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올림픽 축구 영국과의 경기 보셨나요?
윤이는 응원하다가 아침을 맞이했네요.
그래도 대한민국 첫 4강 진출 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잔인하다 할 수 있을정도의 승부차기.
상대팀 에게는 미안하지만, 얼마나 기쁜지
이른시간부터 환호성을 질러서 꼬맹이 준혁이도
오늘은 이른 아침에 눈 번쩍!!~
오늘은 윤이도 무더위 탈출~
바캉스를 떠나는 아침 입니다.
포스팅 올리고 후다닥 씻고 마무리 준비하여
고속도로를 달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는거~,,♬
오늘은 너무너무 신선하고
우유의 진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
홈메이드 치즈인 리코타 치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입안에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는 순간~
벨벳 같은 촉감. 사르르 녹아버리는 이 느낌.
순백색의 시원한 리코타 치즈에게 " 난 네게 반했어~♬"

리코타 치즈는 크래커에 찍어 먹어도 좋고
빵에 발라 먹거나 크림 스파게티 만들때 첨가 하시면 풍미가 완전 좋아 집니다.
그외, 카나페나 치즈케익, 수플레 등을 만드실때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방학맞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올림픽 응원하며 긴긴밤 칼로리 부담 살짝 줄여가며
주전부리용 이나 술안주로도 굿!~

그럼, 이제 윤이랑 리코타 치즈 만들어 보실까요?
끓이는 중간 바닥이 눌러붙지 않도록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우유 1000ml. 생크림 500ml를 붓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이때, 생크림은 토핑.휘핑 크림이 아닌
무가당 원유 100% 생크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냄비에 부을때 우유를 조금 남긴뒤 천일염 1큰술을 녹여 두세요.

유막이 생기면 약불로 줄여 주세요.

약불로 줄인후 레몬즙 4큰술을 조심스레 부어준뒤
두어번만 저어 주며 최대한 약불에서 은근히 1시간 이상 끓여줍니다.

1시간 정도 끓인뒤 처음에 소금을 녹여둔 우유를 넣고
냄비를 살살 흔든뒤,
은근히 계속 끓여줍니다.

소금우유를 넣고 30분쯤 더 끓인뒤에
채에 면보 나 거름천을 깔고
완성된 치즈액을 부어 유청을 걸러 냅니다.

윗면이 마르지 않도록 냄비 뚜껑이나 면보를 살짝 싸매어 줍니다.

칼슘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유청은
버리지 마시고 세안할? 사용하시면 보들보들 피부결을 느끼실 수 있고,
제빵 하실때 물 혹은 우유 대신 사용하시면 그풍미가 배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유청이 빠진 치즈는 완전히 식힌후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며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치즈의 꼬리꼬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시겠지만
치즈의 꼬리꼬리함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이만한 홈메이드 치즈가 없는듯 합니다.
물론 아이들도 잘먹고요.
과일 위에 얹어주어도 부담없이 잘 먹을듯 하네요.

이른시간부터 후끈거리는 것이 오늘도 또 긴긴 무더위가
예상되는 하루네요.
오랜만의 휴가!~ 모처럼 신나게 놀고와서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리코타 치즈~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눌러주고 가실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