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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0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추석 개봉작 포함)
국내 모든 개봉작(시리즈물 포함)을 대상으로 예심 심사를 벌인 결과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다.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는 말을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영화 밀수에 대한 실망 때문일까?
4.
‘여자 키 165㎝에 몸무게 45kg’
를 넘으면 비만?
아니다.
여성의 표준체중은(kg) = 키(m) × 키(m) × 21로 계산한다.
예컨대 키가 165cm인 여성의 표준체중은 1.65(m) × 1.65(m) × 21이므로,
약 57.17kg이다.
이때 표준체중보다
10~20%가 초과하면 과체중,
20% 이상 초과하면 비만이다.
23쯤 곱하면 안되나
5.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
페퍼X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농부가 육종했다.
이 고추 이전에는 ‘캐롤라이나 리퍼’가 가장 매운 고추였다.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농도로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가 캐롤라이나 리퍼의 경우 약 164만이었다.
하지만 페퍼X의 스코빌지수는 무려 269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한국의 불닭볶음면은 4404이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매운맛을 원한다
왜 일까
세상살이가 너무 매워
더 이상 청양고추가 맵지 않아서 일까...
6.
비가 오는날 숲속을 거닐다 보면
흙냄새가 유독 많이 난다.
사실 이 냄새는 균 냄새다.
땅속의 미생물인 방선균(放線菌)이 만드는 지오스민(Geosmin)이라는 물질의 냄새다.
방선균은 강력한 항균물질을 분비하여 토양 속 미생물 군락을 조절한다.
식물을 보호하는 성분인 리그닌과
식물의 세포막이자 섬유소라 불리는 셀룰로스를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유익균이다.
하지만 방선균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방선균은 1940년대 인류 최초의 결핵치료제인 스트렙토마이신 생산 균주로 처음 알려지면서 항생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의약품과
농·축산용 항생제의 70% 정도가 방선균에서 유래됐다.
상처에 바르는 연고의 성분인 네오마이신과 카나마이신도 방선균에서 얻은 항생제이다. 최근에는 방선균을 활용하여 식물의 병해충을 방제하고,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생물농약 및 영양제에 관한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방선균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가 많지만 배양이 까다로워서 연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균보다 못한이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문신
‘소’ 1957년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을 자세히 보면 어미 소와 아기 소가 함께 그려져 있다.
어미 소의 갈비뼈가 아기 소의 등
윤곽선과 일치한다.
독특한 기법으로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모자의 애착 관계를 표현했다.
8.
[詩가 있는 오늘]
손
성명진
내 손아귀 바라본다
한 끼 분의 쌀을 풀 만큼이다
부끄러움에 얼굴을 감쌀 만큼이다
심장을 받쳐 들 만큼이다
가만히 합장하여 본다
오 평생 비어 있기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맵지 않은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