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보편적 가치’ 지키겠다는 ‘편향 작가’ 한강에게
스카이데일리
‘생명·자유·평화’ 존중한다면 尹 의도 왜곡 말아야
강제북송 탈북인·서해공무원 죽음엔 왜 침묵했나
박제된 이념에 갇혀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할 뿐
https://youtu.be/YgUGJ4fF5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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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00:02:02
▲ 작가 한강. 연합뉴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면서 내놓은 한 줄 글이 다수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을 내놓았다. 여기서 한강은 ‘보편적 가치’ 운운하면서 윤 대통령 파면을 요구했는데 그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모순적인 그의 태도가 비판의 화살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작가란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 등이 도사리고 있는 측면을 조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로 간주돼 왔다. 하지만 이제 일부 작가들은 허울 좋은 명분만 내세울 뿐 실상은 현실에 눈 감고 귀 막고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존재라는 것이 증명됐다.
적어도 이번 성명에 한 줄 글을 보탠 작가들은 스스로 그런 존재임을 드러냈다. 이것은 그들의 위선인가 무지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역시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도사리고 있던 반국가 세력을 조명하게 만든 윤석열 대통령의 ‘계몽령’에 의해 얻어진 뜻밖의 효과가 아닐까.
우선 한강은 ‘생명·자유·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파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이러한 가치를 존중했다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의도를 왜곡하기 전에 그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로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위기 상황을 알리는 것이 비상계엄의 진정한 의도였고 또 이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이런 사실을 외면하고 정치적 목적에 따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진정한 문인의 태도라 할 수 없다.
더욱이 과거 문재인정부 시기에 벌어진 강제북송 탈북인 사건과 북한에 의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서는 어째서 침묵하고 있었느냐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자유·평화’라는 가치를 내세운다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생명권이 침해된 이 사건들에 대해서도 마땅히 목소리를 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한강을 비롯한 이 작가들은 이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자신들이 내세우는 가치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들이 말하는 ‘보편적 가치’는 특정 정치적 입장에 따라 편향적으로 해석될 것이 아니라, 진정한 공정성과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뿐이다. 작가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특정 정권에 대한 선동에 나설 게 아니라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기에 앞서 과거 정부가 저질렀던 반인권적 사건들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비판했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이번 성명에 참여한 작가들은 윤 대통령의 행보를 독재적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자신들이 속한 문학계 내부의 권력 구조와 폐쇄적인 문화에 대해서는 일절 비판하지 않는다. 정작 자유로운 표현과 다양한 의견의 존중을 강조해야 할 문학계가 이념적 획일성을 강요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 지 오래다. 틀에 박힌 공허한 구호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작가들이야말로 자신들이 박제된 이념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진정한 문학이란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특정 정치 세력의 이념을 대변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강을 비롯한 작가들이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자 한다면 편향된 정치적 주장보다는 진실을 직시하고 균형 잡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우선이다.
파도 2025-03-28 08:20수정 삭제
북진하여 저쪽 공산역도들을 완전 제거하지 않는한 빨쥐들은 계속 스믈스믈 기어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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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닢 2025-03-28 07:50수정 삭제
반역의 영토. 빨갱이들의 소굴 절라도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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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2025-03-28 01:43수정 삭제
채식주의자에서 보는 게슴츠레한 눈빛과 음습한 표정, 이게 외눈박이 사상을 가진 좌파의 표정이다. 십수년전부터 노벨문학상의 권위 자체도 퇴색했지만 한강 같은 작가호소인들이 문학의 가치를 떨어뜨려왔다. 한쪽으로만 기울어 다른 시야를 갖지 못한, 작가라는 이름이 민망한 증증 뇌경색 환자들의 모습이 이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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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25-03-28 01:38수정 삭제
국민다수 는 이재명의 무기징역을 간절히 바랍니다.법카사용범 헤경궁김씨도 함께 무기징역 살아야지요 전과사범이 대장동 ,백현동,성남 FC ,법카횡령,대북불법송금,위증교사,공직선거법,등등 모두다 더하면 전과 십이범 되서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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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다수 2025-03-28 00:20수정 삭제
국민다수? 제가 생각하기엔 국민다수가 윤석열 내란범 탄핵을 원합니다. 주가조작범 쥴리 무기징역과 함께요. 국내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외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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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다수 2025-03-28 01:32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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