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맞이 中 인구 대이동 시작
2023-01-11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节, 중국 음력설) 기간의 대이동, 즉 춘윈(春运)이 1월 7일부로 시작됨.
◦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공사(中国国家铁路集团有限公司, 이하 ‘국가철도그룹’)는 춘윈 첫날 열차 여객 수송량이 연인원 6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 1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춘제 연휴 기간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됨. 열차 탑승 시 체온 측정이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됨.
- 관계자는 “올해는 중앙정부가 방역 정책을 완화한 후 맞이하는 첫 춘윈”이라며 “승객이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해 최대 여객 수송 능력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춘윈 대비 11% 늘릴 것이다. 춘제 기간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열차 운행 편수를 최대 6,107회로 늘릴 것”이라고 밝힘.
◦ 중국 정부의 공식 추산에 따르면, 올해 춘제 인구 대이동 기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5% 급증한 연인원 20억 9,500만 명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의 70.3%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6일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에서 개최된 ‘춘윈 서비스 보장’을 주제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쉬청광(徐成光)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부부장(차관)은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일부 지역이 코로나19 유행 절정기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춘제 기간 이동 계획을 적절하게 세워 달라”라고 당부함.
출처
찬카오샤오시(参考消息)
원문링크
http://www.cankaoxiaoxi.com/china/20230109/250112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