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는 105개의 자연부락(마을)마다 독특한 문화를 담고 있다. 해안마을, 중산간마을,, 산간마을의 자연 환경이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다. “서귀포는 마을마다 물때가 다르고 바람이 다르다”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는 서귀포 특유의 ‘노지문화’로 불린다. 노지(露地)는 지붕 따위로 덮거나 가리지 않은 땅을 의미하는데 서귀포의 노지문화는 해녀 문화, 밭담, 돌담, 제주어, 돌하르방, 제주 신화, 오메기술, 갈옷 등 서귀포 주민들이 예로부터 형성한 삶의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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