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들의 뷰티 신제품 평가표

[라온제나]

날씨가 더워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진다고 피부 관리에 소홀했다간 큰코다친다. 일단 새로 나온 신제품에부터 관심을!

01. 더바디샵 비타민 E 아쿠아 부스트 소베 50ml 2만4천원
테스터 에디터 H
별점 ★★★★☆
제품 정보 미세한 수분 입자로 강력한 보습 효과를 주는 수분 크림.
테스터의 현재 상태 건드리지 마! 폭발 직전!
사용 소감 셔벗처럼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크림. 정말 피부 위에서 사르르 녹더니 순식간에 흡수됐다. 더 신기한 건 바르는 즉시 피부 결이 부드러워진다는 것. 그렇다고 유분감이 남아 번들거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오랜만에 괜찮은 수분 크림을 만난 것 같다.
제조사에 한마디 향이 너무 독해요!
20자 총평 수분 셔벗, 먹지 말고 여름 피부에 양보하세요.

02. 비욘악센 엑스트라 매트 클레이 80ml 2만7천원
테스터 에디터 Y
별점 ★★★★☆
제품 정보 클레이드 타입으로 강력한 고정력을 부여하는 하드 왁스.
테스터의 현재 상태 코스모스처럼 연약함. 왁스 사절.
사용 소감 끈적거림이 없다. 스타일링 제품을 손에 묻혀 사용하면 손이 끈적이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마치 꾸덕꾸덕한 크림을 손에 바른 듯 부드러웠다. 아주 소량을 사용했는데 의외로 스타일링하기 좋았다. 향도 고급 스파에서 나는 방향제 같더라.
제조사에 한마디 차라리 더 뻑뻑하게!
20자 총평 럭셔리 헤어 숍 같은 향기와 끈적이지 않는 텍스처.

03.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바운드 리프레싱 앰플 마스크 앰플 2ml+시트 6ea 10만7천원대
테스터 에디터 S
별점 ★★★★☆
제품 정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2step 마스크팩.
테스터의 현재 상태 칙칙해서 미안합니다.
사용 소감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피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었다. 부들부들한 피부 결을 되찾은 느낌이랄까? 특히 얼굴에 착 달라붙는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 시트와 고농축 대나무 수액 디톡스 앰플의 구성은 뭔가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해주었다.
제조사에 한마디 비싸요!
20자 총평 단언컨대 시트를 떼어낸 후 촉촉함은 기대 이상이다.

04. 보드맨 바디스프레이 프레시스트 클리니스트 236ml 1만8천원
테스터 에디터 J
별점 ★★☆☆☆
제품 정보 온몸, 옷 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시트러스 향의 퍼퓸 보디 스프레이.
테스터의 현재 상태 요즘 내 냄새? 나는 모르지!
사용 소감 생김새가 거의 자동차 관리 용품 같은데 사용감과 향도 그렇다. 온·오프의 버튼이 매우 뻑뻑해 웬만한 악력이 아니고는 쓰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액체 타입이라 여름철 쓰기엔 시원할 듯하다. 시트러스에 가까운 향으로 양만 잘 조절하면 나쁘지 않은 청량감을 준다.
제조사에 한마디 악력 약한 사람 쓰겠나….
20자 총평 그래도 땀냄새보단 나으니까.

05. 아베다 샴퓨어 핸드 앤드 바디 워시 70ml 4만원
테스터 에디터 L
별점 ★★★★☆
제품 정보 25가지 순수 꽃과 식물 성분을 담은 핸드&보디 워시.
테스터의 현재 상태 예민 그 자체.
사용 소감 예민한 몸 피부 상태 때문에 사용을 망설였지만, 순수 꽃과 식물 성분을 담은 제품이라니 믿고 써봤다. 부드러운 거품의 느낌이 좋았고, 샤워 후에도 땅김 없이 촉촉하게 느껴졌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진정시키는 것에는 제 몫을 하는 듯하다.
제조사에 한마디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20자 총평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도 좋을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