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5년 2월 2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요즘 다산 교회는
다산 지역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겨울 방학을 기간 동안.....
하루가 멀다하고 교회로 몰려 와서 사무실 문을 노크합니다.
사실 믿지 않는 청소년들을 교회 앞마당까지 데리고 오는데도 힘드는데
자발적으로 교회를 찾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 많은 청소년들을 교회로 몰려들게 한 것은
탁구 때문이었습니다.
탁구의 결실, 그 놀라운 결과는
많은 청소년들을 교회로 몰려 들게 하였고 하루가 멀다하고 교회를 찾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일반 청소년들이 탁구에 관심을 갖기란
매우 어렵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산 교회는
다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탁구에 관심을 갖게 하였고
청소년들을 탁구로 전도의 포문을 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올해로 15년째 다산 교회 영상과 인터넷 선교를 협력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오래 전 이준석 목사님이 부목사로 부임히면서 창고의 낡은 탁구대를 식당 뒷켠으로 옯겼습니다.
식당 뒷켠으로 옮겨진 탁구대는
여가를 이용한 교역자들의 체육 활동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담임 목사님의 눈치를 보면서 틈새를 이용하여 탁구를 쳤지만
어느 순간부터 탁구의 탄력이 붙어 대놓고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기분이 나쁠 때는 탁구 친다고 혼이 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조 목사님 멀리서 왔는데 탁구로 대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다산 교회 탁구는
담임 목사님의 질투에도 아랑곳 않고 수석 장로인 기세록 장로님과
열정의 탁구를 6년 동안 매주마다 쳤습니다.
비록 동네 탁구 수준이었지만
탁구의 열정은 무한도전의 꿈을 갖게 하였습니다.
스포츠의 화신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기 장로님과 집념의 탁구는
좋은 만남의 유대관계를 더욱 튼실하게 맺었습니다.
탁구의 승패와 관계없이
탁구치는 것, 그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오늘날이라고 할 수 있는 김주현 목사님의 부임으로 본격적인 동네탁구 시대를 열었습니다.
거의 매주마다 구방식의 21승점 3판양승 1라운드의 5라운드 경기를
불꽃튀는 열정의 탁구로 땀 흘렸습니다.
창과 방패의 끝없는 대결은
동네 탁구에서 골목 탁구로 그리고 생활 탁구의 진면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듯 김주현 목사님은
고령지역 초교파 목회자 탁구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한편 김주현 목사님과 함께 부임한 우리 허 전도사님은
탁구에 대해서 문외한이었습니다.
늘 탁구에서 소외된 허 전도사님은
어느 때인가부터 탁구를 치기 시작하였고 탁구 라켓을 구입하는 용단을 내렸습니다.
탁구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되기 시작하였고.....
태권도 유단자와 족구의 달인이라는 운동의 저력이 일취월장 탁구 실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렇게 2여년이 지난 오늘날.....
고령 지역을 제패한 김주현 목사님과 대등한 탁구 실력을 가졌습니다.
허 전도사님의 탁구 실력 향상은
중고등부 사역의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탁구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중고등부 남학생이 서너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
탁구의 반향은 수십명의 청소년들을 날마다 교회를 드나들게 하였습니다.
사실 일방 통행의 교회 시스템은
쌍방의 패러다임을 가진 청소년을 신앙의 길로 이끌 수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교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열린 세대를 닫힌 공간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소년들을
닫힌 틀에 묶어 놓을 수 없습니다.
더욱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가 없고.....
어른들의 놀이문화를 일찍 답습하는 가운데 청소년 문제로 발전하였습니다.
다산 자역의 청소년들에게 개방된 교회당의 탁구 문화는
청소년 사역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오랫만에 야갼 근무하고 오신 기 장로님과
복식 경기를 하였습니다.
고령을 제패한 김주현 목사님과 그 대회에서 3등을 한 기 장로님과 한 편을 하고
청소년 탁구 사역으로 열심인 우리 허 전도사님과 저와 한 편이 되어 열정의 탁구를 쳤습니다.
김 목사님 왈.....
이렇게 편을 짜서 경기가 되겠느냐며 승리는 명약관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허 전도사님과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에 찬 하이파이를 하고
그 동안 괄목한 탁구 실력의 향상을 승리로 보여주었습니다.
패한 편이 중고등부 실력자와 경기를 하였고.....
또 중고등부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두 명과 우리와 복식 경기를 하였습니다.
똑닥 볼 치던 중고등부 학생들이 어느새 탁구 실력이 향상되어
드라이버와 스메싱과 스핀의 스킬을 구사하였습니다.
탁구, 그 무한도전의 꿈을 안고 다산 지역의 청소년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교회를 드나들며 신앙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허 전도사님은 찾아 오는 학생들을
탁구로 베풀고... 라면으로 섬기고....때로는 치킨으로 마음을 베풀면서
사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
청소년들과 복식 경기를 하면서 탁구로 소통하는 친근은
지근에서 복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최적의 환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산 지역 청소년들의 탁구 롤모델이 된 우리 교역자들은
낯선 청소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아름답게 섬길 것입니다.
탁구로 복음의 문화가 깃든 다산 교회는
청소년들의 찾아드는 교회로 지역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