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 Essay 356 - 치졸한 선조(宣祖) ①
♣ 歷史 Essay 356 ♣
☞ 치졸한 선조 ①
실제로 명(明)나라 군대는 피폐해진 조선의 백성들을 수탈할 뿐 큰 도움을 주지 못했음에도
선조(宣祖)는 말끝마다 왜란(倭亂)을 극복한 것이 명나라 덕분이라고 했다.
그것은 광해군(光海君)의 맹활약으로 민심이 아들에게 쏠리자 혹시
명에서 양위(讓位)를 명하지 않을까 하는 초조함 때문이었다.
왕위를 지키기 위한 비상 카드는 선위(禪位) 파동이었다.
왕이 선위를 발표하면 온 조정은 일을 멈추어 말려야 하고 세자는 석고대죄(席藁待罪)를 해야만 한다.
왜란 중 그런 파동을 15번이나 일으켰으니 세자 광해군은 전쟁터를 뛰어 다니다가
선조가 선위교서(禪位敎書)를 내리면 달려와 머리를 풀고
석고대죄하는 비생산적인 일을 반복했다.
첫댓글 올려주신 역사이야기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휴일 편안하게 지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