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오는 27일 2층 소강당에서 여수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여수의 역사와 문학, 지리, 예술, 원도심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여수지역 인문학자들의 깊이있는 시선으로 여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첫 번째 강연은 범민문화재단 정희선 이사장이 ‘평화의 영웅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정 이사장은 여수 역사 다시 보기, 여수 속의 숨은 이순신 찾기, 이순신 이미지에 발상의 전환 등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운영하는 여수 인문학 아카데미는 ▲평화의 영웅 이순신(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 ▲음악으로 찾는 내 마음의 소리(이혜란 피아니스트)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주철희 역사연구학자) ▲어쩌다 시인, 누구나 시인 (신병은 시인) ▲버선이 벗겨지던 날(박금만 화가) ▲365개 여수의 아름다운 섬(박근세 섬박사) ▲참 좋다(김인옥 꿈세움심리상담센터장) ▲들리는 클래식 기행(이성열 바이올리니스트) ▲맨발의 꽃잎들(강경아 작가) ▲여수 원도심 인식의 전환(노성진 건축가) 순으로 운영한다.
각 강연은 시작 20일 전부터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