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이들 유치원 홈피에 올린 내용을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최근 사진방에 KFC사진들이 올라와있길래 생각나서...
롯데백화점에 KFC매장이 생겼다는데... 다음에 데이트 할 때는 그곳으로 가야겠네요...
-----------------------------------------------------
제 새끼들입니다.
초딩2학년 김OO, 유치원7살반 김OO ,유치원 4살반 김OO
한달에 한두번 아이하나만 데리고 데이트를 합니다.
저녁에 근무끝나고 아빠랑 단둘이 하는 데이트지요...
오늘(5월20일)은 둘째 채연이와 시내투어를 나섰습니다.
예전 전주백화점 골목길이지요... 간만에 나가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 당췌 알 수가 없더군요.
일단 배고프니깐 배부터 채우고...
우리 채연이는 BBQ통닭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BBQ랑 비슷한 KFC통닭을 먹기로 했습죠...
10년도 더 넘게 전에 아이들 엄마와 데이트하던 시절... 궁색한 용돈으로 가끔 먹기도 했었죠.
그때 기억으로 3조각에 선택메뉴하나, 콜라 하나 셋트로... 빨대는 두개...
닭살을 찢어서 서로의 입에 골인~~ 역쉬 닭살커플이었던 기억..^^
빨대는 빨다보면 누구것인지 구별 안가서 나중엔 그냥 하나로 통일...^^
그때처럼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달콤했던 연애시절을 회상하면서 둘째딸과 꿀맛같은 데이트 중 이게 왠일!!! 비가 내리더군요...
다행히 패션거리에는 도로 중앙쪽으로 일부 지붕이 덮혀있어서 비는 맞이 않고 아이쇼핑을 즐겼답니다.
거리에서 찍은 사진 몇장 같이 올립니다.
그냥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맛집 연락처는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되겠죠?
예약하실 필요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일부러 가실것 같지는 않아서....
인상좋은 할아버지는 여전하시더군요...
예전보다는 손님이 많지는 않은 듯...
치킨 엔드 징거 팩 이라고 써진 11,000짜리 셋트에 비스켓을 추가하였죠.
추가한 비스켓과 닭날개, 허벅지살 그리고 머스타드 소스
우리 채연이는 닭껍질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껍질만 홀라당 벗겨서 채연이 다주고 저는 맨살만...^^
버거는 퍽퍽... 집에가서 신김치에 물말아서 먹고싶다는 생각이...TT
거리투어 시작하면서
울 채연이가 가장 좋아하는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랍니다.
거리를 지나다 보니 케익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있더군요.
간판이 독특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은 예술성을 생각하심 아니되옵니다... 화질도 물론이구요....
ISO, 화이트밸런스, 플래쉬 전혀 고려 안하고 찍어댄 사진들입니다.
순전 나르시즘에 빠져서 올리는 사진들이니 그러려니 해주삼.
ISO, 화이트밸런스 이런 용어 자체도 최근에야 알았을 정도니깐요...^^
2009년 9월 10일 새벽에....
행복한마이클 옮겨다 편집함....^^
주말에 가보니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더군요...암튼 손님은 무지 많더군요....KFC를 간 것은 아니구요.. 지하에 차받치고 올라가다가 ... "국가대표"영화보구왔음...^^
ISO, 화이트 밸런스 이런거 아시면 이미 보통은 넘으신듯^^ 그나저나,,, 딸래미 옙허요 난 언제 저런딸낳고 살지... 부러운거 아닙니다... 마이클님이 이기신거 아니에요
하지만 왠지 모를 이 뿌듯함...."오늘도 승리한다!!!"... 감사감사... 딸낳는 비법을 전수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