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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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김예은 기자]갤러리위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52번길 25-17)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문화현상 속 인간의 양면성을 다루는 로칸킴 작가를 초대해 오는 7월 31일(목)부터 8월 29일(금)까지 로칸킴(Rokkan Kim) 초대전 'DISSOLVE - 경계의 소멸'展 전시를 개최한다.
로칸킴 Rokkan Kim 초대전: "DISSOLVE - 경계의 소멸" 전시알림 포스터
존재는 변화한다. 견고한 형태도, 멈춘 질서도 결국은 스러지고 흘러간다. 변화는 본질이며, 우리는 그 흐름 한가운데 있다. 갤러리위 수지의 로칸킴(Rokkan Kim) 초대전 'DISSOLVE - 경계의 소멸'은 시각적 대비와 긴장을 통해 해체되는 경계, 그 틈에 생성되는 새로운 감각을 응시한다.
로칸킴의 작업은 회화, 조형, 설치, 미디어아트를 아우른다. 작품의 형식을 넘어 작가가 견지하는 것은 흐름과 경계가 충돌하는 순간에 생성되는 긴장의 감각, 따라 포착되는 존재의 새로운 상태다.
사진: Sea the wall 48, 2025, 60x90cm, Mixed media with video
고정과 유동, 인공과 자연, 억압과 자유의 이질적 만남과 교차를 통해 변화, 그리고 그 너머에 잠재한 의미를 탐색한다.
순백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지닌 거대한 건축이 있다. 완벽에 가까운 비례와 구조, 매끈하게 마감된 표면은 감정이 배제된 듯 견고하고 냉정한 질서를 뿜어낸다. 작품의 배경을 넘어 전체의 질서를 지배하는 조형적 주체다.
사진: Sea the wall 44, 2025, 60x75cm, Mixed media with video
파도가 일렁이고 몰아친다. 유려한 물결은 그러나, 부드럽지만은 않다. 경계를 침범하고, 구조와 충돌한다. 파도는 감정의 움직임, 기억의 중첩이며, 끊임없는 존재의 증명이다.
충돌은 통제를 흔들고, 멈추지 않는다. 이제 구조는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이자, 시선을 통과시키는 창, 해체적 흐름이 파고들 균열의 징후가 된다. 거대한 충돌 앞에 인물이 있다. 구체적 표정도, 동작도 없다.
이 말없는 익명이 서 있는 곳이 우리의 자리다. 그 자리에 섰고, 거대한 구조를, 극적인 대립을, 그리고 다가올 균열의 예감을 숨죽인 채 마주한다. 변화 앞의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까.
이번 초대전에는 정제된 구획과 절제된 색면으로 구성된 회화 작업과 수직적 분할의 구조와 유동적 영상이 병치된 미디어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응축된 회화와 변화하는 영상의 중첩은 정지와 흐름, 구조와 파동의 긴장을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
◈로칸킴 Rokkan Kim의 작품세계
로칸킴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문화현상 속 인간의 양면성을 다룬다. 사진 콜라주, 디지털 페인팅, AI, 회화와 조형 등 작품세계를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청년작가이다.
사진: The wall 3, 2025, 50x95cm, Mixed media with video
‘Sea the Wall’ 연작은 인간, 건축, 바다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브루탈리즘’의 건축물과 파란 바다를 시각적으로 대비시키며 인간 존재의 모순과 세상의 역설을 탐구한다.
작품 속 거대하고 단순한 콘크리트로 대변되는 ‘브루탈리즘’의 건축물은 한 줌의 공기도 조금의 물줄기도 침범하지 못할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인다. 이런 웅장하고 과감한, 그리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회색의 건물 뒤로 한없이 파란 바다의 흰 물결이 넘실댄다.
시선을 단절시키는 거대한 회색 벽의 갑갑함을 느끼는 순간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로 차단된 시야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다분히 디스토피아적인 풍경 속에서도 파도는 끊임없이 ‘희망’의 형태로 다가온다.
콘크리트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며 날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브루탈리즘’의 건축과 같이 인간 본성의 날 것을 작가 특유의 대비와 상징성으로 탐구하는 로칸킴 작가는 또 다른 의미의 ‘브루탈리스트’인 것이다.
사진: Place# 22, 2025, 91x116.8cm, Mixed media on wooden panel
갤러리위 수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정제된 구획과 절제된 색면으로 구성된 회화 작업과 수직적 분할의 구조와 유동적 영상이 병치된 미디어 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응축된 회화와 변화하는 영상의 중첩은 정지와 흐름, 구조와 파동의 긴장을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
전시담당자는 "로칸킴이 구축한 디졸브(DISSOLVE)의 세계 속에서 물리적 형태의 경계를 지우며 도달할 새로운 상태의 사유를 감각하기 바란다."라고 전시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사진: place#25, 2025, 53x45.5cm, Mixed media on canvas
<작업 노트>
로칸킴 Rokkan Kim
sea the wall 연작은 바다의 벽, 벽을 보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바다는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삶의 영유할 수 있는 수렵과 채집이 이뤄지는 생존의 공간이었다.
