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 선수들.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참 저번시즌에 이영표 선수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클럽에서는 등번호도 뺏기는 수모까지 당했으며.
국대에서도 김동진에게 이제 왼쪽 자리를 줘야한다는 팬들까지 생겼으니 말이다.
하지만 독일 명문이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가지고 있는
도르트문트로 전격이적 했으면 이제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고
올시즌 최고 이적선수라고 말하고 있다.
올시즌 13경기 출전 1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맨체스터 UTD, 잉글랜드)
부상으로 2시즌을 날린 박지성에게 올 시즌이야 말로
최적의 시기라고 할수 있다. 왜 냐면 이제 맨유의 한축을 담당하는
주전급이라고 할수있으니까..여전히 골 결정력이 부족하지만
빠른시기에 골만 터트려준다면 올시즌 그가 가지고 있는 포텐이 터질거라고 생각한다.
올시즌 11경기 (교체1) 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기현(풀럼FC, 잉글랜드)
설기현 선수 스타일은 감독이 끝까지 믿어줘야 잘하는 스타일인데(2002 히딩크옹이 그랬듯이.)
프리미어리그 특성상 그럴수는 없는것 같다. (감독도 성적 못내면 짤려서 그런가.ㅡㅡ;)
분명 재능이 있지만 웬지 감독운이 없는것 같다.
올시즌 4경기 (교체2) 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두현(WBA, 잉글랜드)
부상이 너무 아쉬운 김두현이다. 초반 김두현의 롱패스와 패스는
소속팀에서 제일 창조적인 패스를 했지만 무릅부상이후
약간 폼이 떨어진 느낌이다...
하지만 곧 살아나길...
올시즌 11경기 (4교체) 골은 없습니다.
박주영 (AS 모나코, 프랑스)
프랑스에 진출하자마자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이보다 좋을순 없는 데뷔를 하면서 바로 주전으로 뛰었고
모나코 선수중 가장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아직은 공격포인트가
적다. 그래도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박주영이 더 열심히 하는 이유는 마이콘이나 에브라 아데바요르 등등
수많은 선수들이 모나코를 거쳐갔기에 좋은 활약만 보인다면
빅리그로 갈수 있을것 같다.
올 시즌 13경기 2골 2어시 슈팅은 28개 유효슈팅은 1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나카무라 (셀틱, 스콧들랜드)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나카무라는 아시아 선수들중
제일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골도 많이 넣고 어시도 많이 한다. 일본으로 돌아가기 아까운 실력이다.
올 시즌 13경기 출전 (1교체)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건 슈팅 17번 유효슈팅 11번에서 5골이 나왔다는 거죠.)
미즈노 (셀틱, 스콧틀랜드)
나카무라 휴계자로 데려온건지 모르지만 출전수가 상당히 적다.
그래도 85년 생이니 미래가 있는건 분명한것 같다.
올 시즌 4경기 출전 (3교체) 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세베 마코토 (볼푸스부르크, 독일)
볼푸스에서 로테이션 혹은 선발로도 많이 출전하는 선수.
올 시즌 그냥 보통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출전 (5교체) 1어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노 신지 (보쿰, 독일)
오노 신지에게서 더 이상 폐예노르트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볼수 없는 것일까?
부상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출전수가 상당히 적다.
올 시즌 3경기 출전 (2교체) 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나모토 준이치 (프랑크푸르트, 독일)
아스날에서의 생활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일까.
엄청난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이나모토 지만 올시즌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출전 (1교체) 1 어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츠이 다이스케 (생테티엔, 프랑스)
르망시절 4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15골을 넣고 어시도 많이
기록한 마쓰이지만 올 시즌 생테티엔 이적 후 좋은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그래도 기본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 만큼 잘해줬으면 한다.
올 시즌 12경기 출전 (5교체) 골 기록은 없습니다.
모리모토 (카타니아, 이태리)
고작 88년생 모리모토는 세리에 A 에서 천천히
포텐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미완의 대기인 그는
일본 스트라이커중 가장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6경기 출전 (1교체) 2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3번의 유효슈팅중 2골을 기록하고 있죠)
중국
순지하이 (세필드 UTD(2) 잉글랜드)
중국선수들 모두를 싫어하지만 웬지 이 선수만은 좋은선수인것 같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리를 잡지못했지만 챔피언쉽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 출전 (1교체)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샤오자이 (코트부스, 독일)
저번시즌만해도 독일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샤오자이지만
올 시즌 출전빈도가 확실히 줄었다.
