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한말씀 올립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여 6~7등만 해도 감지덕지 할것 같은 시즌 초였지만,
이제 가을을 바라보네요.
우린 정말 가을야구를 바랍니까?
그럼 지금의 전력으로 가능하다고 믿습니까? 팬심으로 100%가을 야구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우린 힘이 달리네요.
1. 휠러의 빠른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염없는 볼질에 꾸역꾸역 5인닝을 막는 2번 투수로는 도저히 가을야구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강력한 2선발이 샘슨과 연승을 이어주고, 연패를 막아내야 가을에 희망이 보입니다. 정말 구단에서
의지가 있다면 재고해 주시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2. 우리 용덕 감독님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또한 100% 믿음을 보냅니다만, 경기 후반 승패가 걸려있을땐, 작전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임감독에게 하도 데여서 감독이 경기에 관여하는 것에 로이로제가 걸렸지만, 그래도 경기 후반 마저 감독이 경기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관중석에 앉은 관중과 다를게 뭐랍니까?
3.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하주석 타격이 안되니, 수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수비 하나라도 만족한다는 논리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대처하실지...다른 선수들에게는 칼같은 양반이 하주석과 최진행에만은 그리 관대한지...
이쯤에서 한번쯤 복기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두산베어즈(대전연고시절) 부터 빙그레 이글스를 거쳐 한화 이글스까지 36년동안 일개 팬이 끄적여 봅니다.
어젯밤엔 하도 속상해서 밤잠을 설쳤네요....
첫댓글 편히 주무세요. 우리가 역전승 할 때도 있지만 역전패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 참고로 123 번중 전 1번이 정말 중요한 것 같요. 3번, 2번 순입니다. ^^
휠러는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전격 교체
주석이는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해서 대형 유격수라고 했었는데
수비만 하는 유격수로 바뀌더니 어젠 수비공격 둘다 않되는 유격수로 전락
이젠 백업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최진행은 fa일수 채워주려고 1군에 묶어두시나본데 저체격에 삼진만하고 있으니
누구나 다 알고있는 떨공삼(이건 주석이나 진행이나 같음)
그런혜택을 주는것도 다른선수들에겐 편파로 보인다는거~~그만 실력대로 선발로 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