시간이 지나 잉여생산물로 인해 무역이 발달하고, 배가 만들어지면서 인류는 바다 넘어 새로운 대륙을 정복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났다. 시간이 지나 무역이 발달하고, 배가 만들어지면서 인간은 바다를 넘어 새로운 대륙을 정복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는데, 그 인간의 욕망을 가로막는 것은 바다라는 거대한 장벽이었다. 끊임없이 거대한 장벽에 도전한 결과, 인간은 풍요로움 을 얻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환경파괴와 기상이변이라는 재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인간의 욕망이라는 못이 바다라는 거대한 장벽에 틈을 만들었고, 틈에서 흘러나온 바다의 힘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거대한 벽면 속 바다와 파도의 이미지들은 자연 상태 그대로인 바다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균형을 상징함과 동시에 언제라도 인류를 덮칠 수 있는 재난을 상징한다.
브루탈리즘,미니멀리즘의 형태의 건축물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 만들어낸 욕망의 산 물이다. 그 사이에 조그맣게 들어가 있는 인간(나와 우리)의 모습에서는 표정을 알 수 없다.
나에게 있어 바다는 공포와 편안함의 공간이다.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죽음의 공간이자 멀리서 바다를 관망하며 안식을 얻는 양면성을 가고 있다. 이처럼 작품 속 인물이 느끼는 감정은 개 인의 경험에 달려있다.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미디어에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경고하는 모습들을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우리 앞에 예정된 재난을 보여주는 TV와 영화에 서의 인간은 무기력하고 나약하기만 하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로칸킴 Rokkan Kim
<개인전>
2025 갤러리 전, 대구/ 2024 갤러리 밀레, 인천
2024 더라라갤러리, 서울
2022 SPACE ODDITY 관훈갤러리, 서울/ 2022 서울신문사 서울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4 GOOD BYE 포브갤러리, 서울/ 2024 지지투 갤러리 개관전, 서울/ 2024 Filling, 포브갤러리, 서울/ 2024 TWO SIDES, 다이아몬드지 2인전, 서울/ 2024 갤러리율, 아트인웨이브, 인천/ 2024 금천예술공장, 달걀을 찾습니다, 서울/ 2024 관훈갤러리, 오랜지해어, 아트페어, 서울/2024 더현대서울,서울/ 2024 청룡전, 네버마인드,서울/ 2024 COMPOSITION, TDA HOUSE 3인전,서울/ 2024 Circulation, 신사하우스,서울/ 2024 이음미음 the place art fair, 이음더플레이스, 서울
2023 각자의 바다, 은평문화재단 초대전, 서울,/ 2023 뉴트로피아, 로운갤러리,서울/ 2023 어린왕자전, 현대백화점 판교,/ 2023 발렌타인 외전, 넥스트뮤지엄, 서울/ 2023 De Art82 1st 기획전시, 제인클레어,서울
2022 BWB, 벡스코,부산/ 2022 AK몰,서울 외 다수
<해외 전시>
2023 도쿄아키바스퀘어/ 2023 런던사치갤러리/ 2023 런던아우터넷/ 2023 스톡홀름한국문화원
<팝업 초대전>
2024 아란로빈, 서울/ 2024 오스테리아 에덴, 서울/ 2024 IN TO THE SPACE, 피센시오, 서울
2023 코엑스 xplace, 서울/ 2023 SEA THE WALL, 포베럴카페, 서울/ 2023 브릭샌드 삼청점, 서울/ 2023 SEA THE WALL, pilli, 서울/ 2023 갤러리카페 비찰, 서울
<아트페어>
2025 월드아트엑스포, 서울
2024 인천아시아아트쇼, 인천/ 2024 부천아트페어, 부천/ 2024 에코락 페스티벌, 예술의 전당,서울/ 2024 디자인 아트페어,예술의 전당,서울
2023 어반브레이크, 부산/ 2023 BAMA, 부산/ 2023 인천아시아아트쇼, 인천/ 2023 TIS 갤러리 x 포스코스틸, 서울
<NFT>
2023 HELLO NFT 위메이드 콜라보, 연사
2022 업비트 NFT 에디션 60개 완판/ 2022 위메이드 NILE 최초작가 선정
<콜라보레이션>
2023 Hannah 젤리 브랜드,성수,서울/ 2023 브릭샌드 콜라보레이션 전시,서울/ 2023 발렌타인 글랜버기 12/ 2023 삼성 TV NEO QLED 8K
<수상 및 미디어>
2025 서울로미디어 캔버스 당선
2024 서울로미디어 캔버스 당선/ 2024 제2회 대한민국 NFT 디지털 아트대전 우수상/ 2024 아트컨티뉴 매거진 “2024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선정”
2023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23 삼성 갤럭시 Good Rules 광고/ 2023 원얼스아트피아 출연
출판: 2014 Crook Art book – making the cut col 1
<소장>
sea the wall 11 권투 선수 파퀴아오
sea the wall 12 필리핀 차빗 그룹
sea the wall 25 법무법인 심
sea the wall 14,15 연세미다인의원
sea the wall 30 성남의료원
sea the wall 31 실버라이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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