올 시즌 3경기 출전 (2교체) 1골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란
하세미안 (보쿰, 독일)
이 선수의 부진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차붐이후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를 뽑자면 아니 차붐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제일 잘한 아시아 선수를 뽑자면 당연히 하세미안이 아마도 넘버 1 을 차지했을 것이다.
이동국 이나 조재진을 까는건 아니지만 하세미안 전성기때 이동국 조재진 보다
확실한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188경기 43골을 기록한 선수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올 시즌 8경기 출전 (3교체)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흐다비키아 (프랑크푸르트, 독일)
한국팬들에게 이란선수중 제일 무서운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당연
페르시안 헬리콥터인 하세미안과 알리 카리미 그리고 마다비키아 선수이다.
이 선수야 말로 차붐이후 유럽진출한 아시아 선수중 가장 성공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카타보다도 더 성공한 선수인것 같다..
아직 박지성은 현재진형행이지만.... 이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보여준 퍼포먼스야 말로
나카타 박지성보다 위에 있으면 있었지 밑에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맨유에서 베컴을 이적 시킨후 마다비키아에게 오퍼를 넣은것과 AS 로마와 그 외
수많은 빅클럽들이 마다비키아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이 선수는 의리파답게 함부르크에
남았다.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기록했으며, 윙포워드 측면수비수,측면 미드필더등
오른쪽 어디에서든 활약이 가능하며 특히 전 함부르크 감독이었던 쿠르트 야라
감독의 말 중 " 그 의 기량은 이미 베컴수준에 이르렀다." 라고 할 정도로 클래스가 있는 선수
이지만 나이탓에 폼이 많이 줄었다.
올 시즌 6경기 출전 (4교체)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쇼자에이 (오사수나, 스페인)
네쿠남의 활약으로 스페인에 건너간 쇼자에이.
오사수나의 전 감독으로부터 많은 출전기회를 받았지만
카마초가 온 후로 기회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교체로 나오면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 (8교체) 출전 2어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바드 네쿠남 (오사수나, 스페인)
드디어 아시아에 수준급의 중앙미드필더가 나온것 같다.
네쿠남이야 말로 몇년동안 아마도 최고의 아시아 중앙 미드필더라고
불릴것 같다. 오사수나는 이제 네쿠남이 없으면 경기가 안풀릴 정도이며
솔직히 오사수나의 중심이며 에이스 이다.
팀이 꼴찌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지만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두 잘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시아 선수이다. 올 시즌 오사수나 전경기를 출전했고 감독이 바뀐후에도
그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 출전 4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왼쪽: 모하마드 오른쪽 : 안타르 (FC쾰른, 독일)
레바논의 축구영웅 모하마드와 안타르 두선수 모두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이 선수의 인지도는 한국의 박지성과 이영표라고 보면 될것이다.
모하마드는 중앙수비는 물론이며 축면수비까지 가능하며 수비수이지만
득점력도 뛰어나서 독일 진출 후 무려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인 둘은 주전으로 뛰고 있으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쾰른의 수비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모하마드는 올 시즌 25 실점으로
리그에서 8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여하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 1골 1어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타르 역시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독일진출한지 오래된 레바논의 에이스이다.
독일진출 후 152 경기 35골을 기록한 베터량 분데스리거 이다.
이영표와도 맞 붙은적 있으며 쾰른의 주전으로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 2어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명 선수들 위주로 했습니다. 러시아 리그는 시즌이 끝나서 안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들이 더 많이 유럽에 나가서 좋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 축구 화이팅~~~~~!!!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 있으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정리가 아주 깔끔하네요 ,
ㄳ 합니다..ㅎㅎ
나카무라가 셀틱의 주축이되는선수인가요 ? 모리모토는 기대되네요 ㅋㅋ
주축이죠..근데 다음시즌에는 아마도 일본 복귀할것 같습니다..
네쿠남 ㄷㄷ
박지성 (맨체스터 UTD, 잉글랜드) ㅎㄷㄷ포스
헉 모리모토 얼굴 첨봤는데 완전 박효신이잖아!!
저 오사수나 듀오랑 쌍용이랑 비교해보는것도 재미있음...
박지성 (맨체스터 UTD, 잉글랜드)
뭐야 나카무라쩌네.. ㄷㄷ
러시아 리거들이 빠져서 아쉽지만 잘봤습니다~~그나저나 네쿠남 ㄷㄷㄷ
요즘 영표형 소식은 잘나오네
주영아 응원한다
설기현 너무 쉬고있어 ㅡ.ㅡ;
차두리없나여
카리미는 어디있져??
네쿠남이 짱이네
이건 뭐,,,, 거친 비바람이 그치고 맑은하늘이되는듯한 명쾌한 해설이구만..
네쿠남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