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 가족’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고령화 가족’은 한 집에 모인 평균 연령 40세가 넘는 가족들의 온갖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 캐릭터를 뛰어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송해성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내는데 탁월한 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작품으로 호흡을 맟추게 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 윤제문에 이어 공효진 캐스팅을 확정한 ‘고령화 가족’은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