格되었을 때 取用하는 치열한 경쟁의 상황이라면, 扶用神은 格과 格用神이 스스로 衰弱할때에 取用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日干이 衰弱하면, 日干을 위한 扶用神이 다시 필요하게 된다.
扶用神은 抑과는 달리 치열한 경쟁을 피하고 안정된 삶을 필요로 하고 있다.
어찌 보면 抑이 사회적 활동을 志向한다면, 扶는 가정적이거나 개인적인 활동을 志向하게 되는 것과 같다. 특히, 扶用神이 格과 格用神에 쓰이지 못하고 日干의 衰弱만을 救하게 된다면 더욱 소극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成格의 선천적인 優性과 破格이 抑과 扶를 取하여 후천적 노력으로 일궈낸 삶 속에 相剋이 개입하여 迂餘曲折을 연출해낸다.
때론 노력을 수포로 만들고, 어떤 때는 타고난 자질과 福을 살리지 못하고, 또는 開川에서 龍이 나오기도 한다.
五行相生相剋에서 森羅萬象의 법칙을 알고, 六神의 相生相剋에서는 人間이 사건과 사고 속에서 사는 모양을 알 수 있다.
格局에서는 人間에게 魂이 있으니 그것이 名譽이기도하고, 그것이 情이기도하고, 또 恨이기도하고, 또한 悲이기도 하는 것들을 알 수 있다.
무엇하러 이 세상에 왔는가를 알고자 한다면 진정으로 格局의 相生相剋을 공부해보자.
뭔 일인가를 보려면 六神의 相生相剋을 알면 된다.
내가 머물고 있는 自然環境을 보고자 한다면 五行의 相生相剋을 알면 될 것이다.
그냥 猖狂 생각이다......
2. 用神
用神이란?
格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肢體와 후천적 目標라면, 用神은 후천적으로 노력하는 人間의 意志力과 精神力이다.
格이 前生의 삶 이었다면, 用神은 前生의 연장선인 나의 모습과 같다.
格이 나의 부모가 바라는 것이라면, 用神은 내가 사는 방법이다.
格이 進路라면, 用神은 자신이 원하는 適性이 되는 것이다.
成格이 된다면, 선천적 자질에 후천적 노력이 添花된 것이고, 부모와 내가 같고, 진로와 적성에 만족하게 될 것이다.
格이 破하여 破格이 된다면, 不實한 出生에 노력이 필요하고, 家門을 일으키려는 自手成家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進路는 不분명 한데, 適性이 분명하니 배워서 어디에 쓰며 살 것인가.
用이 破하여 破格되면, 만족스런 출생에 부족한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進路는 분명한데, 이에 상응하는 노력이 부족하니 適性은 다시 수정되게 되는 것이다.
格과 用神은 陰과 陽처럼 서로 相應하기도하고, 서로 背反되기도하고, 相應했다가 背反되고, 背反되었다 相應하기도 한다.
하지만 不可分인것이 陰陽이듯 格과 用도 마찬가지다.
3. 忌神
忌神이란?
破格을 이루게 만드는 것으로 吉格의 格과 用神을 剋하고, 凶格의 用神을 剋 하는 것이다. 破格을 이겨내어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하려는 抑用神을 剋하여 抑用神의 사회를 향한 2차적 노력에 실망을 주는 것이 忌神이다.
또한 破格의 고통을 節制하고 한발 물러나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扶用神의 차분한 노력조차도 剋하여 가정과 자그마한 정신력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다.
忌神은 다시 救神의 制剋으로 3차적 노력이 시작된다. 救神은 지치고 힘든 몸과 정신에 활력소를 불러 일으켜주니 지구력과 같고 再活과 같다.
行運에서 救神을 만난다면, 幸運이 될 것이다.
自身의 무능과 소홀, 그리고 好人과 知人의 背叛에 의하여 3차적 노력이 虛事가 되는 것은 仇神이 救神을 相剋하는 것이다.
忌한 것 중에 忌神은 1차적 타고남과 2차적 노력을 害하는 것이라면, 仇神은 3차적 노력인 마지막 단계를 害하는 것이다. 仇는 대게 같이 노력한 사람 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신적 허탈감과 배반감을 주게 된다. 이에 해당하는 상처는 치유키 힘들게 될 것이다.
* 後記
命理學에서 相剋이 사용되는 것들을 적어 보았다.
窮理를 하여도 限界가 있는 것인가? 知識이 짧은 것인가?
성과 없이 세월이 흘러가니 한탄스럽기 그지없다.
여러 諸賢들의 성과를 기대한다.
猖狂생각은 猖狂생각이다.
멀 모르는 猖狂생각으로 여겨주시길 바란다.
猖狂 金 聖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