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교회를 고문실로 사격 연습장으로 사용
것은 파괴된 마을과 집이다. 여기에 덧붙여서 그들이 마음 속으로 그렸던 교회도 훼손되거나 불타버렸거나 별에 난잡하고 지저분한 낙서로 더럽혀져 있다. 귀환한 기독교인 주민 가운데 하나인 마날 마티는 고향인 카라코쉬로 돌아오자 마자 교회를 찾았다가 교회 마당에 마네킹들이 죽 늘어서 있는 것을 보았다. 일부는 쓰러져 있기도 했고, 마네킹 몸통에는 수많은 총알자국이 나 있었다.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IS는 이 교회 마당을 사격훈련장으로 사용 했고, 교회 건물 안에서는 기독교인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기 위한 고문실로 사용 했다고 한다. 도심에 있는 성조지시리아카톨릭교회는 폭탄제조공장으로 사용 되었다. 벽에는 대기독교 대서방투쟁을 부추기는 구호가 어지럽게 스프레이로 적혀 있고 폭격에 맞은 천장은 내려 앉아 예배당의 조각상들은 부서져 버렸다. 안에는 만들다 만 수류탄과 폭탄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카라코쉬에서도 추방 되었다. 샤빌 신부는 다시 교회로 돌아 왔지만 교회 재건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는 일손과 돈의 부족으로 교회를 재건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지만, 원형 그대로 복원하고 피해 상황을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복구와 복원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라코쉬와 인근 지역이 충분히 안정 되었을 때 교회 복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카라코쉬는 안전하지 않다. 지난 주 느닷없이 도시 한 복판에서 IS 추종 지하드 전사가 발견되어 사살 되었다. 알고 보니 IS는 도시 곳곳에 비밀 지하통로를 구축해 놓았고, 이 전사는 이 통로를 통해 시내로 진입한 것이 확인 되었다. |
출처: 하늘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주님과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