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미사가 끝나고,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아내가 잠 들고 있는,토론토 교구 공동 묘지를,
방문 하였다.Yonge ST 하고,고속도로 7번 교차로에 위치 하고 있다.
정문에 덜어선 다음,한참 동쪽으로 가면,큰 건물 셋동이 나타난다
.
마치 성당처름 색유리로 장식한 건물 중 제일 끝쪽에 아내의 유골을 안치한,건물로 들어서니
,
분위기가.엄숙하고,여러가지 꽃을 장식한 벽이 보인다.
복도를 두개를 지나면, 아내의 사진과 이름이 적혀있는,벽이 보인다.
저는 아내의 영전에 서서,인사를 할 때 두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한 없이 흘려 내렸다.
아마도 그리운 마음이,모여,눈물로 분출 되는 것 같습니다
.
1971년에 찍은 사진,(당시 43세)을 벽에 안치 하였다. 젊은 시절에,이민 수속을 밟을 때.
찍은 사진이다.지금 둘째 딸(43쎄)의 얼굴과 많이 닮아 보입니다.
약간 미소를 띈 예쁜 얼굴 입니다.
아내가 떠난후,5번째 맞아하는 추석 입니다.
저는 살아 있는 사람에게 말 하는 것 처름,사남매의 근황을 조목 조목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둘째딸의 딸(외손녀) "Chelsea'(1990년생)가 중학교 졸업식 때 전교 수석으로 상을 탄 이야기
.
큰 아들의 아들(손자)'Clyde"(1987년생)가 고3 이 되어,대학진학 준비 하느라,골몰 하는 이야기.
둘째 아들의 아들(손자)"Send"(만 2세)가 한창 말을 배우는 이야기.작난이 심한 이야기,등등,,
아홉명의 손자, 손녀의 모습을 일어 주었습니다.
아내는 잘 듣고, 만족하는 표정을 저에게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생존에,여덟명의 손자 손녀들에게,초등학교 교편을 25년간 잡은 솜씨로,
학교 종이 뎅뎅 친다.,,,산 토끼 토끼야,,,올담샘,,초등학교 동요를 가려켠는데.
뜻도 모러면서 잘도 불었다,지금도 모이면,피아노 반주에 마추어 잘도 부른다.
여덟명의 손자 손녀들의 영혼속에 할머니의 사랑이 그데로 입력 되어 있습니다.
금년 추석 때는 주말,10월 2일 토요일,오후 6시에 큰 아들집에, 온 가족이 다 모여,할머니의,
가정 연미사를 봉헌 할 예정 입니다.
온 가족이, "고향의 봄" "꽃 밭에서"노래를 "Sarah"(1988년생)의 피아노 반주에 마추오,
합창을 불어 볼 예정 입니다.
1972년부터 1999년까지,27년간 이곳 이민생활을 개미처름 손발이 닳도록 밤낮으로 일 하여,
오늘 저의 가족들이 뿌리를 내리고,살도록,공헌한 1등 공신 입니다.
그토록 고생을 하다가. 한번 호강도 못하고.저의 가족들의 곁을 훌짝 떠너 갔습니다.
정말로 원통하고 애석 한 일 입니다.한편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도 합니다.
하느님,!!
하느님의 초대를 받고 1999년 2월 26일,오후 7시에,승천한 "김 아네스"(영세명)을 기억 하시고.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보살펴 주세요,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아멘,,,
2004.9.26.
캐나다 토론토 김용대 드림,
첫댓글 아녜스자매님의 편안한 영생을 하느님께 빕니다.
김 아네스자매님의 편안한 영생을 기원합니다.
아네스 자매님에 영혼이주님품속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기원합니다